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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가을이 지나가고, 어느덧 쌀쌀한 11월이 다가왔습니다. 백양로는 2년여의 진통을 겪고 새로운 모습을 입었고, 연세사회 안팎은 여러 가지 소식들로 시끌시끌합니다. 그리고 연세춘추는 그 속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분주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어느덧 연세춘추가 창간 80주년을 맞아 1761호를 발행하게 됐습니다. 연세춘추는 격동의 시대를 버티며 자리를 잡아왔고, 대학언론의 위기라고 말하는 지금, 타 학보사와 비교해봤을 때 비교적 큰 편집국 규모를 유지하며 역사와 그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연세춘추는 80년의 역사와 선배들의 정신이 무색하리만큼 연세사회 속에서의 위태로운 위치와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열독률 저하 문제 역시 심각합니다. 80주년에 국장단으로 임명받은 후, 저희의 지난
특집
김은샘 편집국장, 김가원 편집부국장
2015.11.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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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타임즈」, 자유의 횃불을 밝히다올해 80주년을 맞은 우리신문은 언제 시작됐을까? 바로 1935년 9월 1일 창간된 「연전타임즈」가 그 효시다. 「연전타임즈」는 당시 일간신문의 체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됐으며, 총 8면으로 구성됐다. 구독료는 1부에 5전, 1년에 40전을 받았고, 문과·상과·수물과 3과가 연합해 발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억겸 교장, 백낙준의 축사 ▲문예 수필·시 ▲학술 및 연구 기사 ▲각종 광고 ▲편집후기 등이 실렸다.이러한 「연전타임즈」가 국내 대학신문의 소중한 역사로서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그 창간사에서 찾을 수 있다. 누가 적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당 정인보 선생이 쓴 것으로 추측되는 창간사를 들여다보면, 「연전타임즈」가 현실사회의 진리와 자유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특집
이유림 기자
2015.11.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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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7년 「연세춘추」로 제호를 바꾼 뒤 지금까지 우리신문은 우리대학교의 공기(公器)로서 그 사명을 다해왔다. 특히 60년대부터 3·15부정선거와 4·19혁명, 65년 한일협정 반대 시위, 유신 통치, 서울의 봄, 87년 민주화 운동 등으로 대표되는 역사적인 사건들 속에서 독재정권에 맞서 대학생으로서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독재정권의 검열 속 「연세춘추」의 노력1960년대 우리신문은 암울한 시대 분위기를 밝히는 등불 같은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4·19혁명이 있고 나서, 우리신문은 201호에 ‘한국의 십자군 운동’이라는 제목의 사설과 ‘4·19 학생시위에 3천여 명 참가’, ‘3·15부정선거와 마산 사건의 책임을 규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크게 싣는
특집
권아랑 기자, 최명훈 기자, 한선회 기자
2015.11.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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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문사는 ‘정론직필’이라는 기조 아래에서 단순안 학내 사안 보도를 넘어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기사들을 다뤄왔다. 또한 학교를 비판하고 감시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에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대학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대학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사회상의 변화로 인해 발생한 전반적인 대학언론의 위기 속에서 우리신문 역시 학교 내외의 소식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대학언론의 위기를 불러온 원인으로 ▲학생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저하 ▲종이신문 자체의 구독률 저하 ▲대학언론의 변화 부족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대학언론의 위기는 우리신문사를 넘어 전체 대학언론가가 직면한 것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종이
특집
김광영 기자, 홍수민 기자
2015.11.0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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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대학순위평가 성적표는?2015년 QS(Quacquarelli Symonds) 대학순위평가(아래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교는 105위로 작년 대비 1위 상승했다. 이외에도 세계대학랭킹센터인 CWUR(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에서는 98위(작년 대비 9위 상승), 국립대만대학 발표 대학평가에서는 154위(작년 대비 16위 상승)를 차지했다. 한편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대학평가에서는 301~350위, U.S. News & World Report에서 발표한 평가에서는 260위로 낮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국외대학평가 자료에 따르면, 우리대학교는 ▲학계 평판 ▲동문의 우수성 ▲특허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특집
최명훈 기자, 이정은 기자, 한동연 기자
2015.11.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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