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후문이 폐쇄된다. 학술정보처는 지난 22일 도서관의 후문을 폐쇄하고 학생들의 휴게공간을 늘리는 등의 공간 변경에 대한 ‘도서관 후문폐쇄에 관한 설문조사(아래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토대로 휴게공간 마련·일반인 출입제한 등의 환경개선방안을 마련했다.총 2백7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후문폐쇄에 대해 찬성한 학생이 1백10명, 반대한 학생이 1백68명으로 반대의견이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술정보처는 학생들의 반응을 분석한 결과 반대한 학생들도 환경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무릅쓰고 찬성한 점을 감안해 후문폐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헌정보부 김일 과장은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의 환경개선 취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다”고 밝혔다.후문을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5.29 00:00
-
지난 22일~24일 열린 원주캠 대동제는 첫째날 내린 폭우로 일부 단과대 행사가 지연 및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끝까지 호응한 학생들의 열정이 25일 열린 ‘아카라카를 온누리에'까지 이어져 대동제 기간 내내 연세인의 푸른 물결을 이뤘다. △단과대별 대동제의 첫 테이프를 끊은 정경대 축제는 갑작스런 우천으로 인해 대체적으로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폭우로 인해 피구 결승전이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고, 가요제 및 응원제도 23일 저녁으로 연기됐다. 피구경기 결승은 29일(월) 열릴 예정이며, 시상식 또한 학과별 개별 통지로 대체된다. 문리대 대동제는 ‘팔뚝만 보고 남자로 착각하지마-여자 팔씨름’, ‘따가워도 마셔야돼-맥주 빨리 마시기’ 등 시작부터 교내 곳곳에 걸린 재미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5.29 00:00
-
-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타인을 도울 때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Helper’s High(봉사자의 희열감)’를 느낀다고 한다. 남을 돕는 것에 점점 인색해지고 인성교육에 목말라하는 오늘날, 원주캠에는 학생들이 교육봉사를 통해 바람직한 교육관을 확립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정신을 높일 수 있는 수업이 있다. 바로 ‘교육현장 학습지원봉사(아래 학습지원봉사)’가 그것이다. 학습지원봉사는 지난 2005년 12월 14일 원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대학교가 강원도 교육청과 ‘대학생 도우미 교사제 협약식’을 맺은 이후 이번 학기 처음 1학점 과목으로 개설된 과목이다.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한 학기 30시간 동안 원주 지역 중·고교에서 특기적성교육, 부진학생 기초학습 지도 및 특수교육
사회
박슬기 기자
2006.05.15 00:00
-
최근 원주의과대에서 시행한 ‘도서관 이용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고질적인 사석화 문제로 시험기간 중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서관자리배석시스템(아래 자리배석시스템)의 도입으로 시험기간 중 지정좌석제를 실시하고 있는 매지캠과는 다르게 일산캠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시험기간에는 오히려 이런 시스템이 일부 학생들에 의한 좌석의 사석화라는 문제를 낳고 있어 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현재 일산캠에서는 근로학생을 고용해 주기적으로 주인 없는 좌석의 소지품을 정리해 다음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정리’의 실시로 사석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자리정리 과정에서 전공책이나 유인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5.15 00:00
-
종합인력개발센터와 여학생센터/성폭력상담소가 최근 각각 학생회관(아래 학관) 2층 209호와 206호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학생상담실과 취업정보실이 합쳐져 종합인력개발센터가 신설되고, 다른 행정부서 사무실에 포함돼있던 여학생센터가 독립해 성폭력상담소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학생회관 내 행정부서의 이전으로 각 부서들은 보다 집중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여학생센터 김승현 직원은 “비슷한 성격을 가진 부서가 모여 업무를 수행하게 돼 앞으로 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학관 3층 전시실에서 ‘학생회관 내 행정부서 이전 및 입주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한상완 원주부총장과 학내기관 보직교수 및 직원 등 30여명이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5.08 00:00
-
지난 5일 시작된 총학생회장 문성호군(정경경제·02)의 단식투쟁은 부총학생회장 소병윤군(의공·01), 중앙운영위원과 일반학생들의 지지단식에까지 이어져, 지난 14일 상경투쟁으로 끝이 났다. 문군의 단식 5일째인 지난 9일, 정혜교군(역사문화·04)이 “교육투쟁에 임하는 총학생회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단식을 결심했다”며 우리대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단식을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단식 참여자의 범위가 일반학생들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학생들의 단식 지지의사가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명됐고, 목에 팻말을 걸고 공식적으로 단식을 선언한 학생 10여명을 비롯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몇몇 학생들이 단식투쟁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공식적으로 단식에 참여한 이유리양(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4.10 00:00
-
“고통은 나누면 절반”지난 5일부터 시작된 총학생회장 문성호군(정경경제·02)의 단식투쟁은 부총학생회장 소병윤군(의공·01), 중앙운영위원과 일반학생들의 지지단식에까지 이르러, 많은 호응과 격려 속에 지난 14일 상경투쟁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문군의 단식 5일째인 지난 9일, 정혜교군(역사문화·04)이 “교육투쟁에 임하는 총학생회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단식을 결심했다”며 우리대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단식을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단식투쟁의 범위가 일반학생들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학생들의 단식 지지의사가 게시판을 통해 퍼져나갔고, 목에 팻말을 걸고 공식적으로 단식을 선언한 학생 10여명을 비롯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비공식적으로 단식투쟁을 하는 학생들까지 다수의 인원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4.10 00:00
-
-
-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않는다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지난 4일 청송관 세미나홀에서 이미지 개발연구원 이미지 컨설턴트 이은경씨의 ‘여대생의 성공취업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특강’이 열렸다. 이씨는 “이미지란 ‘예쁘다’ 혹은 ‘잘생겼다’의 기준이 아니라 호감형 혹은 적극성을 기억하는 정도”라며 “취업 면접을 볼 때 시각적 요소가 차지하는 비율이 55%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각적 요소(38%)나 면접 시 나눈 대화내용(7%)보다 현저하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씨는 “기업이든, 개인이든 이미지는 이제 경쟁력이 됐다”며 취업 면접 시 유용하게 작용하는 이미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줬다.△대기업이나 금융계는 다른 업종보다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다. 그래서 옷차림 역시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4.10 00:00
