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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31지방선거 기간 동안 언론사 사이트내의 게시판, 대화방, 기사댓글 등의 공간을 실명제로 운영해야 하는 것을 선관위 등을 통하여 익히 알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연세춘추 홈페이지를 대행 관리해주고 있는 회사에서 지난 4월6일 춘추로 보낸 이메일의 서두 부분이다. ‘실명제를 택하지 않으면 법 위반이라고?’ 메일에서 처럼 익히 잘 알고 있지 못했던 공직선거법 등등에 대한 무지를 탓하며 ‘연세춘추가 여기 해당된다구?’ 하는 적잖은 당혹감 그리고 일종의 감격(?)과 함께 메일을 계속해서 읽어 내려갔다.메일 내용의 골자는 사이트에 실명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선거법위반이 되므로 실명제를 도입해야 하고, '한국신용평가정보'와 직접 실명 인증 계약을 체결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명제로
여론칼럼
이종찬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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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은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매듭짓지 못한 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한 시점을 마련해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05년초, 새해와 시작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들은 윤우식 교수(문과대ㆍ철학)의 말이 기억난다. 나 역시 1월 1일을 맞아 지난 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했으나 그 결단과 초심을 유지하는 건 너무도 어려웠다. ▲매년 1월이면 전국 담배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2월로 들어서기 무섭게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만다고 한다. 흔히들 ‘작심삼일’이라고 하는 모습이다. 또, 새해를 맞아 휘트니스클럽을 등록하려고 했으나 사람이 많아 포기하려 하자, 주인아저씨가 2주만 있다가 다시 오면 원하는 운동기계를 마음껏 쓸 수 있다고 했다는
여론칼럼
이종찬 기자
200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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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연두가 지난 9월 1일 발간한지 어언 한 학기가 지나고 있습니다.지난 여름. 뜨거운 여름의 태양만큼이나 강한 열정으로 뭉쳐 이승호, 한정원 기자와 함께 연두를 기획하고 준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9월 1일. 2학기를 시작하는 시간의 흐름속에 '연두?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스터로 중도 주변 울타리를 도배하고, '연정공'을 해부하는 도발적인 기획 기사로 연세사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지 12월 9일로 정확히 100일이 됩니다.그동안 연두는 문자메시지, 연고제, 리포트 표절, 학내마이너리티, 반문화 등을 다루며 기존의 인쇄매체에서는 볼 수없었던 참신한 기획력과 심도있는 취재로 연세사회와 대학문화를 분석해 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그러나 아직 연두가 앞으로 나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
만나고싶었습니다
이종찬 기자
2005.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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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새벽 4시경. 개표가 이루어 졌던 푸른샘에서 2006학년도를 책임질 총학생회의 발표가 났습니다. 모두가 힘차게 달렸던 20여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자리였습니다.연두에서는 선본의 탈락 등 여러 우여 곡절이 있었던 이번 선거를 공식 선거유세 개시일 부터 개표 당일에 이르기 까지 밀착 취재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각 선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의 성공적인 학생회 출범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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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1.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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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선배들은 어디 갔을까?" 이제 곧 새내기 바통을 넘겨야 하는 05학번들은 반방에 앉아 주변을 돌아보며 이렇게 물어볼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볼지도 모릅니다. "새터에 함께 갔고 밥도 같이 먹었던 주변 동기들은 어디로 갔을까? " 선배님는 선배님 나름대로 질문을 합니다. 모임을 갖는다고 공지해도 답문도 잘 오지 않고, 술이나 한잔하자고 연락해도 바쁘다고 하고. 주변 동기들은 이미 반방에 안보인지 꽤 되고.. 전교가 들썩 거리던 연고제가 지나가고 날씨가 쌀쌀해지는 이맘때쯤이면 흔히 일어나는 현상에 각 학번대표와 반대표는 머리를 쥐어 싸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낯설지 않습니다. 지난 1996년 학부제 도입이후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과'중심의 자치단위가 임의로 짜여진 '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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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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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천여명에 달하지만 세간의 인식과 스스로의 부적응으로 소수 아닌 소수자가 된 '복학생'. 그리고 간호사 라는 직업을 꿈꾼다 하여 편견을 뒤집어쓴 '간호대 남학우'. 모든게 열려있지만 그들을 향한 우리의 마음만은 닫혀 있는 '북한 자유이주민 학생'. 학내 마이너리티 그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연두 이야기 -- 만나고 싶었습니다 -- 연세 지식인 -- 신촌 여기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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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1.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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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나’의 관심을 끄려는 수많은 간판과 포스터, 아주머니 들이 손에 쥐어주는 여러 홍보물들의 현란한 몸짓에 머리가 아찔할 때가 있다. 너도 나도 내 목소리를 들으라는 그 몸부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을 집어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녀석은 마지막 외마디 비명을 지르곤 맥없이 손위에 나풀거리다 쓰레기통에 쳐 박히고 만다. 녀석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으리오. 아무리 조악해 보이는 광고지 한 장에도 주인집 아주머니의 적지 않은 쌈짓돈과 고민이 담겨 있기 마련인데 그러고 보니 친구들끼리 저녁을 먹을 때쯤 서로 어디로 갈까 미루고 있다 보면 정작 그 전단지들 조차 볼 수가 없을 때가 있다. 사실, 맛나기로 소문난 집에는 전단지가 필요 없다지만, 주변에 맛나기로 소문났다는 그 소문을 얼마
여론칼럼
이종찬 기자
