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해 언론사의 정식 서비스가 된 교양 팟캐스트가 있다. 중앙일보의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아래 듣똑라)’다. 듣똑라는 시사 이슈부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고, 그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는 채널이다. 듣똑라의 초창기부터 합류해 어느덧 해를 넘겨 함께하고 있는 홍상지 기자를 만났다. 중앙일보 사회부 기자로 기자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듣똑라 방송 제작자로 활동하는 홍씨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경찰서로 출근하던 사회부 기자,녹음실로 향하다 “듣똑라 만드는 홍상지입니다” 홍씨의 인사말이다. 그러나 그가 기자 생활을 듣똑라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 10년간 중앙일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뜨거웠던 그때를 기억하는가. 당시 우리나라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총 여섯 개의 메달로 전 세계 대표팀 중 당당히 1위에 올라 국민들을 열광케 했다. 그 중심엔 최민정 선수(스포츠응용·17)가 있었다. 수상경력만 여섯 페이지가 넘는 세계 1위의 쇼트트랙 선수지만, 우리대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이기도 한 최민정 선수를 만났다. 소녀가 왕위에 오르기까지 최 선수는 지난 2015년 3월 모스크바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시니어 데뷔 무대를 가진 후 6년째 선수 생활 중이다. 그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쇼트트랙 여제’로 등극했다. 최 선수는 2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쇼트트랙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
“안녕하세요, 제이 전홍철 선생님입니다”그가 자신을 소개할 때마다 하는 말이다. ‘전홍철’과 ‘제이’, 그에게는 두 가지 이름이 있다. ‘제이’는 그의 수강기호*다. 학원 생활을 하며 알게 된 이들은 그를 제이라고 부른다. 청명했던 지난 19일, 서초역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스카이에듀’ 영어강사 전홍철씨를 만났다. 미국문화를 동경하던 소년,영어강사가 되다 전씨의 영어공부는 미국문화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됐다. 오늘날 한국문화는 BTS, 『기생충』 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전씨가 학교에 다니던 당시 상황은 달랐다고 한다.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1990년대 미국은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이 활동하던 팝 문화의 전성기였다. 전씨는
배달음식이 빠진 우리의 삶은 상상하기 힘들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마음 놓고 외식하기 어려운 요즘은 더욱 그렇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산해진 거리에는 배달 오토바이 배기음만 울려 퍼진다. 한편, 언젠가부터 그들의 오토바이에서 달라진 점을 눈치챈 이들도 있을 것이다. 배달 상자에 특정 음식점의 상호가 아닌, ‘부릉’과 ‘배달의 민족‘ 같은 대행업체의 상호를 붙인 오토바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처럼 대행업체의 상호를 달고 배달하는 이들을 플랫폼배달대행기사, ‘라이더’라고 부른다. 지난 2019년 5월 1일, 한국 최초의 배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이 설립됐다. 그 중심에 박정훈 위원장이 있다. 얼마 전 아르바이트노동자에 대한 책 『이것은 왜 직업이 아니란 말인가』를 펴낸 박 위원장을 만나 라
수험생 시절에 사회탐구를 공부했던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이지영. 그녀는 이미 사교육계에서 이름난 스타 강사다. 단풍이 들어가던 지난 29일, 교대역 근처에 있는 이씨의 사무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참교육과 사교육,그 사이를 잇는 사람 이씨는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배워가는 것이 많기를 바란다. 강의가 지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나아가게 만드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씨는 “수능이 끝나고 나서도 학생들과 사회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함께 나누는 강사가 되는 데 집중한다”며 “내 강의를 삶의 전환점으로 삼아 열심히 살아가려는 학생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씨는 “이런 학생들을 보면 강사로서
『SNL』에서 다양한 닮은꼴 연기를 펼치며 유명해진 뒤, 현재 『최신유행프로그램』과 유튜브 ‘영평티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코미디언 이세영. 지난 1일 이씨는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타고난 재능이 아닌,노력의 결과 이씨는 약 10년 전 우연한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가수를 꿈꾸는 여동생의 부탁으로 자매는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제작진의 눈에 띄게 된 이씨는 제안을 받아 오디션을 통해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의 리포터로 데뷔하게 된다. 그 후 이씨는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응답하라 1988』을 거쳐 『최신 유행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으로 달려왔다. 그의 도전은 계속됐다.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 세상에서 가장 쉽고도 어려운 말 아닐까. 하고 싶으면서도 안정적인 일이며, 다른 사람이 보기에 멋지고 성공한 것처럼 보여야 하니까 말이다. 이제는 이 말이 오히려 부담처럼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그런 압박과 부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이가 있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가는 곳이 길이 되는 강주원 작가를 만났다. 수많은 선택이 강주원만의 행복을 만들다 강 작가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사회와 부모님이 정해주는 길을 곧이곧대로 걸어가는 소위 ‘착한 아이’였다. 그러다 보니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그에게는 별다른 꿈이 없었다. 무엇
