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어느덧 작별을 고하고 있다. 여름이 오려면 아직 여유가 있음에도 우리의 몸은 벌써 잔뜩 들떠 있다. 이제 당신은 들뜬 몸을 식혀줄 시원한 바다를 원한다.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는 많은데 부산은 너무 멀고, 속초는 어쩐지 겨울에 가야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이리저리 골치 아픈 검색은 그만두고 지금 당장 새우가 통통 튀는 소래포구로 가보자. 소래포구, 그 속이 궁금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포구는 일상에 지친 도심 사람들이 소래대교를 통해 차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혹시 자가용이 없더라도 지하철이 있으니 실망하지 말자. 4호선 오이도역에서 수인선으로 갈아타 두 정거장만 지나면 소래포구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소래포구
누구나 한번쯤은 어둠이 지배하는, 빛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둠 속의 대화’는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 세상에서의 체험으로 20년 간 전 세계 7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전시다. 특별한 체험을 위해 먼 곳까지 나갈 것이 아니라, 학교 앞 신촌 거리에 위치한 버티고 빌딩 9층의 전시장을 찾아 90분 동안 이어지는 어둠 속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보자. 어둠 속의 한 줄기 빛 로드마스터 한 줄기 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둠의 세계로 입장하면 갑작스러운 혼란과 공포감이 엄습해오기 마련이다. 마치 베스트셀러인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 먼 자들의 도시』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말이다. 『눈 먼 자들의 도시』속 인물들은 눈이 멀고 혼란, 공포감에 휩싸이게 되자 서로 대
누구나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원한다. 그러나 일상을 떠나 여행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반갑게도 우리대학교 원주캠에서 멀지 않은 곳에 ‘힐링’을 위한 장소가 존재한다. 날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자연이 존재하는 곳. 당신을 위한 치유정원 ‘허브팜’으로 함께 떠나보자. 일상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허브팜 속으로 쏙쏙 원주 무실동에 위치한 허브팜은 2008년 개관한 이래 많은 사람들에게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 정문을 통과할 때부터 풍기는 라벤더향을 시작으로 허브팜에서는 다양한 허브의 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산뜻하고 달콤한 레몬향이 매력적인 레몬밤의 향과 코가 뻥 뚫릴 만큼 강한 향을 내뿜는 민트가 가장 인상적이다. 실내 전시뜰에 마련된 흔들 그네에 앉아
힐링캠프, 힐링 주스, 힐링 서적 등 여기저기서 ‘힐링’이라는 말이 화제다. 사람들이 이렇게 힐링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상처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처받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정’의 부재다. 서로의 존재를 그 자체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정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그 상처를 치유하려 애쓰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들이 잃어버린 정을 고스란히 머금은 전시회가 있다. 바로 이승은, 허헌선 부부의 ‘엄마 어렸을 적엔...’이다. 두 작가는 가난했지만 가족과 이웃 간의 인정이 살아있었던 1960~70년대의 모습을 봉제인형을 통해 정감 있게 그려낸다. 사람 냄새나는 그 시절 시장 속으로 구수한 옛 향기를 간직한 전시회장에 발을 들여놓
사람은 누구나 굶주림을 간직한 채로 살아간다. 누군가는 휴식 없는 바쁜 일상에, 또 누군가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단 사실에 배고파한다. 연극 『배고파』 시리즈의 조연출 이영우 씨는 “배고파 시리즈가 인간이 지니고 사는 배고픔을 옴니버스식으로 잘 담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일상의 갈망을 잘 보여주어서인지 배고파 시리즈는 7년 째 대학로에서 장수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내 최단기간 5천회를 돌파한 『배고파5』(부제: 사랑공개수배)에서는 사랑에 대한 배고픔을 표현해 많은 연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연극 『배고파5』는 치매 걸린 의사 민영, 그를 짝사랑하는 간호사 봉순, 그리고 민영의 옛 애인 희선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희선은 치매에 걸린 민영의 옛
당신은 ‘택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독특한 기합 소리와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것이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무술 택견은 오늘날 어떻게 이어져 오고 있을까? 딱딱한 ‘결련택견’은 현대에 와서 관중들이 쉽게 즐기도록 하기 위해 택견배틀로 새롭게 재해석됐다. 우리 민족성이 담긴 택견의 움직임 지난 5월 11일, 인사동 문화마당에서 열린 ‘택견배틀2013’의 개막식을 찾았다. 택견배틀은 커다란 경기장이 아닌 작은 마당에서 열렸다. 배틀에 앞서 먼저 택견 의상을 곱게 차려 입은 두 명의 여성이 택견의 기본 동작을 시연했다. 두 여성의 움직임은 무술보다는 마치 풍물 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것만 같았다. “택견은 춤 같지만 순간적인 힘을
교과서로 달달 외우던 문학의 역사를 기억하는가. 여기 한국 문학의 역사를 한 눈에 구경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학관이 있다. 바로 수필가 고(故) 전숙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문학관 ‘한국현대 문학관(아래 문학관)’이다. 문학관은 주요 문학작품들의 친필원고를 비롯해 역사적인 인쇄물, 사진자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주요 소장 자료를 주제별로 묶은 「일제하 한국시 100인 전」, 「작고문인 105인의 친필·유묵전, 「50, 60년대 북한문학서 전시회」, 「문학과 삶의 공간-문인 사진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친필원고를 통해 문학인들의 숨결을 느끼다 문학관에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학작품들을 작가들의 친필 원고
