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인예대 학생회(아래 학생회)는 출마 당시 ▲디자인예술학부 총체적 문제 해결 ▲종합 진로·진학 정보 구축 및 웹사이트 운영 등의 핵심공약을 비롯해 ▲복사 전용 프린터 추가 ▲공개강의형 학과 설명회 개설 ▲청송관 내 세미나형 공간 구축 ▲팩스와 스캔 시설 마련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현재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공개강의형 학과 설명회 개최다. ▲디자인 예술학부 총체적 문제 해결 ▲복사 전용 프린터 추가 ▲청송관 내 세미나형 공간 구축 ▲팩스와 스캔 시설 마련 공약들은 출마 당시 계획에서 일부 수정해 이행 중이다. 인예대 학생회장 배요한(역사문화학·10)씨는 “디자인 예술학부 문제 중 하나인 목공실 환풍구는 학교 측과 협의가 완료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교원 증원이나 수업 추가 개설
51대 총학생회 (아래 총학)의 임기가 지난 3일 종료됐다. 유독 다양한 학내 사안과 사건·사고가 겹쳤던 2014학년도, 총학은 어떤 행보를 보여 왔을까. 우리신문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신촌캠과 국제캠에서 총 99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바탕으로 총학의 공약이행 여부와 사건대응력을 분석했다.총학생회 공약 이행 점검총학은 출마 당시 ▲교육재정 ▲국제캠 ▲학사제도 ▲주거권 ▲자치활동지원 ▲학생지원시설 ▲자율경비 ▲All-Care* ▲총학생회 개혁 ▲100가지 복지 ▲2014 지방선거에 관한 공약들을 제시했다.설문조사 결과 공약에 대한 인지도는 학사제도 분야 중 ‘재수강 제한 폐지’ 가 21.7%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예비수강신청제도(8
원주캠 28대 총학생회(아래 총학)은 ‘진정한 총학으로 다시 태어나는 총학다운 총학’을 기조로 44개의 공약을 제시해 당선됐다. 우리신문은 지난 10월 29일부터 6일까지 학생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총학의 1년간 활동내역과 공약이행을 분석했다.‘Re:born’을 기약하며, 핵심 공약 이행 상황은?총학은 출마 당시 ▲문화 구축을 통한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아래 문화 구축) ▲명목·실질등록금 문제 해결 ▲매지-학교, 학교-터미널 셔틀버스 ▲학교기관 연결허브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문화 구축 공약은 원주의 특성상 문화경험을 접할 기회가 적으므로 여러 행사 등을 통해 문화 자존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총학은 ▲강원 혁신도시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입동(立冬)이 지났다. 겨울의 문턱을 넘은 지금, 캠퍼스의 나무들은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떨구며 천천히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따스한 햇빛과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로 가득했던 가을을 이대로 보내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우리신문에서는 연세에 담긴 가을의 끝자락을 카메라로 붙잡아보았다. 우리대학교의 가을 정취를 사진으로 느껴보자.
국제화는 세계 모든 대학교가 관심을 두고 있는 키워드다. 우리대학교 역시 ‘글로벌 연세’를 위해 국제화를 위한 특성학과인 언더우드 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아래 UIC)과 동아시아국제학부(East Asia International College, 아래 EIC)를 설립했다. 이번 보도기획에서는 UIC와 EIC가 우리대학교의 국제화를 위해 어떻게 기여를 하고 있고, 한편 어떤 문제점이 존재하는지 이들의 안과 밖을 들여다봤다. UIC와 EIC, 얼마나 글로벌한가? UIC는 2014학년도 2학기를 기준으로 ▲외국인 교원 약 98% ▲영어강의 비율 100% ▲외국인 재학생 비율 약 20%에 달한다. 초창기 5개로 시작한 전공은 현재 16개로 늘어났으며 재학생
우리대학교 국제캠의 현주소는 과연 어디일까? 국제캠 총괄본부장 오세조 교수(경영대·마케팅)는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캠에서만 열리는 Holistic Education(아래 HE)*은 일부 영어강의로 개설됐으며 ‘201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에서는 국제화 교육을 강조하며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미미하다는 점 ▲영어강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 ▲영어로 열리는 HE가 강의계획서와 달리 한국어와 병행돼 진행된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국제캠을 홍보할 때 송도에 있는 외국 대학과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2014학년도 기준 우리대학교 신촌캠과 국제캠 전임 교원 1천446명 중 외국인 교원은 110명으로, 두 캠퍼스 전체 전임 교원 중 외국인 교원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약 5.6%이다. 한편 대학알리미 자료가 포함시키지 않은 원주캠은 학교에 소속된 전임 교원이 11명, 국제교육원 소속의 조교수 및 어학강사가 12명으로 총 23명의 외국인 교원이 재직하고 있다. 전임 교원을 관리하는 교무처는 외국인 교원이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행정적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공문이나 필요한 행정 서류에 한해 영문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가 가능한 행정담당직원을 배치했으며, 외국인 업무 담당 사무실도 갖추고 있다. 교무처장 정인권 교수(