2005.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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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ity 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소수자 집단’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그리고 ‘소수자’라는 단어는 ‘집단적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집단적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소수자라는 단어를 집단적 차별은 아니지만 ‘집단적 오해’를 받는 사람들로 다시 해석해 조금만 눈높이를 낮춰 찾아보면, 자신이 처한 단순한 환경 때문에 의지와 관계없이 집단적 오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오해와 소외를 겪는 소수자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정도와 환경은 각기 다릅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연두』에서 두 번에 걸쳐 다룹니다. 우선, 이번 호에는 ‘공대’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와 더불어 뿌리 깊은 여성에 대한 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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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1.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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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0.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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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일요일은 한글날 입니다. 비록 이제는 더 이상 쉬는 날은 아니지만 한글 반포 599돌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한글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고 있습니다.한글 교육과, 한글 연구에서 우리학교를 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학교는 예로부터 한글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학교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학풍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와서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 친구들과 해외 교포들에게 어학공부 코스 1순위는 '한국어학당'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이미 명실상부 한국어 교육의 최전선에 서있는 '한국어학당'. 매년 '한글 이름 짓기', '지역별 상호(간판) 조사' 등의 활동을 하는 '한글물결' 은 졸업한 동문들도 사회 곳곳으로 진출,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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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10.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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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즐거우셨나요?4승 1패의 화려한 전적과, 신나는 응원 그리고 연고제를 마무리 하는 화끈한 기차놀이.그러나 이 모든 것이 즐거움도 주지만,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첫 번째로, 경기를 보며 신나는 율동과 응원을 마음껏 하고 싶음에 앞서, 경기장에 들어가기조차 힘든 우리학교 장애학우들이 있습니다.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으로 일관할지라도 대학사회에서 만큼은 먼저 나서서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도 있는 일 아닐까요? 대학축제의 정점인 연고제. 그 핵심인 연고전에 한정원 기자가 우리학교 장애학우들과 동행해 보았습니다. 두 번째로, "안티연고전" 학우 들 입니다. 그러나 비단 이들처럼 직접적으로 모임을 꾸려서 연고제의 문제점을 고민하지 않더라도 휴강 압력에 맞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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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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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대학생이라면 연애, 장학금 등과 더불어 한번쯤 꿈꾸어 보았을 대학의 '로망' 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SAP(Study Abroad Program)는 들어 보셨는지요? SAP는 해외대학 학점취득제도로써 외국 대학에서 자기부담으로 수학하고 우리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해외파견제도 하면 교환학생제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SAP는 학비도 거의 비슷하게 들고, 졸업학점도 취득할 수 있어 교환학생제도와 견줄만큼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물론 여로 모로 다른 제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교환학생과 SAP. 우리학교의 해외파견 제도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가야할지 「연세춘추」기획취재부와 「연두」가 공동으로 취재해 보았습니다. 교환학생과 SAP 제도를 이용한 주변 학우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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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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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문자메시지 요금이 통화 요금보다 더 많이 나오는 행태"-‘현대생활백서' 52번째 이야기다들 위의 이야기 같이 문자요금에 압박을 느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건당 30원 별거 아니지 하며(사실 엄청난 폭리임에도..), 문자로 친구들과 채팅을 하다가 배꼽에 배가 달리게 되는..처음에 부가서비스로 제공됐던 단문메시지, 흔히 문자 메시지라고 하는 SMS 서비스. 채팅기능 뿐만 아니라, 각종 메모, 알림 등에 이용되며 더 이상 부가서비스가 아닌 핸드폰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문자메시지에 대해 이승호 기자와 한정원 기자가 깊숙이 취재해 보았습니다.연두 1호가 나간 후에 많은 분들이 연두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특히, 연두의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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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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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취재를 위해 퀭한 눈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연세대정보공유 커뮤니티를 헤매는 기자들을 보며 '선배, 왜 이런 취재를 시켜서.. 절 구해 주세요'라는 말을 언제 들을지 몰라 지금도 걱정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늦바람에 차돌 날아가듯, '나 사실 잘 몰랐는데 재밌는 거 같아'하고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파란화면에 들어가 마우스를 만지작거리는 기자들도 있습니다. 우리대학교 커뮤니티의 지존 '연세대정보공유'. 줄여서 연정공이라 불리는 이 커뮤니티는 지난 2002년 3월 커뮤니티 사이트 프리챌에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를 모토로 개설되어, 4년 만에 회원 수 2만여 명을 넘어선 학내 최고의 커뮤니티 입니다. "흉아들~ 나 이번에 수업 뭐 들으면 좋겠어?" 연정공에서 '흉아'들 에게 물어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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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기자
2005.09.0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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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정
이종찬 기자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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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정
이종찬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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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싶었습니다
이종찬 기자
2005.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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