사람들이 북적대는 도심에 실증이 난 당신, 혹시 주말을 집에서 어영부영 보내고 있지 않은가? 만약 그렇다면 서울을 벗어나 약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원주시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캠 학생이라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원주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맑은 자연 속에서 유구한 역사의 숨결과 문화의 정취를 느끼며 원주의 향기로움에 취해보자. 한지가 전해주는 숨결 원주에는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없는 한지의 다양성과 그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국내 최초의 한지를 테마로 한 문화공간인 ‘원주한지테마파크’다.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는 한지의 역사와 다양한 쓰임,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예술성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다. 테마파크 1층에 위치한 한지 역사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대상을 ‘보고’ 촬영하는 모습은 머릿속에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전시회의 제목인 ‘Sight Unseen', 즉 ‘보이지 않는 시야’는 다소 역설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전시회가 제안하는 ‘제한된 시력*을 가진 작가들이 다양한 감각과 마음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찍은 것’이라는 사진의 새로운 정의는 이 역설을 수긍하게 만든다. 과연 시각만이 사진 촬영의 중추인가? 시각장애인 작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 질문의 답을 찾아가보자. 어둠속에서 진행되는 편견을 없애는 전시회 시각예술과 시각장애인의 만남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만큼이나 전시장의 분위기 또한 남다르다. 매표창구
1호선 종착역에서 만나는 中國-인천 차이나타운을 가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처럼 여행을 통해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는 것은 견문을 넓혀준다. 특히 해외여행은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만,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해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훌쩍 해외로 떠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 인천 차이나타운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1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 근처에 위치한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형성된 이래 중국만의 독특한 향취를 계속 간직하고 있다. 만인의 음식 짜장면, 여기서 태어나다 차이나타운의 입구를 지키는 웅장한 패루를 지나 골목에 들어섰을 때 처음 마주치는 것은 수많은 중국집들이다. 모두가 역사와
여의도는 어떤 곳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의도라 하면 방송사, 증권가, 국회의사당 그리고 바삐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존하는 차가운 도시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여의도에 회색빛 풍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을 품에 안은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의도의 숨은 매력으로 빠져 보자. 빌딩숲 속 펼쳐진 푸른 가로수들 여의도 거리를 걷다 보면 주위가 수없이 많은 고층 건물들로 가려져 마치 미로를 지나는 듯 한 답답한 느낌이 받곤 한다. 그러나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도로를 따라 일렬로 늘어선 나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여의도 거리의 시원한 이면을 찾을 수 있다. 게다가 푸르른 나무로 둘러싸인 거리를 걷다 보면 도시의 차
봄! 여러 청춘 설레게 하는 5월이 돌아왔다. 학기 초에 싸늘한 봄바람을 맞으며 준비했던 중간고사도 끝나고, 이제 젊음을 즐길 시간! 연인이 있다면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기고, 당당한 솔로라면 친구들과 삼삼오오 추억을 만들 생각에 들떠있는 연세인을 위한 산책로를 추천한다. 북적북적한 대학로가 지친다면 맑게 갠 날 낙산공원과 이화마을을 산책하는 건 어떨까? 늦봄의 낙산공원, 철쭉의 수줍은 미소 가득히혜화역 2번 출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거리인 대학로.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면 낙산공원을 향한 팻말이 보인다. 가파른 언덕을 따라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이동하면 산 중턱에 위치한 공원의 중앙광장과 낙산정의 당당한 모습이 우리를 반긴다.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창경궁으로부터 오는 밤의 초대장 봄기운이 만연한 오월,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에 위치한 창경궁이 사람들에게 밤의 초대장을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밤의 창경궁 모습이 사람들 앞에 공개됐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저녁 6시부터 밤 10시(밤 9시까지 입장가능)에 도심 속 창경궁의 빛나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개방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창경궁의 야간 개방 행사는 ‘살아 숨 쉬는 4대 궁과 종묘 만들기’ 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11년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해 2012년부터는 창경궁의 모든 곳을 야간 개방하기 시작했다. 창경궁의 한 관계자는 “창경궁 야간 개방행사는 우리나라 궁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사람들에게 밤의 창경궁 모습을 보여 줄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
