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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 미안한 말이지만 이번 주 발행된 춘추를 본 감상이다. 문자텍스트를 읽기도 전에 구독욕구를 저하시키는 디자인의 수준‘없음’은 어떤 의미에선 정말이지 기똥찬 자신감이라는 생각도 든다. 칼라를 포기했다면 최소한 흑백의 도도함은 챙겼어야지. ‘우리는 글쟁이지 디자이너가 아니다’라고 변명하지는 않길. 구독률 살리기가 춘추의 고민이지 않은가. 섹시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바깥 정보들과 싸워 이기기 위해 춘추도 이젠 좀 섹시해지자. 선거철 분위기를 반영한 이번호 보도는 선거 일정과 결과를 담는데 치중했다.1면 탑기사는 총학과 총여의 당선결과 내용이 제목에 기재된 것과 기사에 기재된 순서가 맞지 않아 혼동을 줬다. 원주보도는 흥미로운 이슈를 기사화 했지만 보도의 구체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5면 사생회 기사는
여론칼럼
민다혜
2010.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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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도 춘추는 다양한 기사들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대신했다. 각종 학내 행사를 비롯해 사회·문화적인 사건들까지 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우선 지난 1649호의 총학생회 공약 평가 기사는 유권자가 충분한 생각과 고민 후 후보자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선본들이 쏟아내다시피 한 공약들을 춘추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공약의 현실성을 따져볼 수 있었다. 또한 선본들이 어떤 사안에 중점을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요약적으로 잘 보여줘 학생들의 판단을 용이하게 했다. 춘추의 이런 노력은 어떤 선본이 당선되더라도 공약 이행의 필요성을 더 확실히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번 ‘성폭행’ 관련 기사는 많은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 조심스럽다. 일부 학생들은
여론칼럼
안수현
2010.11.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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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가 올해로 창간 75주년을 맞았습니다. 75년 동안 학내 언론의 주축으로서 춘추의 영향력은 의심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친한 친구나 관심이 있는 이성에게 춘추를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매주 초면 학교 우체국이 춘추를 우편으로 보내는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 역시 일상적인 풍경이었지요. YBS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백양로를 지나다니는 학생들도 스피커 아래에 삼삼오오 모여서 한참 방송을 듣다가 다시 갈 길을 가곤 했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학생들을 하나로 통합시킬 수 있는 공통의 주제를 내놓지 못하는 학내 언론의 현실은 학교 밖 언론계의 현실과도 묘하게 겹쳐 보입니다. 여전히 「연세춘추」는 학내 언론으로서 정론직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
여론칼럼
정혜진 연세교육방송국장
2010.11.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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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를 집어들 때마다 가장 먼저 읽는 기사는 다르지만 마지막으로 여론·칼럼면(아래 여칼면)을 공들여 읽는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다. 백양로 중심의 캠퍼스 구역과는 꽤 떨어진 세브란스 구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여칼면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전반적으로 정리·전달해주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지난 1647호 여칼면에는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춘추만평’이다. 지금까지의 춘추만평은 글로 그림을 구구절절 설명하는 느낌이 있어서 높이 평가하지 않았는데, 이번 만평만큼은 기성언론의 그것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운 시선을 온건한 그림 속에 녹여놓은 수작이라 생각한다. ‘백양로’의 변화에도 박수를 보낸다. 아이폰의 문자 창을 본뜬 듯한 디자인과 실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내용들은
여론칼럼
박현호
2010.11.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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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학교의 학보를 접할 때마다 신문을 만들며 겪는 고충을 알기에 섣부른 평가보다는 일종의 연민이 앞섭니다. ‘이렇게 기사를 풀어나가는 것보다는 다른 방향에서 한번 더 고민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학보를 만드는 기자들의 공통적인 생각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신문이 나온 뒤 편집실에선 기자들이 모두 모여 몇 시간에 걸쳐 엄격하게 자신들의 성과물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수십 년에 걸쳐 「고대신문」과 「연세춘추」는 대표적인 학내언론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과거 학보는 대학생들을 하나로 이끄는 역할을 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학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든 탓에 예전만큼의 영향력이 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요. 일부
여론칼럼
고대신문 김민재 편집장
