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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로◆② 위로 경사진 길. 내리막길의 반대④ 여성들이 즐겨신는 굽이 높은 구두 (학술면)⑥ 디지탈인사이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여러 분야 및 각 대학 갤러리가 있다 (사회면)⑨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침. 성공의 반댓말⑪ 총학과 총여의 후보들이 참여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회의 (신촌보도면)◆세 로◆① 토지가 사막으로 변하는 현상. ③ 미니홈피나 클럽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친구들끼리 일촌을 맺을 수 있다 (사회면)⑤ 멜라민이 검출된 해태제과의 '○○○ 카스타드'⑦ 하나의 종합적인 상에서 눈이 인식할 수 있는 물체의 단위 (학술면)⑧ 같은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 졸업후에 갖는 친목모임 (기획취재면)⑩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상대, 선생의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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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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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시원에 집세내기 힘든 서민들 넘쳐… 붕어빵엔 붕어가 없고 칼국수엔 칼이 없듯이 고시원엔 고시생이 없다?○ 연예인 응원단 2억 날리고 인터넷 불법도박 13억 날리고 강씨의 ‘억’소리나는 비행.○ “미네르바”의 1人 3色 1. 어두운 지하실의 남성 -K본부 2. 논리적 인터넷 논객 -M본부 3. 인터넷 경제 대통령 -네티즌○ 죽어도 하늘을 우러러 폭력, 성폭력 없기를 그냥 던진 농담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오늘도 운동부는 매운 손에 스치운다.○ 익산시가 이명박 대통령이 사가에 서 기르던 진돗개를 분양한 뒤 수 백만원을 들여 개집을 짓고 있다고 한다. 犬 계에도 나뉘는 빈부격차 정치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1.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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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한해의 끝자락을 알리는 학생회장 선거철이 돌아왔다. 신촌캠 46대 총학생회 및 21대 총여학생회 출마 선본들은 지난 주부터 학내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원주캠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어 캠퍼스 곳곳에서 선거의 분위기가 팽배하다.이번 해 총학생회 선거에는 다른 해와 달리 독특한 점들이 눈에 띤다. 지난 해까지 ‘운동권’, ‘비운동권’으로 나뉘어 서로를 비난하는 형태였지만 이번에는 비운동권 선본끼리 경쟁을 하는 모습이다.비운동권답게 두 선본 모두 복지 공약에 주력하고 있다. 선본은 △재수강 횟수 제한 폐지△학자금 대출이자 기간 화개 △학생식당 개선 사업 등을 ‘학생들을 향한 큰 약속’으로 내걸었다. 선본은 △기업과 연계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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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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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008학년도 마지막 시험이 있을 것이다. 시험기간에 플랜카드를 걸어두고 ‘우리 컨닝 하지 말자’고 외치는 학생들을 본 적 있는지. 기독교 동아리 중 하나인 ‘학생 신앙 운동’ 은 매년 시험기간마다 ‘정직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정직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학생은 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의 지도자로 정직과 정의의 상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대학은 세속화된 경쟁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정직과 정의보다는 부정한 편법을 통한 성공주의에 빠져있다. 지성의 전당으로 민주주의를 교육하고 미래 우리 사회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도 타인의 지식을 도둑질하고, 실력이 아닌 운이나 요령으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는 풍토를 방치하는 것은 건강한 민주사회 건설에 역행하는 것이다.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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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성
2008.11.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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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어휘가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원래 ‘잃어버린 10년’은 1990년대 장기적 경기침체를 경험하던 일본의 상황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다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1998년 이후의 민주당 정권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후퇴시켰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잃어버린 10년’을 사용했고 이는 곧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유행어가 됐다.‘잃어버린 10년’ 논란은 우리 대학교에서도 재현될 조짐이다. 학교 당국은 학교 모집 단위를 광역 학부제에서 소규모 학부제로 조금씩 축소하더니 이제 2010년부터는 학과제로 모집할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언론에 밝히고 있다.