이태원 프리덤 저 찬란한 불빛 oh oh oh이태원 프리덤 젊음이 가득한 세상이태원 프리덤 우리가 재작년 내내 외치던 ‘이태원 프리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태원은 아마 ‘외국인들밖에 없는’, ‘밤에 더 밝아지는’, ‘혼자가기에 무서운’ 자유의 공간 정도로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태원은 더 이상 외국인들만 찾는 유흥가가 아니다. 미술전시, 뮤지컬, 콘서트부터 작은 카페에서 열리는 전시와 공연들까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태원에는 놓칠 수 없는 재미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지친 일상 중에 문화생활로 하루를 채우고 싶다면 이태원으로 향해보자. 한국 미술과 외국 미술의 조화, 삼성미술관 리움한강진역 1번 출구로 나서면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이태원 길이 시작된다
‘얼굴’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 ‘People' 팝아트 전시회사람을 만나면 처음 보게 되는 부분, 얼굴.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도 우리는 항상 얼굴에 신경 쓰고 이를 통해 감정을 파악하기도 한다. 매일 수없이 마주하는 ‘얼굴’인데, 그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들여다 본적이 있는가. 잊고 지내던 ‘얼굴’의 의미‘얼굴’을 주제로 한 윤기원 작가의 팝아트 전시회 ‘People.'이 원주 505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태권 갤러리 관장은 “얼굴은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존귀한 것”이라며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사실 그 이름 안에는 얼굴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또한 “100원 동전에도 이순신이라
혁신, 아이돌에서 아티스트로의 전환을 세상에 외치다 K-POP의 열기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그 중심에서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인 지드래곤이 자신의 첫 월드투어의 막을 서울에서 열었다. 지난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총 2만 6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가 개최됐다. ‘특별한’, ‘유일한’이라는 뜻을 가진 콘서트 타이틀은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따온 이름인 동시에 그의 콘서트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임에도 16.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드라마의 주 배경인 청담동은 포털 사이트에 연관검색어로 ‘부자 동네’ 가 나올 만큼 부유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청담동에 가면 정말로 앨리스가 될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앨리스의 명품 동네, 청담동으로 가보자.앨리스 패션의 시작, 청담동 명품거리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단연 고가의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은 문근영의 패션이다. 그녀의 강남스타일 패션은 바로 이곳,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시작됐다. 청담동 명품거리는 세계적 브랜드의 명품 숍들이 위치해있는 대한민국 패션의 중심지로,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들의 거리다. 최근에는 엔저 하락으로
2012년 12월 13일 (목) 오전 9시 ~ 2013년 1월 11일 (금) 오후 6시.다름 아닌 한국 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소득7분위이하(연 환산소득 5,710만 원이하)의 학생들이라면 일정비율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죠. 국가장학금의 신청절차에 대해 알아봅시다!1. 지원자격국가장학금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소득7분위이하(연 환산소득 5,710만원 이하) 대학생으로 최소한의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의 경우에는 국가장학금(Ⅰ,Ⅱ유형) 신청 시 “국가장학금”으로 신청하며 유형에 대한 구분은 없다고 합니다.2. 성적기준우리대학교의 경우 국가장학금은 재학생(복학생⋅편입생)은 직전학기 12학점이상 이수 및
올해 안에 방송국을 열라연말. 한 해를 마무리 짓기 위해 사람들은 분주하다. 그러나 1961년 마지막 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누구보다도 바쁜 사람들이 있었다. 엄동설한에 부랴부랴 건축된 방송국이라 미처 잔손질이 안 되어 첫 방송을 할 때는 난방도 안 되었고, 건물지붕도 채 안 되어 천장으로 별빛이 보이고 추위로 입김이 서리는 가운데서 숯불을 피워놓고 텔레비전의 첫 방송을 내 목소리로 내보내던 일이 수많은 추억 중에 잊지 못할 추억이다 - 임택근(당시 KBS아나운서실장)당시 문화공보부 오재경 장관은 그 해 성탄절까지 텔레비전 방송국을
“오~오~오~오빤 강남스타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올 한 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노래일 것이다. 지난 2012년 7월 15일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컴백을 알렸다. 강남스타일은 곡 발표 이후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의 랭크되며 싸이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7월 말 그 인기의 방향이 조금은 다른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유튜브를 통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이후 싸이는 미국 각종 유명 토크쇼 출연, 빌보드 차트 2위 석권, 유투브 조회수 10만 건 달성 등 싸이 자신도 놀랄만한 진기록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음원 발표 후 5개월만에 ‘강남스타일’이 ‘월드스타일’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유투브를 타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