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와 차별을 받는 우리 주변의 '우리'

minority 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소수자 집단’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그리고 ‘소수자’라는 단어는 ‘집단적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집단적 차별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나 소수자라는 단어를 집단적 차별은 아니지만 ‘집단적 오해’를 받는 사람들로 다시 해석해 조금만 눈높이를 낮춰 찾아보면, 자신이 처한 단순한 환경 때문에 의지와 관계없이 집단적 오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두 오해와 소외를 겪는 소수자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정도와 환경은 각기 다릅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연두』에서 두 번에 걸쳐 다룹니다.


우선, 이번 호에는 ‘공대’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와 더불어 뿌리 깊은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 더해진 ‘공대여학생’에 대한 오해와 ‘아동가족학과 남학생’에 대한 오해에 대해 각각 한정원 기자와 이승호 기자가 취재해 보았습니다.

이제 2005학년도 2학기 후반기를 앞두고 연두가 조금 새롭게 바뀝니다. 독자여러분 들의 의견을 보다 집중적으로 받아들이는 창을 열고, 촌철살인의 새로운 필진들을 섭외합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직접 뛰어들어 취재해 볼거리 풍성~한 ‘신촌여기저기’ 꼭지를 신설했습니다.
중간고사 점수를 확인하며 웃음과 좌절을 뒤로한 채 기말고사를 준비하듯, 연두도 짧게나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여러분의 평가에 귀 기울여 한호 한호 새로운 마음으로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사랑 기대합니다~

 

 

     - 연두이야기 -

시선 밖으로 행군하기 한정원 기자 2005/11/07 아담과 이브의 공존을 준비하는 '소수정예' 이승호 기자 2005/11/07

     - 연세 지식인 -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한 분주한 움직임 한정원 기자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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