평가기관과 언론사들의 서열화된 대학평가로 인해 대학들이 대외적 평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요즘 대학평가에서는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교육의 양적 성장을 평가하는 ‘국제화’지수가 빠질 수 없는 평가항목이 됐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교는 지난 2005학년도 ‘연세비전 2020’에서, 국제화를 위한 과제 중 하나로 2005학년도부터 2010학년도까지 영어강의의 비율을 약 15.7%에서 35% 정도까지 확대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처럼 우리대학교는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영어강의를 늘리는 데 힘을 쏟아왔다. 현재 우리대학교 전체 강의 중 영어강의의 총비율은 38%로, 신촌캠과 원주캠에는 각각 1천여 개, 100여 개의 영어강의가 개설돼 있다. *에 따르면 우리대학교는 ‘국제화’지수
우리대학교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학생은 현재 신촌·원주·국제캠을 합쳐 총 8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신촌, 국제캠에는 767명이 재학중이며 원주캠에는 60명의 외국인 학생이 있다. 신촌캠 외국인 학생의 비율은 총 1만 9천227명의 재학생중 3.9%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원주캠의 경우에는 총 8천92명의 재학생중 0.74%에 해당된다. 외국인 재학생들은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에 가장 많다. 외국인 학생의 비율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상당수의 외국인학생들은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을 어떻게 꾸려가고 있을까? 우리대학교는 외국인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재학생들과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해
우리대학교 국제처가 규정하는 교환학생 제도의 목적은 학생들이 “외국 대학의 독특한 환경 속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교류함으로써 사고의 폭과 인적교류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촉”하도록 하는 것이다. 교환학생은 매년 4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선발되며, 지난 10월 24일, 2015학년도 2학기 교환·방문 학생 신청이 마감됐다. 우리대학교와 학생교환 협정이 체결된 외국 대학은 2013년 기준으로 총 61개국 600여 개이며, 매 학기 상대 학교의 상황에 따라 파견 가능 대학이 달라진다. 이미 배정이 완료된 2015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파견 가능 대학은 신촌캠 ▲미국·캐나다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총 28개국의 165개, 원주캠은 10개국의 15개 대학이다. 신촌캠과 원주캠 교환학생
지난 5월 16일 발표된 ‘2014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우리대학교는 ▲외국인 교원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파견 교환학생 비율 ▲유치 교환학생 비율 등으로 대표되는 국제화지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9월 16일 발표된 ‘2014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우리대학교는 국제화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국제화 지표가 종합 100위 진입의 걸림돌로 지적된 바 있다. 각종 대학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대학교가 국제화 지표 개선을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함이 여실 없이 드러났다. 현재 우리대학교는 ▲국제캠 활성화 ▲국제캠 융합학과 ▲글로벌 특성학과 운영 ▲교환학생 제도 확대
10월 10일,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정기 연고전이 막을 내렸다. 야구, 농구, 빙구, 축구, 럭비 다섯 종목의 경기가 열린 잠실과 목동의 경기장은 연과 고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붉은 포효와 푸른 함성은 때론 경쟁하고 때론 화합하며 뜨거운 순간들을 함께했고 어김없이 가슴 벅찬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연세인은 모두가 하나 돼 선수들을 응원했고, 뜨거웠던 이틀간의 열기는 마음 한 켠의 아쉬움과 함께 연세인의 추억이 되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틀간의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정기전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부터 마지막 럭비 경기까지, 잊을 수 없는 우리들의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기자가 찾아갔을 때 김모임 명예교수(간호대·간호행정학)는 제주도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며 그림 그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노년의 전원생활 같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제자들 덕분에 김 교수의 하루는 짧기만 하다. 쟁쟁했던 직위들을 모두 내려놓고 제주도에 들어갔어도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김 교수는 여전히 든든한 후원자이자 스승님이 되어주고 있다. 연세인의 스승이자 여성들의 멘토이신 우리대학교 김모임 명예교수를 만나봤다. 땅은 없어도 집이 많아 행복하다지난 1955년에 우리대학교 간호대학에 입학한 김 교수는 사실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 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제11대 국회의원, 여성정치연맹
