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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문적인 학술 논문지에 미성년자들이 공동저자로 등재돼 있는 건이 2007~2017년까지 무려 794편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비록 미성년자라 해도 연구과정에 기여한 바가 명백하다면 공동논문의 저자 등재를 통해 향후 더 많은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후속연구로 이어진 경우는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상당수는 대부분 국내대학 입학 혹은 유학 진학을 위한 스펙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비록 소수일지 모르나 대학 입학과정이나 취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5.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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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2.04.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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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당선인, 경제 6단체장 만나 ‘기업 주도 성장’ 강조재계 핫라인·활동 방해 제거 등 親기업적 정책 기조 재확인‘규제’ 무차별 철폐로 ‘공정’ ‘경쟁’ 해치는 ‘결정’ 하지 않길 ▲청년10명 중 1명 “세상과 고립돼있다 느껴”은둔 청년 비율 코로나 이전 대비 2%p 증가해 5%‘국가 차원’의 심리 및 정신 건강 ‘해결 지원’ 필요 ▲ 서울시,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방안 추진보건당국은 치료에 집중, 의료인력 확보 등 효율성 제고늘어가는 확진자에 효율성 있는 제도‘변화’의 필요성 ‘강화’ ▲ 서울시, 2025 서울청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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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22.04.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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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정한 기자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게 진정한 기자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는 게 진정한 기자일까? 나는 이러한 기자도 기자지만 진정한 기자는 사회 구성원 중 가장 힘이 없는 서민과 함께하는 기자라고 생각한다.나는 얼마 전까지 병사와 전문하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국군장병들의 생활여건이 많이 개선되더라도 여전히 사회와 같은 생활을 할 수 없는 노릇이다. 물론 보안과 군사적 직무가 우선이지만 개선 가능한 사안이 있음에도 군내에는 부조리와 불합리함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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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보건행정·18)
2022.04.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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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학생사회’란 무엇일까. ‘건강한 학생사회’에 대한 정의는 ‘건강한 사회’에 대한 정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건강한 사회란 '사회구성원이 건강한 의식을 갖고, 사회 전체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학생사회로 대입시킨다면 ‘학교 구성원이 건강한 의식을 갖고, 학생사회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점은 ‘학교 구성원의 건강한 의식’이다.학교 구성원의 건강한 의식을 갖기 위해서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할까. 많은 조건들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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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환경·18)
2022.04.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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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3년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방역을 잘 하는 국가로 손꼽힐 만큼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 영위하면서도 발생환자수가 적었지만, 지난 약 3주일간은 거의 매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나라가 되었다. 지난 16일에 62만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함으로써 최고를 기록했고, 지난 31일에는 총 환자수가 1,300만 명을 넘어섰으니 이제 전국민의 약 4분의 1이 감염된 셈이다.방역대책본부는 여러 연구기관의 전망을 토대로 코로나19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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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22.04.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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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는 쿠데타를 통해 아웅산 수치 정권으로부터 권력을 찬탈했다. 민주주의는 말살됐고 지속되는 학살과 공습으로 최소 1,600 명 이상이 숨졌다. 수 만 명이 불법 구속됐고 난민도 증가하고 있다. 군부가 자국민을 상대로 전쟁을 수행 중인 것이다.미얀마 사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아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의 이해관계로 인해 유엔의 대응도 한계가 명확하다. 동남아시아 10개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이 제한적으로나마 미얀마 사태에 관여해왔다. 아세안은 지난해 4월 미얀마 군부 지도자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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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22.04.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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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2.03.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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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걸음 물러선 거리두기 조정안, 21일부터 적용사적모임 인원 8人으로 확대,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섣부른 ‘완화’보다는 ‘강화’가 필요하다는 우려 남아 ▲ 러시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시 폭격르비우시 내 한국 대사관 임시 사무소 철수 시작전쟁이 아닌 ‘대화’를 통해 ‘평화’ 되찾길 ▲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자리 이전안 급물살“청와대 나오는 것 의미 있어” vs “졸속 추진 혈세 낭비”‘불통’ 청와대 넘어 ‘소통’ 시험대 돼야 의미 있어져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3.2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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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목받은 정치쟁점 중 하나는 ‘이대남(이십대남자)’과 ‘이대녀(이십대여자)’로 대별되는 젠더 갈등이다. 각 정당의 여성 또는 남성의 표심을 노린 정책 공약들은 젠더 간 갈등을 키우는 양상으로 번지면서 대선을 통합의 선거가 아닌 갈등의 선거로 변질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여성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자아를 실현시킬 권리를 가진다는 인권에 대한 시민 의식의 고취와 제도의 변화는 우리사회가 더욱 진보되고 성숙한 평등사회가 되도록 견인했다, 이에 따라 「여성발전기본법」(1995년 제정)을 시작으로 「남녀고용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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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22.03.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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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통령당선인으로서 차기 정부 꾸릴 준비를 하는 중이다. 후보 시절의 연설, 당선 이후의 인수위 행보들을 살펴보면 차기 정부에서 어떤 기조로 대학 관련 정책을 세워나갈지 아직은 분명하지 않다. 한국의 대학은 여러 가지 내적, 외적 위기에 봉착해 있다. 학령 인구의 감소, 대학 재정의 부족, 과도한 사립대학 비중 등의 문제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의 급속한 변화는 대학의 존재 방식 자체를 흔들고 있다. 공립대학과 사립대학,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 간의 차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3.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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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칼럼
구본각
2022.03.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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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대선 국민의힘 尹 당선, 5년 만의 정권교체역대급 비호감 대선, 초접전으로 이어져…0.7%p차 승리‘흩어진’ 국민여론, 당선인은 오만말고 민심부터 ‘훑어보길’ ▲ 美, 러시아 관세 ‘최혜국’ 대우 박탈 추진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수입품 고율관세 부과각국의 강력한 ‘제재’ 통해 ‘종전’ ‘중재’돼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0대 대선, 많은 논란 빚어‘1인 2표’부터, ‘선거함 부실’, ‘선관위 위원장 부재’까지‘한 표’ 위한 선관위, ‘한 번’ 더 생각해 선거 준비하길 ▲ 울진·삼척 산불 잡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
여론칼럼
연세춘추
2022.03.13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