다섯 번이나 대변인 임무를 수행한 사람이 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별명 중 하나는 ‘대변인이 천직인 사람’이다. ‘서민의 대변인’을 꿈꾸는 정치인 박수현은 하루 약 40명에 달하는 민원인을 빠짐없이 만나고 있다.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으로 박 실장은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한 시기를 그가 어린 아들을 잃은 이후라고 밝혔다. 그의 아들은 태생 직후 뇌성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아들을 떠나보내며, ‘너 같은 아이들도 가족들과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박 실장은 그가 지닌 마음을 ‘차마 돌아서지 못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했다. 사자성어로 ‘측은지심’이다. 그
“베푸는 것이 아니라 베풂을 받습니다” 공익을 위해 일하는 임성택 변호사가 말을 건넸다. 임 변호사는 세상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익소송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소수자인 장애인들로부터 배움을 얻고 법과 사회를 보는 관점이 넓어졌다”며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법을 통한 세상의 변화, 법을 통한 진보’ 임 변호사가 본인이 참여한 ‘시외이동권 소송’에 붙인 이름이다. 임 변호사는 “비장애인과 달리 장애인은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가지 못한다”며 이동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광역버스와 시외버스를 지적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시내버스에는 저상버스가 도입됐다. 그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좋은 기운을 마시고 걱정을 내뱉는 깊은 호흡과 함께 아침 방송을 시작한다. ‘감사한 일을 적어보자’는 활기찬 목소리에 이끌려 저절로 종이와 연필을 들게 된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유튜브 ‘마음정화TV’의 힐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 이정화다. 그는 무대를 넘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지난 2010년 뮤지컬 『투란도트』로 데뷔한 그는 『햄릿』, 『노트르담 드 파리』, 『닥터 지바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현재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엠마’역으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무대에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정화 씨를 만났다. 공감하는 예술, 뮤지컬
‘소수의 일상을 가볍고 맛있게 전한다.’그의 작품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그는 최근 한국소설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퀴어 소설’의 대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소수의 세계를 그리지만, 세간이 투영하는 소수자 서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다.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으로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박상영 작가를 만나봤다. 문단의 인정을 받기까지 박 작가가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나 3년 동안 출품한 온갖 공모전에서의 결과는 늘 탈락이었다. 잇단 등단 실패에 생계를 위해 직장도 다녀야 했다. 고민에 고민을 잇던 박 작가는 한 동료작가의 말에 전환점을 맞았다. “네 평소 말투
목숨을 걸고 탈출을 결심한 그들은 분명 더 나은 미래와 더 행복한 삶을 꿈꿨을 것이다. 그러나 긴 여정 끝 도착한 남한 땅엔 따뜻함이 없었다. 분명 같은 언어로 말하고 같은 얼굴을 한 채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지만 그들은 벽을 느낀다. 하지만 여기 그들만을 바라보며 열정으로 살아가는 이가 있다. 차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인권변호사 전수미 동문(03·정외)을 만났다. 그날 바뀌어버린 인생 전 변호사의 삶이 평범함에서 어긋난 것은 절친했던 동생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날부터다. 가까운 지인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그를 괴롭혔다. 환각·환청마저 경험했다.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전 변호사는 죽은 이와의 기억이 남아있는 일상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그
한국사회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가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데 제약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성소수자의 인권은 사각지대에 놓인다. 우리 사회에 보이는 듯 보이지 않게 가려진 성소수자들의 논의를 어떻게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까. 소수자 인권이 존중되는 성숙한 사회를 위해 ‘성소수자 부모모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미와 비비안 부부를 만났다. 동성애자 아들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 2년 전, 아들이 덜컥 지미와 비비안에게 커밍아웃을 했다. 아들이 부모에게 남긴 편지엔 ‘이성애자가 될 수 없으니 커밍아웃을 미루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이 적혀있었다.지미와 비비안 부부가 성소수자에 대해 큰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음에도 그들에게 스물한 살 아들의 커밍아웃은 큰
여기, 성실함으로 승부를 본 사람이 있다. 일생 동안 주어진 일을 묵묵히 해온 결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다 한 사람이 있다. 그렇게 잘나지도, 특출 나지도 않지만,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보여준 사람이 있다. 청와대 전 연설문 비서관이자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이다. 이력은 화려하지만 자신은 한사코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그. 지난 3일 수서역 인근에서 우리신문사는 강 작가를 만났다. 시작은 우연히, 끝은 창대하게 강 작가는 우연한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직장인 대우증권에서 강 작가는 사보 발간 업무를 맡았다. 평소처럼 업무를 하던 강 작가는 우연히외부 기고에서 표절 낌새를 알아차리고, 이를 사측에 알렸다.
