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2009학년도 학부 및 일반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이 확정됐다.

15일(월) 아침 10시 30분께 학교 측은 2009학년도 등록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학교 측은 △2009학년도 학부 및 일반 대학원의 등록금 동결 △장학금 확충 △교내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특수 대학원의 등록금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46대 총학생회장 당선자 박준홍(경영·05)씨는 “등록금에 대한 계속적인 협의가 이뤄져왔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학교 측의 결단을 환영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의 등록금 입장 발표가 늦어짐에 따라 ‘부자학교 펀드 감시단’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우리대학교 등록금 동결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윤정 기자 shinewayj@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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