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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신촌캠의 주소는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 262번지다. 커다란 캠퍼스가 모두 서대문구에 속해있다. 그래서 우리대학교와 지역 사회 간에는 빈번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지난 10월 4일 완공된 정문 근처 담장개방사업은 서대문구에서 진행한 환경정화사업의 일부로 구청 측이 시행한 것이다. 이는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획돼 기존 담장을 허물고 녹지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 손승구 직원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대학 담장 개방 사업’으로 연세대가 신청해 함께 진행했다”며 “기존 담장이 외부와 단절시키는 역할을 했다면 녹지와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서 학교가 개방된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담장개방의 성과를 밝혔다. 실제로 정문 앞의 공간은
사회
유수진 기자
2009.11.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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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2009학년도 학부 및 일반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이 확정됐다. 15일(월) 아침 10시 30분께 학교 측은 2009학년도 등록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측은 △2009학년도 학부 및 일반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 △장학금 확충 △교내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특수 대학원의 등록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46대 총학생회장 당선자 박준홍(경영·05)씨는 “등록금에 대한 계속적인 협의가 이뤄져왔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학교 측의 결단을 환영 한다”고 말했다.한편 학교 측의 등록금 입장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부자학교 펀드 감시단’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우리대학교 등록금 동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윤정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12.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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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를 하다 보면 ‘위원회가 구성되면 구체적인 논의가 시작 될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학교에서는 수많은 사안들이 발생하고, 의논되고, 결정되는데 큰 사안들은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백양로 프로젝트’에서도 건축 기획 위원회 혹은 그와 비슷한 위원회가 가장 먼저 꾸려지게 된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건설도 마찬가지다. 이를 위한 송도건축기획위원회가 구성돼 있고, 건축계획을 조정 및 심의한다.이 외에도 우리대학교 규정집에는 총 30여개의 위원회와 이에 따른 규정이 명시돼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학생을 포함해야 한다는 조항은 찾을 수 없었다. 학생지도위원회, 기숙사운영협의회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사안을 결정하는 위원회에 왜 학생이 구성원으로 포함되지 못하
여론칼럼
김윤정 기자
2008.11.0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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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법학계열 모집이 폐지되면서 법과대 제적 학생은 재입학이 불가능하게 됐다. 실제로 지난 1학기에 제적된 법학과 학생 2명이 재입학을 신청했으나 우리대학교 「재입학 시행세칙 제2조」에 따라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재입학은 해당학과의 결원이 생겼을 경우에만 가능한데, 학부가 폐지된 법과대의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학교 측도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지난 2008학년도 1학기에 ‘더 이상의 재입학은 불가능하다’고 공지하고 학생 각각에게 내용 증명을 보냈다. 하지만 학생들이 인지하고 대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제적된 아무개(법학·06)씨 역시 공지를 인지하지 못했다. 현재 그는 법과대와 교무처에 재입학 기회를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상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08.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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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여학생회는 지난 5월 28일~ 30일에 ‘1인화장실 문화제’를 열었다. 이번 문화제에는 퍼포먼스, 영화, 강연, 워크샵, 전시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1인화장실은 △화장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성에 대한 폭력 △화장실 분리에서 보이는 장애인의 섹슈얼리티 문제 △화장실의 성별 이분법적인 구분 △다양한 차이를 무시한 화장실 공간구성을 문제로 삼고 있다.3일동안 학생회관 부를샘 앞에서 전시된 1인 화장실에는 좌변기, 생리대 함, 기저귀 갈이판, 지지대와 손잡이 등이 설치 돼 있어 여성, 남성, 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특히 성폭력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위·아래의 틈을 없애고 비상벨이 달려 있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성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공공 남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05.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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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23일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테크네 인문학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아래 미디어연구소)가 주최했다. 신명순 교학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연구소 임정택 소장이 ‘테크네 인문학’을 선언했다. 그리스어인 ‘테크네’는 기술, 예술, 지식이 통합된 개념이다.‘테크네 인문학’은 △학문 간의 연계를 통해 지식의 새로운 허브를 형성하는 것과 △바이오 인문학, 나노 인문학 등 새로운 인문학을 개척해 학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2일 진행된 제1섹션 ‘인간과 테크놀로지’에서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홍성욱 교수, 우리대학교 미디어아트연구소 문병호 연구교수의 학술 발표가 진행된 후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05.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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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교환학생교환 협정이 체결된 외국대학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점 취득을 목적으로 파견된다. 상대국의 언어, 문화 등을 배우고 돌아와 본교에서 이수학기와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로 상대학교와 1:1로 교환된다.- ISEP 전 세계 대학 중 ISEP기관에 소속돼 있는 대학에 파견된다. ISEP는 우리대학교에 기숙사비를 납부하고 현지 기숙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SAP(Student Abroad Program)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파견돼 학점만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파견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하며 우리대학교에서는 이수학기가 인정되지 않는다. 다수의 학생을 파견할 수 있다.- VSP(Visiting Student Program) 한 학
기획
김윤정 기자
2008.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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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파견 학생은 800여명인데 비해 담당 직원은 4명에 불과해 교환학생은 일정기간동안 해외대학에 파견돼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외국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우리대학교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800명의 학생들이 해외로 파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대학교의 교환학생 및 해외파견 프로그램은 직접 교환, ISEP 교환, SAP(Study Abroad Program), VSP(Visiting Student Program)로 크게 4가지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직접교환방식’(아래 직접교환)이다. 직접교환은 해외대학과 우리대학교간에 1:1로 학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배정인원은 학교당 보통 2
기획
김윤정 기자
2008.05.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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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제를 준비하는 성인지 간담회’가 지난 9일 저녁 6시 논지당에서 열렸다.총여학생회에서 준비한 이번 간담회는 ‘이성애 중심적이고, 술문화 중심적인, 그리고 성별 이분법에 기반한 대동제’를 변화시키기 위한 고민들을 같이 나누려는 사람들이 참여했다.축제에서의 반(反)성폭력, 성별 분업과 성적 대상화를 주제로 한 성폭력상담실 전문상담원 김정민씨의 발제로 시작됐다. 대동제 주점에서는 ‘여학생은 서빙, 남학생은 술 팔기’로 성역할에 따른 성별 분업이 이뤄지고 아카라카에서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여성을 성적 대상화 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 발제의 주요 내용이었다.이후 학생들의 축제 경험담과 질문이 이어졌다.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05.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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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우리대학교 루스채플 원일한홀 101호에서 인문학 특성화 사업단이 주최한 SBS 박찬민 아나운서의 특강이 열렸다. 박찬민 아나운서는 우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동문으로 지난 2000년 SBS에 입사해 로또 추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나운서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아나운서 지망생과 방송 관련 직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강연에 앞서 인문학특성화사업단 김장환 교수(문과대·중국소설)는 “이번 강연은 ‘사회화의 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진 박 아나운서의 강연은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준비생에게 필
신촌·국제캠
김윤정 기자
2008.03.29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