2010.11.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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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만에 집어든 「연세춘추」는 입학했던 4년 전과 마찬가지로 학내외 여러 문제들을 건드리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었다. 그러나 그 생각들은 잊고 지나친 것들에 대한 환기도, 신선한 충격이 될 만한 새로운 문제제기도 아닌, 대부분이 머릿속 어딘가에 맴돌고 있는 조각들이었다. 전체적으로 펜촉이 무디다는 느낌을 받았던 건 비단 나뿐만은 아니었을 것이다.우선 기획르포는 이 시대 청년들의 처절한 현실을 잘 밝혀주고 있지만 최저임금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몇몇 사례들을 늘어놓은 것에 그쳐 아쉽다. 아르바이트가 얼만큼 힘든 일인지, 그 시급이 학비를 마련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사실들이다. 좀더 마주치기 힘든 사각지대의 현장들을 꼬집고 고발할 날카로운 시선이 필요했다.사회면은 우
여론칼럼
이승민
2010.10.0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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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춘추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애용’에 들어있는 숨은 뜻처럼 대부분의 학우들과 비슷하게, 본래 용도가 아닌 적이 훨씬 많았지만 말이다. 이렇게나마 춘추를 사랑하게 된 한 학생의 입장에서 지난 「연세춘추」를 짚어본다. 우선 1면 헤드라인이 굉장히 잘 잡혔다고 생각했다. 우리대학교의 차량 문제를 인상 깊고 강렬하게 전달했기 때문이다. 사진 또한 그러한 문제를 잘 나타내고 있었다.보도면의 세계대학평가 기사는 아쉬운 점이 남았다. 대학평가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좋았으나 부제에서 ‘고려대’의 부진을 강조한 것은 기사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싶다.사회면에는‘비중있는 최근의 사회적 이슈들이 실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실망했다. 20대는 대학생이란 신분으로 각자의 세계관을 키우고 사회관을 발전시
여론칼럼
이건
2010.10.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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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호 「연세춘추」는 연고전이 끝난 뒤에 발간돼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갖고 봤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우선 연고전 화보로 양면 전체를 장식한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다채로운 장면에서 현장감이 충분히 드러났다. 보도면에서는 연고전에 관심을 갖고도 미처 참여하지 못한 사람 중 하나로서 모든 경기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룬 것이 좋았다. 다만 눈에 띄는 곳에서 오타가 난 점은 지적받을 만했다.시사르포에서는 학우들이 관심을 가질 신촌 내 술집의 맥주용량에 대한 내용을 다뤄 시선을 끌었다. 무려 열 곳의 술집에서 두 개씩 표본을 확보해 신뢰할 만했고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실어 충실해 보였다. 맥주를 정량대로 주지 않는 사실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문제의 배경까지도 심도있게 취재해 시사르포의 취지를 잘 살렸다.한편 북한의
여론칼럼
최용석
2010.09.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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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호 기사 중 총여학생회(아래 총여) 기사는 평소 알려진 바도 적고 궁금증이 많았던 터라 흥미로웠다. 총여가 걸어온 길은 정보를 단순명료하게 써서 읽기 편했고 예산 문제는 잘 몰랐던 사실이라 새로웠으며 생리결석계의 공공연한 오남용 실태를 학보 차원에서 공론화시킨 것은 유의미했다. 하지만 총여가 실질적인 복지를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에서 많은 의견 중 오직 여학생휴게실만을 예로 들고 있어 아쉽다. 가령 생리기간에 수영장 이용이 어려운 여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등의 보다 실질적인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도 있었을 텐데 이를 싣지 못했다. 지면에 총여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개진이 더 이뤄졌으면 좋았을 것이다.한편 연두면은 「연두」 인터넷 사이트의 메인의 디자인을 빌리고 있지만, 연두 사이트와
여론칼럼
강현진
2010.09.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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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과 단풍의 계절, 가을이다. 신문용지도 가만 보면 낙엽과도 같다.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하는 성질이 그러해서일까. 다만 신문 속에는 기사가 있고, 그 기사 속에는 지면의 물리적 크기를 뛰어넘는 상당한 내용이 내재됐기에 응당 용지 자체만으로는 바라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641호 「연세춘추」는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 즐거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지면이었다.면의 대부분을 할애했던 사회면의 운전면허 방학특강 기사는 관심 자체가 부족했던 문제를 다뤄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과 학교 등 다자의 의견을 소상히 살펴보고, 이러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 원인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기사를 제공했다.사진기획‘I000원으로 U와 함께, I&U의 추억 만들기’의 경우 제목을 보고 갸우뚱
여론칼럼
정승연
