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완 원주부총장은 지난 28일 미국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2006 Access to learning Award'의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Access to learning Award'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난 2000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공공도서관 중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보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한 곳에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자문위원회는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7명의 도서관 및 정보전문가로 구성되며, 한 부총장은 한국인뿐 아니라 동양인 최초로 선임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정된 자문위원은 오는 4월 25일 미국 시애틀에 모여 세계 각 국에서 신청한 20개 후보기관 중 최종 3개 기관을 선정한다. 

한 원주부총장은 우리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역임, 현재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및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이사를 맡고 있으며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릴 ‘세계도서관정보대회’의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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