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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6일 시작돼 4월 11일 2차 교수학생협의회(아래 교학협)가 있은 후 한 달이 넘게 교학협이 열리지 않아 학교 측과 학생 측 대화에 진전이 없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가진 부총장과의 면담에서 43개 요구안을 제출한 것을 토대로 4월 6일 열린 1차 교학협에서는 본관 신축, 등록금 인하 등의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진척을 보이지 못했으나 학생 생활 복지 부문에서 몇 가지 개선의 여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4월 11일 2차 교학협에서는 대화 도중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신촌캠 상경투쟁을 총학이 감행함으로써 양측이 갈등을 보인 후 별다른 논의 없이 끝나버렸다. 이후 양측 모두 중간고사를 비롯한 창립기념일과 대동제 등의 행사로 일정이 바쁜 가운데, 학생 측은 상경투쟁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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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졸업인증제 시행에 관한 평가 기사 취재를 하면서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여러 학생들을 만났다. 주변의 친구, 선·후배들은 물론이고, 타 단과대의 사정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학생들을 접했지만 찬성이나 반대 여부보다 더 많았던 ‘아무런 의견이 없다’는 대답에 무척이나 당황했었던 기억이 난다. 1~2년 후면 곧 자신에게 닥칠, 어쩌면 지금 당장 졸업을 위해 준비를 시작해야할 제도에 관해 자신의 의견이 없다니.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제도에 관한 찬반여부를 밝혀 제도를 없애거나 존속시키는 문제가 아니라, 하루빨리 스터디를 만들고 토익점수를 따서 이미 생겨버린 제도에 적응해 낙오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는 졸업인증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경우라도 마찬가지여서 대부분 개개인의 의견으
여론칼럼
정소진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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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새벽 일어났던 ‘아트렌’의 ‘하비테크’ 동아리방(아래 동방) 난입사건(지난 5월 15일자 「연세춘추」 참고)의 배상에 대한 합의가 지난 17일 마무리됐다. 이번 합의에서는 지난 12일 첫 합의를 통해 확정된 학교 기물 70만원, 하비테크 기물 파손 80만원 배상에 더해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보상과 사과 형식에 대한 이야기가 이뤄졌다. 합의 결과 아트렌은 정신적 피해 보상금으로 하비테크에 20만원을 추가지급하기로 해 총 1백70만원을 배상하고, 대자보 형식의 사과문을 학내 7개 건물에 게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건을 마무리 지으면서 하비테크 회장 이영섭군(전산·03)은 “이번 일로 우리 측 피해가 상당했지만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서 동아리연합회(아래 동연) 측과 담당교수님, 학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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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1·2학기 강의평가 우수교수가 지난 4월 19일 우수강의교수 심사위원회를 거쳐 발표됐다. 이번 강의평가 우수교수 선정은 기존에 신촌캠과 원주캠이 공통으로 진행한 ‘Best Teacher Award’를 원주캠 내부에서 확대 시행한 것으로, 원주캠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선정기준은 2005학년도 1·2학기 강의평가 점수를 종합해 5.0만점의 4.6점 이상인 자, 강의계획서 등재여부를 토대로 했으며 △인문과학 △사회과학 △기초과학 △응용과학분야로 나눠 최우수교수, 우수교수 각 1인을 선정했다. 강사부문에서도 교수 선정과 같은 기준에 따라 각 단대별로 우수강의강사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우수강의교수 부문은 민숙 교수(문리대·수학) 외 7명, 우수강의강사 부문은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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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별 졸업학점 및 단일전공학점 상향조정안이 지난 4월 19일 열린 학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이로 인해 △전체졸업학점 최소 126학점이던 현행 방식이 최소 135학점으로 △최소 36학점이던 단일전공 졸업학점은 최소 57학점으로 변경돼 오는 2007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지난 2000년 대학원 중심 교육을 지향한 교육인적자원부의 권고에 따라 학부과정 이수 학점을 하향화했으나, 이는 학부과정의 부실을 초래한다고 지적받으며 졸업학점의 상향조정안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러한 논란에 따라 고려대, 서강대 등의 타 대학은 물론 신촌캠도 현재 135~140학점 이상으로 상향조정 된 상태다. 교무처장 김준호 교수(정경대·민법)는 “이중전공 시에는 제1전공 57학점, 제2전공 36학점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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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2차 교수학생협의회(아래 교학협)가 지난 11일 저녁 6시 종합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교학협에서는 지난 6일 열린 1차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은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정창영 총장과의 면담 일정과 총학생회(아래 총학)의 교육투쟁에 관한 논의로 주를 이뤘다. 총학이 며칠전 정 총장과의 면담을 제안함에 따라 학교 측은 몇 차례의 시도를 통해 지난 14일 낮 4시에 면담 약속을 잡았으나, 총학이 당일 있을 신촌캠에서의 행사 참여를 위해 면담 거절 의사를 밝히자, 학교 측과 총학 측의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학교 측은 어렵게 잡은 총장과의 약속을 거절한 것에 불쾌하다는 태도를 보이며 면담 시간의 확답을 요구했다. 이에 총학은 지난 14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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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대표이사 오연호 동문(국문·83)의 강연이 지난 10일 낮 5시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 대강당에서 열렸다. 종합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는 진로탐색특강의 첫 순서로 열린 이번 강연은 ‘대학생의 꿈과 의미’라는 주제로 3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 동문은 학창시절 학생운동이 난무했던 시절, 유학시절 구상했던 ‘시민기자제’를 한국에 와서 「오마이뉴스」를 통해 실현해온 과정, 현재의 「오마이뉴스」 운영체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재미있는 사례들을 통해 들려줬다. 