2010.09.05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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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매주 발간되는 연세춘추를 한 부씩 꼭 챙긴다. 혹자는 ‘읽기 위한 용도로 챙기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반문할 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필자는 읽기 위해 연세춘추를 집어 든다. 일각에서는 객관적인 시각의 부족 등을 들어 연세춘추에 대해 비판의 칼날을 대지만, 그래도 정보 전달의 측면에서 연세춘추는 독자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언론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이번 1640호 연세춘추는 이전 호수의 연세춘추보다 학생들의 이목을 끌만한 기사가 더 많았다. 필자가 1640호 연세춘추에서 가장 반가웠던 기사는 기획취재면에 보도된 중도 리모델링 결정 기사와 학생증 디자인 변경 기사이다. 중도 리모델링 소식은 필자뿐만 아니라 그동안 중도에 대해 이런저런 불편함과 불만사항을 인지하고 있던 독자들에게도 매우 반가운 소
여론칼럼
이민경
2010.08.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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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를 꼬박꼬박 챙겨보지는 않지만 종종 춘추를 집어들 때 가장 먼저 보는 면은 단연 식단이 있는 마지막 페이지다. 나 이외의 다른 학생들도 춘추를 읽을 때 가장 많이 보는 내용은 식단이지 않을까. 학생들은 딱딱한 보도기사나 칼럼보다는 자신이 생활하는 데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실용적인 글을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춘추는 학생들의 입맛에 딱 맞는 읽을거리는 아니다. 지난 1639호 보도면을 살펴보면 강의 후기를 다룬 기사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뻔한 지나간 강연 내용과 후기를 싣기 보다는 어떤 강의가 있을지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보기 좋게 정리해서 미리 정보를 제시하고 보다 중대한 현안들에 지면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 모두가 좀더 관심을 가질 유익한 정보들을 담아 지면을 구성했으면 좋겠다
여론칼럼
강수진
2010.07.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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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는 학내 언론사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언론사다. 그렇기에 이번 춘추에 대해 더욱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다. 1638호의 주 보도는 올해 총학에 대한 평가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책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성급한 판단이 아니었나 싶다.학생들이 총학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선 주거권 요구, 학생 참여 확대 등의 정책들이었다. 하지만 같은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두 종류의 정책은 그 성격 자체가 다르다. 멤버십 카드나 간식행사, 중도 ATM기 설치 등의 단발성 복지사업 같은 경우에는 단기적이고 가시적이다. 하지만 주 정책이었던 주거권, 교육권 관련 사업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플랜의 사업들이다. 이는 학내에서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공약들과 달리 학교와 지역
여론칼럼
안예빈
2010.05.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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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연세춘추」는 대체로 무난했다. 보도면은 우리대학교 125주년 행사를 차분한 어투로 잘 정리해줬고, 원주캠 소외에 대한 기획취재면의 기사도 읽기에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학술면과 문화면의 크나큰 차이에 있었다. 학술면은 이번 호에 CG에 대한 이야기와 사회과학 학회 '아펠'에 대한 기사로 채워졌다. 그러나 CG의 경우 기자가 과연 이 분야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기사를 작성했는지 의문이 든다. CG의 경우 굉장히 전문적이고 학술적으로 파고들 수 있는 기사였으나 기사를 찬찬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의 멘트나 직접 CG를 바라보고 있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전혀 담겨있지 않아 이것이 과연 기사인지 보고서인지 헷갈렸다. 한편, 학회탐방 기사의 경우 이 학회가 어떤 학
여론칼럼
김광남
2010.05.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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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635호의 학술ㆍ랜덤ㆍ문화ㆍ여론기획 모두 내게 연세춘추를 읽는 즐거움을 주었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여론기획’이었다. 이것은 아무도 모르게 어느 덧 ‘위기’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게 된 대학 언론의 심각성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에 연세춘추는 학우들과의 소통이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학우들과의 소통이 목적인 대학언론은 그 고유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일까? 신뢰의 부재가 그 원인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덧붙여 또 하나의 의문을 던져 본다. 왜 연세춘추는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기사의 품질이다. 춘추에 실린 기사의 대부분은 같은 시점에서 같은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대동제가 다가오는 5월에 대동제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나온