명문대학이 가진 자부심은 학교가 가진 전통과 역사에서 나온다. 전통과 역사가 만든 학풍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했을 때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는 의미다. 연세대가 고려대와 함께 명문 사학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러한 정체성을 확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서열화하는 사회 분위기와 각 학교의 구성원이 비슷한 배경을 가지는 최근의 추세로 인해 각 학교의 정체성도 비슷해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데, 이는 우리가 명문으로서 쌓아온 자산이 사라진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진 자산은 무엇일까? 내년으로 다가온 「연세춘추」 창간 80주년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연희전문학교(아래 연희전문)가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가 전통을 이어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연
정기 연고전이 벌써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자고로 스포츠란 아는 만큼 보이는 것. 종목별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부터 전략, 그리고 경기에 참여하진 않지만 선수들의 뒤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이번 정기전을 백배 더 즐기기 위해 연세인이 알아야할 모든 것을 담아 봤다 글 연세춘추 연고전 기획 취재단고진환 기자 @help me김은샘 기자 @giantbaby112홍문령 기자 @lalalala24김예린 기자 @yerinee변호재 기자 @someonelikeyou손준영 기자 @son113송진영 기자 @sjy0815오지혜 기자 @dolmengemail이채린 기자 @hot_issue차지현 기자 @batterycharge사진 손준영 기자 @son113유자헌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두 축구 선수. 허정무(연세) 차범근(고려) 과 체육학과 체육학과 학번
우리대학교 축구팀 선수 전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신촌캠퍼스(아래 신촌캠) 대운동장에서 땀을 흘린다. 훈련은 보통 낮 3시에 시작해 1시간 반 정도 진행된다. 선수들은 매일하는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단련할 뿐 아니라 경기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술적 기술들을 다듬고 발전시킨다. 우리대학교 축구선수들의 훈련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신촌캠 대운동장을 찾았다. 더운 날씨도 아니었지만 선수들의 온몸은 땀범벅이었다. 코치의 지시를 따라 공을 주고받으며 힘차게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다. 전술훈련에 시간에 우리대학교 축구팀은 크로스*를 올리는 연습을 주로 하는데 이는 크로스가 역습 시 빠르게 공격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공격방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패스를 원스톱으로 연결하는 슈팅 연습도 30
오는 10월 10일에 2014년 정기연고전(아래 정기전)이 개막한다. 1945년 12월, 우리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와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와의 축구전에서 시작해, 이듬해 농구전을 거쳐 1946년 5월에 양 대학 현역 선수들 간의 축구, 농구 경기가 열린 것이 오늘날의 정기전에 이르렀다. 올해 정기전은 야구, 농구, 빙구, 럭비, 축구 다섯 종목으로 구성되며 이틀 간 열릴 예정이다. 이렇게 우리대학교의 가장 큰 체육행사인 정기전을 매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곳이 있다. 바로 체육위원회(아래 체육위)다. 체육위원회란? 체육위는 지난 1962년, 우리대학교의 체육활동 증진과 각 종목별 운동부의 강화를 위해 ‘체육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이후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1997년 ‘체육지원
올 시즌 우리대학교와 고려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많은 선수가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두 팀의 전력이 하향 평준화된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이번 정기전 양상을 우리대학교 코치진과 고려대 출신 중앙일보 스포츠부 김원 기자의 분석을 토대로 가늠해보았다.쟁쟁한 투수진 대결 우리대학교에는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민 선수(체교·11,SP·21), 김명찬 선수(스포츠레저·11,SP·17)라는 좌투 원투 펀치*가 있다. 각각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유망한 선수들이지만 올해 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는 못했다. 두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느냐가 우리대학교 마운드**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이들을 지원사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