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아래 인수위)가 제시한 만 나이 제도에 대한 여론이 뜨겁습니다. 최대 두 살씩 어려질 수 있다는 기대에 찬성의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만 나이 제도가 인수위 공약으로 채택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TheY」가 만 나이 제도를 둘러싼 논의와 정착 방향성에 대해 짚어봤습니다.ᅠ세는 나이, 연 나이, 만 나이세 가지 나이를 가진 한국ᅠ한국에는 세는 나이, 연 나이, 만 나이라는 세 가지 나이가 존재합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이 계산법은 ‘세는 나이’
매거진
홍지혜 서지안 기자
2022.05.08 22:45
-
-
-
-
-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는 수습기자 시절 장애인의 심정을 직접 느껴보고자 휠체어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세상의 불편함을 처음 느꼈다. 이후 그는 기획 기사를 쓰기로 다짐했고, 이는 지금의 ‘체헐리즘’이 됐다. 체험을 통해 타인의 경험을 자신의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믿는 남 기자는 진실의 깊숙한 이면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저널리즘의 한계를 체험으로 극복하다 ‘체헐리즘’은 ‘체험’과 ‘저널리즘’을 합친 남 기자만의 특별한 취재 방식이다. 기자가 취재원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한 바를 다룬다는 점에서 일반 기사
매거진
이제형 송혜인 수습기자, 연세춘추
2022.05.08 22:41
-
-
대부분의 아동은 자신이 태어난 가정에서 양육되고 성장한다. 그러나 예외적인 상황도 존재한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는 경우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경우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등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한 상황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보호대상아동은 만 18세가 되는 순간 보호가 종료되며 ‘자립준비청년’이 된다.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보호대상아동, ‘보호’만 하면 되는 대상일까 보호대상아동이란 특별한 이유로 보호조치를 받는 아동을 의미한다. 보호대상아동의 대부분은 시설보
매거진
이승연 기자
2022.04.03 22:47
-
지난 2021년 7월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청와대 입성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정책이 크게 주목받았다. 바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강화 방안이다.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일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과연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 방안에서 어떤 점이 변화했으며, 이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을까. 자립준비청년에게 귀를 기울여자립을 말하다 지난 2021년 7월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보호종료아동 지원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립준비청년의 보호와 자립에 있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
매거진
이승연 서지안 기자
2022.04.03 22:46
-
-
-
-
-
‘회색 코뿔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지속적인 경고를 통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위험을 은유적으로 회색 코뿔소라 부른다. 사람들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파급력이 큰 위험을 간과하곤 한다. 영화 『돈 룩 업』은 혜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회색 코뿔소를 마주하게 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군상들을 그려낸 블랙코미디다. Don’t Look Up혜성이 오는 걸 보지 마!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와 담당 교수 민디 박사는 새로운 행성의 궤도를 계산하던 중 혜성 충돌로 지구가 6개월 후에 멸망할 가능성이 높
매거진
홍지혜 기자
2022.04.03 22:41
-
-
-
지난 2015년, 서울대에서 최초로 커밍아웃을 한 퀴어 총학생회장이 탄생했다. 서울대 전 총학생회장 김보미(30)씨는 출마 당시 커밍아웃의 이유로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 모두의 삶의 방향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인정되는 사회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처럼 청년층을 중심으로 퀴어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퀴어 청년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당당하게 공개하기까지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 청년이 만들어가는 퀴어 친화적 세상 ‘퀴어(queer)’는 성 정체성의 측면에서 소수자의 입장을 갖는 사람들을 포괄하는 용어다. ‘
매거진
이승연 홍지혜 기자
2022.03.06 22:19
-
대선을 맞아 청년을 향한 후보들의 공약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은 획일화된 정체성만으로 청년을 호명한다. 이러한 청년 세대 담론에서 소외된 목소리가 존재한다. 같은 청년임에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퀴어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청년 생애주기 외곽에 존재하는 퀴어 청년 생애주기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가는 생애의 일정한 단계별 과정을 의미한다. 그중 청년의 생애주기는 개인의 사회 진출 및 정착과 밀접하게 연관돼있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호명하는 ‘청년’과 그들을 위한 정책은 청년 생애주기 내 다양한 삶의 양상을
매거진
홍지혜 기자
2022.03.0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