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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대중 매체를 통해 ‘새터민’을 접했을 것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새터민은 3만 3천800명에 달한다. 통일부에서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이들의 정착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새터민에게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실제로 5월에는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한 한 새터민이 월북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영리단체 ‘유니시드’의 대표를 맡고 있는 새터민 엄에스더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새터민 엄
매거진
연세춘추
2021.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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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골다공증’을 잃고 있다. 청년 인구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지방은 텅 비어가는 현상이 심화해 나온 말이다. 청년들이 지방에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지방은 어떻게 청년을 잡아야 하는가. 『The Y』가 지역인재를 잡기 위한 현행 제도와 해결책을 파헤쳤다.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지역인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일자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청년 인구의 유실’을 청년 수도권 집중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비수도권 출신 청년층의 일부는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향하니 기업들도 인
매거진
김채영 홍지혜 기자
2021.10.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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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으로 모이는 주류 흐름과 반대로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지방으로 이동하는 청년이 있다. 이들은 지방의 원도심에서 공간을 활용하며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목포에서 청년을 위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괜찮아마을’의 홍동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자기소개와 ‘괜찮아마을’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A. 괜찮아마을을 만들고 있는 홍동우다. 괜찮아마을은 청년을 대상으로 목포에서 쉬어보고 작은 도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괜찮아마을의 성공 이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되는 등 전국에 다양한
매거진
김지원 기자
2021.10.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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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한국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에도 청년들이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The Y』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둘러싼 논의를 짚어봤습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기본계획이 걸어온 길 지난 8월 감사원은 한국 인구구조의 미래상을 담은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감사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저출산 실태조사입니다.
매거진
김지원 이승연 기자
2021.10.3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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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번 하늘 보기, 하루 계획 짜기, 신문 읽기, 자기 전에 약 먹기…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마음만 먹으면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벼운 자기 계발이라는 점이다. 오늘날의 MZ세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정량적인 ‘스펙’을 쌓는 것을 넘어 사소한 습관을 들이는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있다. 일상의 습관, 자기 계발이 되다 MZ세대는 본래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는 욜로(YOLO)와 플렉스(flex)로 대변됐다. 그러나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리추얼(ritual)’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했
매거진
이승연 기자
2021.10.3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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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에 제정된 「청년기본법」 제5조 제1항에서는 ‘청년의 기본권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존중돼야 한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과연 모든 청년의 기본권은 동등하게 보장되고 있을까. 비장애 청년 중심의 사회에서 장애 청년은 한 ‘청년’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을까. 『The Y』가 장애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짚어봤다. 장애인에게는 여전히 높은 교육의 문턱 정부는 지난 1995년 정원 외 선발 제도인 장애인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장애인의 교육권에 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매거진
김지원 기자
2021.10.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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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년에게 초기 성인기는 자립을 달성하는 시기다. 이들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며, 폭넓은 문화생활을 통해 다양한 삶을 체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발달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장애 청년이다. 장애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오랫동안 운영됐지만, 현장에서 실효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장애 청년 제도, 잘 돌아가고 있나요? 장애 청년의 교육권과 관련된 주요 법안으로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아래 특수교육법)이 있다. 해당 법
매거진
김채영 홍지혜 기자
2021.10.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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