요즘 사회엔 이름하여 ‘인문학 열풍’이라는 바람이 꽤 오랜 시간 불고 있다. 지친 마음을 인문학으로 치유하려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너무나도 평범한 제목의 인문학 책이 베스트셀러 자리를 꿰찼다. 바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아래 『지대넓얕』)이다. 요즘처럼 종이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도 당당히 ‘지식가게 사장’으로서의 출사표를 내고 대박을 거둔 그. 지식에 목말라 있던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일명 『지대넓얕』의 저자 채사장을 만났다. 『지대넓얕』, 그 속에 담은 이야기 지난 2017년 출판 이후 누적 100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가 된 『지대넓얕』. 책 속에 담긴 지식은 대부분 채씨의 대학시절에서 시작됐다. 채씨는 자신과
요즘 길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보며 우리는 반려 인구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늘어난 반려 인구에 비해 여전히 낮은 반려 문화의 수준으로 인해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이웅종 대표와 만나 반려 문화에 대한 그의 생각에 대해 알아봤다. 반려견과 함께한 27년‘전문가’가 되기 까지 아무리 사나운 개라도 그 앞에선 순한 양으로 변한다. 짖고, 아무데나 실례하고, 무는 문제견일지라도 그의 손을 거치면 모범견이 된다. TV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국민 반려견 상근이 아빠로, 『TV 동물 농장』의 ‘개과천선’ 코너에서 강아지 대통령으로 유명해진 그는
스튜디오에서 그들은 항상 만들고, 그리고, 이야기한다. 장난으로 그린 그림들이 사랑받는 일러스트가 되고, ‘아무 말 대잔치’ 속 이야기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변하기도 한다. ‘조디’와 ‘홍구’라는 닉네임으로 ‘조구만 스튜디오’를 꾸려 이태원에서 활동하는 강현지·홍성연 디자이너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구만 스튜디오를 만들기까지 “퇴사해!”, “응!” 조구만 스튜디오는 티슈 위에 적힌 이 대화로부터 시작됐다. 연세대 테크노아트학부에서 처음 만난 조디와 홍구는 원래 단순한 과 동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네모바지 스폰지밥’.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고 노란 해면동물의 인기비결은 뭘까? 아마 캐릭터의 쾌활하고 명랑한 목소리가 한 몫 할 것이다. 14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목소리로 스폰지밥을 연기해 온 성우 전태열(45)씨를 만났다. “저... 조개소년 같은 거 하면 안 될까요?” 본인의 이름보다 ‘스폰지밥 성우’로 유명한 전태열 성우는 EBS 교육방송 공채 17기로 시작해 어느덧 20년 째 연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전 성우의 목소리를 거쳐 간 캐릭터의 숫자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그 중 14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해온 스폰지밥은 그와 떼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그만큼 주인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안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동물도 많다. 골목마다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는 길고양이를 종종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해코지를 당한 유기동물에 대한 뉴스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은 아직 확립되지 않은 실정이다. 좁고 시끄러운 도시 생태계에서 유기동물을 보호하며 진정한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는 시민단체 'KARA'(이하 카라)의 임순례 대표를 만나 봤다. 나의 어린 시절, 그리고 다시 동물에게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독으로 잘 알려진 임 대표는 영화감독을 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만나기만하면 아옹다옹 티격태격 싸울 것만 같은 연·고대 학생들이 한데 뭉쳤다. 지난해 설립된 ‘연고티비’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어느덧 유튜브 구독자 5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 신문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신화를 쓰고 있는 연고티비의 정재원 대표를 만나봤다. Q. 본인과 연고티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A.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 14학번 정재원이고, 연고티비의 대표직을 맡고 있어요. 연고티비는 연세대와 고려대 재학생들이 크리에이터가 되어 유튜브를 기반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뉴미디어 채널이에요. 제가 ‘인사이더스’라는 연고대 연합학회 활동을 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