(매일 경제, 11월 18일자) 학생들에게 선택의 자율성과 경쟁력 제고라는 광역학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던 학교 측의 태도는 어느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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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2008.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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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을 실감하며 어떻게 추운 겨울을 나야 할지 걱정하는 연세인들이 많을 것이다. 올 겨울 추운 날씨를 이겨내며 다이나믹한 겨울 방학을 보낼 만 한 스포츠로는 무엇이 있을까? 스노우보드? 스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로 꼽을 만한 운동들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올해에는 남들이 주로 하는 스포츠 외에 나만의 특별한 운동을 해보는 건 어떨까? 소개하고 싶은 운동은 아이스하키이다. 타 종목과 달리 아이스하키는 격렬한 몸싸움이 허용되고, 경기장이 보드로 둘러 쌓여 있어 퍽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 경기의 중단이 없다. 또한 링크 안의 골대 후방도 경기장으로 간주되고 22명의 선수가 자유로이 선수교체를 행할 수 있다는 것 등도 아이스하키만이 지닌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 TV 스포츠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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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회
2008.11.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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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던 4년 전 이맘때가 생각난다. 고3 시절 나는 몇 군데 대학에 수시 원서를 넣었고 시험 당일 시험을 보러 갔다. 그런데 시험을 보러 갈 때마다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됐. 시험을 치러 온 학생 수 만큼이나 부모가 많았던 것이다. 처음엔 시험 시간에 늦을 수 있으니 데려다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시험이 끝나는 두 시간 동안 그 앞에서 배회하다가 시험이 끝나면 태우고 가는 것이었다. 그 수가 얼마나 많았는지 마치 나 혼자서만 부모님 없이 혼자 시험 보러 온 것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다. 시험을 보고 나온 후 밖에 서 있는 엄마를 본 몇몇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고 그런 아이를 안아주며 그 엄마도 같이 우는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거기다 부모들이 타고 온 자가용으로 학교 안은 전체가 마비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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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편집부국장
2008.1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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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경영학과와 경영정보학과(아래 경영학부 통합)가 통합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와 더불어 사회과학부 통합에 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었다. 사회과학부가 통합될 경우 발생될 문제점을 충분히 고려한 후 그 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 판단했다. 경제, 행정, 국제관계학과로 이뤄진 사회과학부는 경영학부와 달리 각 학과의 특색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전문적인 지식을 깊이 있게 공부하는 곳이고 사회과학부의 세 학과는 하나로 합치기에는 너무나 다른 학문이다. 사회과학부로 통합하면 여러 가지 지원을 받는 점에서 이익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학문적으로 학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위험이 크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사회과학부 통합의 취재를 위해 정경대학장, 해당학과 회장, 학생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보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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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선 기자
2008.11.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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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1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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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근영 “난 눈물 연기 잘 모른다” 김연아 “난 트리플악셀 잘 모른다” S대 법대 출신 강만수 “난 헌재를 잘 모른다”○ 북한의 육로 통행 제한 경고와 남북 직통전화 단절 통보에 ‘때로는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MB. 이건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도 않는 격?!