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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19.11.0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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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EU, 유엔총회에 북한인권결의안 초안 제출결의안 주요 제안국에서 빠진 일본, 한국은 참여 검토 중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결의안 ‘작성’에, 북한 ‘각성’ 할까 ▲한국에서만 지나치게 가벼운 아동성착취 범죄 처벌한인 아동성착취 사이트 운영자, 실형 1년 6개월에 그쳐한국에서만 ‘차치’하는 아동 성‘착취’ 문제의 현주소 ▲대입 공정성 강화에 따른 정시 확대 비율 관심 증가급격한 정시 확대 부작용 우려로 속도조절론 대두돼공정성의 ‘변질’ 없이 교육의 ‘본질’ 향해 나아가길 ▲정부, WTO 협정에서 농업 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뒤따를 농업 보조금 감축과 수입농산물 관세 인하에 농민들 아우성생존 향해 투쟁하는 농민 ‘민심’, ‘진심’ 어린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1.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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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국회는 2020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의 정부지출 항목은 513.5조로 전년 대비 9.3% 증가 규모다. 한편 정부수입은 482조다. 1.2%의 증가가 예측된다. 전체예산안은 72.1조의 재정적자를 예상한다. 국가채무는 805.5조로 증가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37.1%에서 39.8%로 높아질 것이다. 이번 대규모 정부지출 예산안에 국가부채 증가의 우려가 대두됐다. 경제 침체기에 정부가 씀씀이를 늘려 경제를 자극하는 정책은, 증상 완화 효과는 있되 치료효과는 없어 경기침체를 완전히 치유해주지 못한다.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에 효과를 얻기 위해 정책이 적시에 시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시점을 놓치면 문제를 해결하기 벅찬 상황이 전개된다.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1.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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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교수가 차기 총장으로 확정됐다. 차기 총장으로 연세를 이끌어나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 차기 총장 앞에는 숙제들이 많다. 기본적으로 현 총장이 해온 일들을 계승하며 새로운 정책들을 세우고 집행해야 한다. 재정 문제는 차기 총장에게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사립대학은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포퓰리즘인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가속화한 것이다. 우리대학교 역시 이 현실에 처해있다. 대학 재정은 대학 경쟁력의 지표인바 차기 총장은 반값등록금 정책이 폐기될 수 있도록 정치권을 설득해야 한다. 재정수익사업의 확충 등을 통한 재정 문제 해결에도 집중해야 한다. 재정 문제가 풀려야 경쟁력 있는 교수 영입, 연구 공간 확보 등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연구력 저하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1.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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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19.10.0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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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목함지뢰에 다리 잃은 하 중사, 재심의서 ‘전상’ 판정보훈처, 논란 일으킨 ‘공상’ 판정 뒤집고 깊은 위로 전해두 번 ‘아픔’ 주는 잘못된 판정, 두 번 다시 ‘오판’ 없길 ▲대학생들, 첫 연합촛불집회서 ‘조국 사퇴’ 목소리 내‘민중의 노래’ 부르며 율동, 축제같이 진행된 집회대학로에서 열린 한 차례 ‘집회’, 해결의 ‘기회’될까 ▲트럼프, 3차 북미 정상회담 긍정적으로 평가해실무협상서 비핵화 논의 진전돼야 회담 성사 가능할 것두 정상의 세 번째 ‘악수’, 실질적 성과로 ‘박수’ 받을지 ▲모방 범죄로 결론 난 8차 사건, 이춘재 “내가 했다” 자백당시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윤 씨는 이미 출소한 상태화성 연쇄살인 사건 진범 찾기 위한 ‘고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0.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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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은 한글이 창제된 지 576년째 되는 한글날이다. 정국이 소란스러워 뜻깊은 국가 경사를 치르는 데 소홀할까 염려된다. 한글만큼 언어학적 연구 성과와 우주론적 철학 체계를 담아낸 문자는 없다. 한글을 연구한 학자는 한글이 최고의 문자라는 데 동의한다.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깃든 한글은 한반도를 넘어 문화가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한글 붐이 지속되고 있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7만여 명에 이르는 찌아찌아족은 지난 2009년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부족 내에서 한글에 대한 교육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글은 한자와 달리 말소리를 나타내는 표음기호로서 한국어 뿐 아니라 다른 언어를 표기하는 데도 적합하다. 제자 원리를 이해하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0.0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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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아래 예장통합)는 명성교회 담임목사의 세습을 인정하지 않았던 기존 결정을 번복했다. 은퇴한 김삼환 목사의 후임 목사직을 오는 2021년 1월부터 아들에게 맡긴다고 결정함으로써 세습을 합법화한 것이다. 교계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목회자 세습을 금지한 본 교단 헌법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며, 교회 안 성도들과 일반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심지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 선교 100년 동안 한국 기독교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1천 200만 성도를 돌파했고, 인구비례 해외 파송 선교사 수 1위를 차지했다. 세계 50대 대형교회 중 27개가 한국에 있다고 한다. 초대형 교회의 등장은 한국 선교 역사의 상징이며, 1970년대 이후 한
여론칼럼
연세춘추
2019.10.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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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신문보다는 인터넷 기사와 소셜 네트워크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논쟁하며 세상에 대한 앎을 늘리는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다른 경험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연세춘추를 정독해 봤다. 연세춘추는 대부분 지나가다 1면이 재밌어 보이면 읽어 본 것이 전부다. 때문에 본 글은 지금까지의 연세춘추를 관통한다기보다 이번에 참고한 연세춘추 제1838호에 기반 한 내용임을 밝힌다. 1면 기사에서 우선 연구실 앞의 규탄 메시지를 읽는 류석춘 교수의 사진이 무척 인상적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충분히 끌어당길 만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런 사진들이 1면을 장식하면 긍정적인 유입 효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1면의 기사에 대한 첫인상은 민감하면서 충분히 공격적으로 풀어나갈 만한 주제임에도 균형을 잘 유지했다는 것이었다.
여론칼럼
남상범(문정·18)
2019.10.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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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 개개인은 각자 자신들의 삶을 사는 것에 바빠 학생사회에 관심을 가질 틈이 없다. 학생사회에 무슨 일이 벌어졌고 학생사회가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단지 대학교가 취업을 향해 거쳐 가는 곳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학생들은 본인이 속해있는 학생사회에 더욱 무관심하다. 그렇기에 학생사회를 꼬집고 그 속내를 밝혀내 정보를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학내 언론의 역할은 더욱더 무겁고 귀중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학내에서 화제 됐던 ‘조국’, ‘류석춘’ 관련 이슈에 대해 연세춘추는 학내의 여러 단체 및 개인을 인터뷰하면서 공신력 있는 위치에서 각 의견들을 사실 그대로 전달했다. 온라인에서 범람하는 정보들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추 역할을 해줬고 학내 언론이라는 사명감과 정체성을
여론칼럼
공과대 회장 권순주(기계‧16)
2019.10.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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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19.09.2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