-
지난 3월 29일 저녁 6시 학생회관 앞에서 등록금투쟁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2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촛불문화제는 궂은 날씨로 인한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로 아쉬움을 남기며 막을 내렸지만 이번 촛불문화제를 계기로 총학의 움직임은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촛불문화제는 노수석 열사 추모영상 상영과 묵념의 시간을 통해 노수석 열사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총학생회장 문성호군(정경경제·02)은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으로 학생들은 빚쟁이가 되거나 자퇴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OMG’, ‘새벽’ 등의 동아리 공연과 자유발언 등 참여한 학생들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4.03 00:00
-
‘공든 탑은 무너질까?’총학생회(아래 총학)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해온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아래 한대련)’ 가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3월 16일에 열렸던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에서 과반수의 찬성으로 한대련 가입을 확정하고, 이에 정경대가 서명운동을 펼치며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나타낸 이후, 지난 3월 27일 열린 확운위에서 이와 관련한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사전에 총학과의 협의 없이 서명운동을 벌여 총학의 업무에 차질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는 정경대의 사과로 시작된 확운위는 새롭게 선출된 각 단과대 회장들의 인사, 29일 촛불문화제 개최에 대한 논의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보였으나 한대련 가입에 대한 총학과 정경대 간, 단과대 간의 입장 차이로 진행에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4.03 00:00
-
-
지난 16일 열린 제4차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아래 한대련) 가입’에 대해 전체 확운성원 26명 중 과반수 이상인 15명의 찬성으로 한대련 가입이 확정된 바 있다. 이에 정경대는 ‘학과 수가 많은 문리대가 의결권에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고(지난 3월 20일자 「연세춘추」 참고) 총학생회(아래 총학)는 이를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일단 반발을 막았다. 그러나 지난 22일 종합관 로비에서 정경대는 각 학과 회장들을 중심으로 ‘한대련 가입 반대 서명운동(아래 서명운동)’을 펼쳐 의결권에만 문제를 제기하던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대련 가입에 전면적으로 반대하는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후 같은 날 저녁 8시에 청송관 세미나홀에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3.27 00:00
-
지난 21일~22일 실시된 단과대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학생활동이 보다 체계적인 틀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각 단과대의 실질적인 운영은 물론 앞으로 진행될 총학생회와의 연계 활동 역시 탄력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리대는 22대 학생회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학생회장 당선자 김만재군(정보통계·02), 부학생회장 당선자 유지혜양(시각디자인·04)) 선거본부(아래 선본)가 당선됐다. 김군은 “마지막 문리대 학생회로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과대는 20대 학생회 선거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학생회장 당선자 단인호군(의공·01), 부학생회장 당선자 김대석군(환경공학·02)) 선본이 당선됐다.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3.27 00:00
-
문리대는 지난 10일까지였던 후보자 등록기간에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등록기간이 14일로 연기됐으며 13일에 선거본부(아래 선본)(정후보 김만재군(정보통계·02), 부후보 우지혜양(시각디자인·04))가 입후보했다. 선본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문리대가 분리됨에 따라 ‘마지막 자주 문리대 학생회’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선본은 △학생회실에 보드게임 구비 △야외 테마휴게 공간 마련 △학생회실 복사기 무료 사용 △시험기간 내 강의실 개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투표는 21일(화)~22일(수) 청송관과 창조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후보자 공청회는 열지 않는다. 보과대는 선본(정후보 단인호군(의공·01), 부후보 김대석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3.20 00:00
-
지난 2005년 11월 연기돼 올해 다시 치러질 단과대 선거를 맞이해 학생회가 부재한 단과대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그동안 위원장 체제로 불안정한 단과대를 꾸려왔던 문리대에게는 이번 선거가 그간의 ‘소통부재’ 현상을 해소해 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개강 이후 지금까지 우리대학교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등록금과 송도캠 문제다. 그러나 단과대 학생회의 부재로 총학생회(아래 총학) 와 단과대 쌍방의 의견교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일의 진행에 있어 진척도가 느릴 뿐더러 정상적인 여론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활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한 문리대의 경우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문리대 분리에 대해 일반 학생들은 전혀 알지 못한 채 확정안이 이사회를 통
만나고싶었습니다
박슬기 기자
2006.03.20 00:00
-
-
지난 16일 열렸던 제4차 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에서 총학생회(아래 총학)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아래 한대련)’에 가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대련은 지난 2005년 전국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실현하고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돼 올해 들어 2기 의장을 배출했으며 전국의 약 40여개의 대학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학생회장 문성호군(정경경제·02)은 “등록금과 같은 교육문제에 대해 전국 대학생들과의 연대와 교류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가입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총학은 교육투쟁에 있어 더욱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이와 관련한 확운위에서의 의사결정과정에서 정경대가 문제를 제기해 단과대 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확운위 성원 중
미래캠
박슬기 기자
2006.03.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