여론칼럼
김유정
2010.05.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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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634호 [연세춘추]에서는 보도기획으로 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크게 실렸다. 이번 보도기획은 우리대학교 학우들의 여론을 토대로 쓴 기사이고 학교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과 학교 제도의 문제점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그러나 여러 가지 취재나 기사 작성 등 그리고 학업 등으로 인해 정신이 없었다고 봐야 할까? 필자는 이번 보도기획이 취지는 매우 좋았으나 여론조사에 대한 현실적이고 정밀한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리모델링이 필요한 건물들 BEST5를 보면 5개의 건물 모두 다 신촌캠퍼스에 있는 건물들이다. 이것이 물론 전체적인 설문조사에서 제일 많이 나온 건물들을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의 학생비율과 설문조사에 참여했던 캠퍼스
여론칼럼
박현성
2010.05.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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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여러 학과의 다양한 사람들이 기사 내용에 대해 여러 의견들을 말하며 글의 지루함을 해소시키고 신빙성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의 반응을 온라인에서도 수렴하는 것으로 확대하는 것은 어떨까?지난 2009년은 그간 학교를 대표하는 공식 커뮤니티가 없던 두 캠퍼스가 각기 세연넷과 연필넷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생성하였던 해이다. 6개월이 지난 현재는 각각 1만 4천여명과 4천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형 커뮤니티로 발전했고 지금도 가입하는 학생들의 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이기에 학교에 관한 여러 의견들도 나오기도 한다. 기사의 주제가 되는 사건들은 대다수의 학생들이 공감을 하는 사건들이기에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여론칼럼
유용준
2010.04.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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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의 애독자이자 원주캠퍼스를 사랑하는 한 학우로써 연세춘추가 과연 원주캠퍼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 보통 연세춘추는 3면과 5면에 원주캠퍼스에 대한 보도기사를 싣는다. 지난 3년간 내가 읽어왔던 3면과 5면에 연세춘추는 원주캠퍼스 표면적인 사실의 전달에는 충실한 편이었지만 기획취재나 심층취재에 관해서는 소홀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연세춘추는 곧 개교하는 송도캠퍼스에 대한 기사를 작년부터 꾸준히 내고 있다. 그러나 그 기사에는 송도캠퍼스를 바라보는 원주캠퍼스 학우들의 의견이 자세히 반영되지 않았다. 지금 원주캠퍼스는 개교 이래 교내외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송도캠퍼스가 개교하면서 원주캠퍼스 학우들 사이에서는 그 입지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실정이다.
여론칼럼
강한솔(임상병리·08)
2010.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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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내 명품관에 들어가 보면 사람들 눈에 잘 띠는 곳에 수백만 원부터 수천, 수억 원을 호가하는 명품백과 구두가 즐비해 있다. 높은 가격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를 소유하고 따라해보고 싶은 '전시효과'를 낳았다. 경제 불황임에도 이런 명품시장은 여전히 호황이다. 명품 매장 안에서 사람들이 명품 가방을 보고 지갑은 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이내라고 하니 명품백의 구매력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그렇다면 연세춘추를 집는 데까지는 얼마나 걸릴까. 불과 몇 초일 것이라고 감히 추측해본다. 「연세춘추」는 학내 대표 언론사다. 그러나 자장면 깔게나, 비올 때 우산대용으로 밖에 취급되지 않는다. 대학교에 입학해 2년 동안 춘추를 봐왔던 애독자임에도 근래의 춘추는 정말이지 보기 싫을 정도다. 신문의 인
여론칼럼
박필종
2010.03.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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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비해 우리학교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며 느끼는 문제점들을 쉽게 표출할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세연넷’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출현 때문이다. 2009년 10월에 생긴 세연넷은 현재 총 회원수가 약 13000명인 연세대의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75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연세의 대표 언론인 춘추는 세연넷과의 관계에서 어떤 포지셔링을 해야할까? 포지셔링을 하기 위해 각각의 장단점을 살펴보자. 우선 춘추의 장점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신빙성이 있고, 체계적이며 중립적이다. 반면 단점은 세연넷이 쌍방향 의사소통 성격이 강한 것에 반해 춘추는 일방적이다. 이제 춘추의 포지셔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춘추는 많은 연세인들이 처해있는 시급한 문제점을 찾아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포지셔링
여론칼럼
이준호
2010.03.1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