○ 겨울은 다가오는데 전기세, 가스료 인상 “여보, 이번 겨울엔 아버 님 댁에 보일러 못 놓아드리겠네요~”○ 22일 09년도 수시 논술시험으로 전체휴강 등록금 낸 재학생들의 수업권도 전체 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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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1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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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은 메일 700통, 스팸메일 더미에서 ‘아빠가’라는 제목의 메일이 눈에 띈다. ‘사랑하는’으로 시작해 ‘안뇽^^*’으로 끝나는 특별할 것 없는 안부편지다. 아빠, 엄마, 내가 각자 살면서 완벽한 이산가족이 된 후로 아빠는 2년 동안 이런 내용의 메일을 주 1회 꼴로 보낸다. 메일 내용은 주로 밥을 잘 먹어야 위장병에 걸리지 않는다거나 잠은 7시간 이내로 자야 오래 산다든지 하는 내용이다. 그에 반해, 내가 아빠에게 보냈던 내용은 ‘아빠 이거, 아빠 저거’와 사오라는 물건 사진 일색이었다. 아빠의 느끼하지만 인자한 메일 내용과 너무나도 대조되는, 목적지향적인 메일을 보내온 것을 반성하는 의미로 지금까지 받은 메일을 쭉 훑어보다 유난히 눈에 걸리는 부분을 발견했다. “중국에서 외로운 아빠한테 메일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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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부장
2008.11.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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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로◆4. 남을 공경하는 뜻으로 높여 부름. 또는 그 칭호.(8, 9면) 6. 사상이나 감정 따위를 효과적·미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문장과 언어의 사용법을 연구하는 학문 7.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가 열린 건물로 영어로 Crystal Palace라고 불림9. 목적 달성을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는 온갖 모략이나 술책 11. 비상대책위원회의 준말 13.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우리학교 제3캠퍼스(1면) ◆세 로◆1. 현 고려대학교 총장2. 국립현대미술관 분관으로, 미술관 용도로 지어진 최초의 건축물. 석조전이 유명(10면) 3. 한 학교 안의 학생 단체들을 통틀어서 지휘하는 학생들의 자체 단체(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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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1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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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주의과대학에는 의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가 있다. 이 중 여학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이다. 치위생학과까지 생각해봤을 때 학교 전체에서 의학과 여학생 인원은 그리 많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서관 내 여학생 휴게실은 의학과 여학생만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고서연(원주의과 간호·04)A 도서관 내 여학생 휴게실이 생길 때 ‘의학과 여학생들만 사용’한다는 규정이 만들어졌다. 그 당시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가 생기기 전이었기 때문에 여학생휴게실은 의학과 여학생들의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의 여학생이 많아졌음에도 그 규정은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여학생 휴게실을 관리하고 있는 의학과 여학생회는 공간이 모두 사용하기에 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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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기자
2008.11.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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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캠퍼스 태동기를 기억하는 동안 떠오른 안타까움이 송도캠퍼스의 앞날이다. 새로운 땅에서 130년 누리속의 연세, 겨레속의 연세의 정신과 활동을 구현하려면, 신설캠퍼스 구성원들만의 자부심과 희생정신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송도캠퍼스의 시작이 원주 일산캠퍼스의 천막교실과 매지캠퍼스의 진창길만큼은 아니겠지만, 독자적인 발전을 도모할 때까지는 연세 재단과 양 캠퍼스의 지속적이고 세세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이 서른 원주캠퍼스의 지난 날을 추억하면서 가진 간절한 바람이다.사실 원주캠퍼스 30년에 이르기까지 경험한 것은 연세재단과 서울캠퍼스의 부실한 지원과, 연세의 명성에 맞는 성장의 강요였다. 재단 전입금, 서울캠퍼스 대외협력처로 수렴되는 비지정기부금의 학생비율에 맞춘 원주캠퍼스 배정 등의 재정 지원과 서울캠퍼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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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11.1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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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학생들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는 고민을 갖고 있다. 나 역시 미래를 위해 남보다 더 빨리 달려야만 할 것 같은 초조함으로 잠 못 이루며 수많은 20대의 밤들을 보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초조함이 때론 단초의 삶으로 이끄는 독약이 될 수 있어 허락된 지면을 통해 나의 20대를 반성하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많은 1,2 학년 학생들은 구체적인 인생의 목표가 서지 않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한심스럽게 여기곤 한다. 하지만 방황은 너무 자연스런 모습이고, 오히려 방황 속에서 더 풍부하고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자신이 진정으로 인생을 걸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때 까지 술잔을 기울이거나 막연히 ‘엄친아’들을 따라해선 안될 것이다. 미래에 공통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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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선 교수