또한 언론인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새롭게 도래한 인터넷 언론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많은 이야기들 중 오 동문은 월간 『말』지의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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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1차 교수학생협의회(아래 교학협)가 지난 6일 낮 5시 종합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29일 열린 부총장과의 면담에서 학생대표 측이 제시한 43개 요구안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교학협에는 보직 교수 4명, 직원 1명,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7명,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학협은 개강 이후 계속된 등록금 투쟁 및 송도캠 논란 등과 관련해 심도있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학생생활복지부문에서만 몇가지 긍정적인 합의를 이끌어냈을 뿐 핵심주제에 관한 논의는 양측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학교 측은 먼저 43개 요구안 중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에 대한 학생 측의 오해를 풀기 위해 재단전입금 및 이월적립금 문제, 글로벌 빌리지, 전임교수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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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무개군은 지난 2005년 학교 운동장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척추를 다쳤다. 3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김군은 개인 의료보험 외에,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부터 4백26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 사고 이후 총무처로 사고 사실을 신고해 ‘학내생활안전보장보험’의 보험금을 받게 된 것이다. '학내생활안전보장보험(아래 안전보장보험)’은 지난 2002년 우리대학교가 가입해 학내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최고 5백만원의 보상이 이뤄지는 제도다. 교통사고와 가해자가 있는 사고의 경우를 제외하고 실험실 안전사고 및 운동 중 부상 등 학내에서 일어난 모든 안전사고에 보상금을 지급하며, 엠티 등의 학외 활동을 할 때에도 행사신고서를 총무처에 제출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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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완 원주부총장은 지난 28일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2006 Access to learning Award'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Access to learning Award'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난 2000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공공도서관 중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보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한 곳에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자문위원회는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도서관 및 정보전문가로 구성되며, 한 부총장은 한국인뿐 아니라 동양인 최초로 선임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정된 자문위원은 오는 4월 25일 미국 시애틀에 모여 세계 각 국에서 신청한 20개 후보기관 중 최종 3개 기관을 선정한다. 한 원주부총장은 우리대학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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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허술한 관리로 사실상 버려져있던 덕소농장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최근 들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덕소농장은 지난 1960년대 중반 세브란스 병원의 공원묘지사업을 목적으로 우리대학교 재단법인에서 매입했으나, 개발제한구역 설정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로 인해 사업이 성사되지 못한 채 관리만 되고 있던 상태였다. 이후 지난 1989년 원주캠에 낙농학과가 신설되면서 덕소농장은 낙농학과의 실습장으로 쓰이게 됐다. 그러나 지난 1993년 낙농학과가 생물자원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되고 교과과정 또한 바뀌면서 덕소농장은 실습장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으며, 지난 2002년에는 젖소 20여마리, 흑염소 3백여마리 등을 최종적으로 처분하면서 현재 별다른 쓰임새 없이 원주캠이 관리만 하고 있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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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력개발센터는 24일(금) 낮 4시 청송관 세미나홀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모의검사를 실시한다. 삼성그룹 계열회사 취업을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모의검사는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취업예정자 전체를 대상으로 치러지며 1인당 1만원의 검사비용이 든다. 50명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학생회관 2층 종합인력개발센터로 소정의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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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종합관 2층 남자화장실에서 불길이 올랐다. 화장실에서 퍼져 나온 연기는 이내 종합관 2층 일대를 뒤덮었다. 누군가 화장실 휴지통에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의 불이 옮겨 붙어 휴지통 하나가 전소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이같은 화재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학교 측은 화재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총무부 김근우 과장은 “학내 구성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곳곳에 화재 경고 현수막과 표지판을 세우는 한편, 학교 뒷산 입산금지 방안도 고려 중”이라 밝혔다. 현재 학내 곳곳에 10여개의 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이같은 캠페인은 오는 5월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의 화재 대응 방안에 대해 ‘너무 형식적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미래캠
정소진 기자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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