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회의 새로운 색 '연두' 이젠 보다 진해질 때

웹진 연두가 지난 9월 1일 발간한지 어언 한 학기가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뜨거운 여름의 태양만큼이나 강한 열정으로 뭉쳐 이승호, 한정원 기자와 함께 연두를 기획하고 준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9월 1일. 2학기를 시작하는 시간의 흐름속에 '연두?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스터로 중도 주변 울타리를 도배하고,  '연정공'을 해부하는 도발적인 기획 기사로 연세사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킨지 12월 9일로 정확히 100일이 됩니다.

그동안 연두는 문자메시지, 연고제, 리포트 표절, 학내마이너리티, 반문화 등을 다루며 기존의 인쇄매체에서는 볼 수없었던 참신한 기획력과 심도있는 취재로 연세사회와 대학문화를 분석해 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연두가 앞으로 나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우선 좀 더 적극적인 홍보로 학생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인쇄매체가 아닌 인터넷 매체로서 누릴 수 있는 여러 장점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려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아직 갈 길이 많은 웹진 연두. 그렇다면 다른 학교의 웹진은 어떠한 항해를 하고 있을 까요? 이번 2005학년도 2학기 연두의 첫 항해는 다른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학생사회의 관심을 받는 웹진 다섯곳을 선정해, 연두의 쌍두마차 이승호, 한정원 기자가 취재, 분석해 보는 것으로  닻을 내립니다.

연두 역시 언젠가 연두를 평가해줄 어느 언론의 날카로운 시선을 기대해 보면서, 이상으로 이번학기 웹진 연두 발간을 마치고, 1월 신년 특집 호로 연두 독자 여러분 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학생들의 참여 가능성을 늘리고 학내 다른 매체들과 의 연대성을 강화해, 보다 진해질 연두색을 기대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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