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정기 연고전이 막을 내렸다. 야구, 농구, 빙구, 축구, 럭비 다섯 종목의 경기가 열린 잠실과 목동의 경기장은 연과 고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붉은 포효와 푸른 함성은 때론 경쟁하고 때론 화합하며 뜨거운 순간들을 함께했고 어김없이 가슴 벅찬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연세인은 모두가 하나 돼 선수들을 응원했고, 뜨거웠던 이틀간의 열기는 마음 한 켠의 아쉬움과 함께 연세인의 추억이 되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이틀간의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정기전의 시작을 알린 개막식부터 마지막 럭비 경기까지, 잊을 수 없는 우리들의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민선희 박규찬 박진형 손준영 이준호 기자
이하은 유자헌 조주연 정서현 최재현 기자

chunchu@yonsei.ac.kr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