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녕 얘들아! 만 나이로 바꾼다면 어떤 변화가 가장 체감될 것 같아?

내일은 더 즐거운 은정: 당장 바로 체감되는 부분은 없을 것 같아. 요즘은 자기 소개서에도 생년월일만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굳이 말하자면 2살 어려질 수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 정도?

봄이 좋은 집순이 효정: 미래를 준비할 2년을 더 벌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아!

레더를 즐겨입는 대한: 처음에는 혼란스러움이 크게 느껴질 것 같아. 그래도 제도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면 안정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

 

사회: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면 우려되는 부분이 뭐라고 생각해? 

레더를 즐겨입는 대한: 생일을 좀 더 신경쓰게 될 것 같아. "너 생일이 언제야?"라고 불어보면서 서열 문화가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내일은 더 즐거운 은정: 호칭정리! 우리나라가 나이에 민감한 편인데, 어제는 윗 사람이었다가 내일은 동갑이 되는 게 혼란스러울 것 같아.

봄이 좋은 집순이 효정: 글쎄.... 그건 아직 내가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

 

 

연세춘추
 chunchu@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