2008.11.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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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보다가 인상적인 대사가 있었다. 김홍도에게 붓을 하나 건네며 정조 임금이 하는 말이다. “세손 시절 대신들 앞에 처음으로 나아가게 되었을 때 아버님으로부터 받은 것인데, 아버님은 이 붓을 ‘괜찮다 붓’이라 하셨네. 이 붓만 있으면 나는 괜찮다, 대신들이 까다로운 질문을 한다 해도 이 붓이 있으니 나는 괜찮다, 나는 응당 답을 갖고 있을 것이다…” 눈물이 핑 돌 지경이었다. 고민 많은 20대들에게 한 자루씩 꼭 쥐어주고 싶은, 그야말로 'MUST HAVE'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오늘날 대한민국 대학가는 어깨를 웅크린 청춘들로 가득하다. 살인적인 물가와 등록금의 서슬에 질려, 군대로 쫓기고 졸업을 서두른다. 취업을 위해 학점에 목을 매고, 고시 서적에 파묻혀 도서관에 핀 한 떨기
여론칼럼
장효정(법학·07)
2008.11.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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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출범이후 끊임없는 괴담이 우리 사회를 흔들었다. 「식코」로 시작된 건강보험민영화는 뜬금없이 맹장수술비를 300만원으로 올리더니 급기야는 광우병 괴담으로 연결돼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건보민영화 괴담은 의료선진화와 같은 개혁 정책의 발목을 잡아 노 정부의 의료정책을 후퇴시켜버렸다. 자동차나 전자와 같은 제조업은 자동화로 고용없는 성장이 이뤄지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한 ‘이태백’이 수두룩한 현실을 탈피하기 위하여 고용효과가 높은 의료서비스에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의료선진화가 논의되었다. 노무현 정부에서 논의되었던 의료선진화에서는 요양기관(보험환자를 보는 의료기관을 지칭) 계약제, 영리법인병원, 병원경영지원회사 등이 포함되었던 것이다. 현 정부는「식코」영화 한편에
여론칼럼
이규식 교수(보과대·보건경제학)
2008.11.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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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실런지. 지난 3월 촛불문화제엔 1천명이 덜돼보이는 머릿수가 언더우드 삼거리서부터 대강당을 못 미치게 채웠다. 총학생회에서 발표한 1천7백이라는 공식숫자는 누구도 믿기 힘들었다. 특히 비정규직과 연세인의 연대는 적어도 과정상으론 형편없었다. 지난 3월 27일 열리기로 됐던 촛불문화제에 비정규직과 연세인의 연대가 결정됐던 건 행사 1주일 전이었던 3월 19일. 그나마 중앙운영위원회에 전달됐던 건 행사 3일전. 학생 자치단위에 전달됐는지의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전달이 제대로 안됐기에 논의도 없었다. 이러한 과정을 확인하는 취재 중이었다. 문제의식 탓이었는지 다소 공격적인 취재를 하던 내가 영 못마땅했던 모양이다. “연대가 뭔지는 알아요?” 비정규직을 고민하는 학생모임 ‘살맛’의 어느 취재원이 문득 소리쳤
여론칼럼
김필 기자
2008.11.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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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으로 홍보되었던 우리대학교의 송도캠퍼스설립계획은 결국 우려만 남게 되었다. 이런 초라한 결과를 우리가 받아 들여야 할지 의문이다. 그 동안 연세인들은 송도캠퍼스건립계획에 대하여 기대반 우려반으로 최종‘협상’결과를 기다려 왔다. 그러나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최종 실시계획심의결과를 보면 더 이상 송도캠퍼스는 연세캠퍼스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송도캠퍼스구성에 대하여 우리의 자율성이 훼손되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송도캠퍼스의 부지와 건물의 50%를 외국기관이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시 위약금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제재가 있다는 것이다. 송도경제자유구역은 국제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우리도 국제화를 추진하여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추진과정에 있어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1.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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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 다~ 사랑하는 원주캠의 서른번째 생일 축하합니다~♬ ○ 등록금 너무 비싼 로스쿨 이러다 고등학교(high school) 다시 갈판?! 등록금 low스쿨 만들어 주세요. ○ MB : 오바마와 나는 같은 철학, 닮은 꼴 제발 ‘오바’마 ○ 백양로도 지하공간 열리는데 대다 수 학생 깜깜 무소식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 라?! ○ 논 습지의 중요성 강조한 ‘람사 르’총회. 20년 동안 서울의 3.2배 면적 갯벌 매립한 우리나라로서는, 총회 개 최국이라는 자리는 그저 ‘남사 스’러울 따름.
여론칼럼
연세춘추
2008.11.1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