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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시대, 이제 BMW 타길 바라지 말고 B(Bus) M(Metro) W(Walk) 타요. ○ 국민 목소리엔 귀를 막는 최신 정치 감각으로 Doris Day의 고전 명곡 Que Sera Sera(케세라세라)를 리메이크 했다. MB가 부릅니다. ‘배째라째라’○ ISS(국제우주정거장) 변기 고장나 부품보내야 한다는데... NASA가 nasa를 보내야 할 듯.○ 중국과 일본은 아프리카의 자원을 노리고 총 공세중인데, 우리나라는 구경만 하고 있는 실정. “아프리카 안 잡으면 나중에 아프리”○ 취임 100일 앞둔 MB, 국민들이 보내고 싶은 메세지가 있다는데... “100일 휴가 가서 좀 쉬고 오세요.”○ 나날이 상승하는 기름값에 시외버스 회사들도 울상이다. 요즘 시외버스 회사들이 부르
여론칼럼
연세춘추 수습기자단
2008.05.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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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강의실에 하나둘 씩 에어콘을 켜기 시작했다. 이전 같았으면 나는 신체 온도에 맞지 않는 지나친 낮은 온도에 불만을 터트렸지만 지금은 전기비가 얼마나 많이 나갈 것이며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온난화 현상이 얼마나 더 심화될 것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환경과 조화로운 삶’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변화된 나의 의식이다. 신의순, 성정희 교수님의 지도아래 15명 남짓한 학생들이 모였던 이 수업은 기존의 이론 전달식 수업에서 벗어나 실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인 우리대학교가 어떻게 하면 친환경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인지를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적용해보고자 했던 수업이다. 수업 시간마다 환경 관련 이슈를 다루면서 우리는 3개조(환경 문화, 교통, 에너지)로 나뉘어 조별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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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희
2008.05.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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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야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옷을 챙겨입고 학교로 향했다. 정문을 통과해 백양로를 걸었다. 아직도 쌓여있는 「연세춘추」를 보며 한숨짓고, 걸려있는 ‘플랑’들을 훑었다. 취재원에게 연락 온 것은 없는지 핸드폰도 뒤적거렸다. 총학생회실이 있는 학생회관 앞에 와서야 나는 우뚝 섰다. ‘아 나는 이제 「연세춘추」 기자가 아니구나.’1년 반. 무려 1년 반 동안 갈망했던 일이었다. 이젠 수업에도 늦지 않을 수 있고, 남의 일에 굳이 간섭하지 않아도 된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취소하지 않아도 되며, 반 총회나 엠티에도 맘 편하게 참가할 수 있다. 빼앗겼던 학점, 친구, 가족을 모두 되찾게 된 것이다.하지만, 하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마냥 좋지는 않다. 공허함.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날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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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2008.05.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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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국희씨 기자 맞아요?” 취재기자시절, 나름 의욕에 가득 차 2주가량을 통째로 헌납해가며 취재한 나에게 취재원은 이렇게 쏘아 붙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흘러 나는 「연세춘추」 기자들을 향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기자 맞아요?” 여기서 굳이 ‘학생’ 혹은 ‘수습’이라는 수식어를 붙이지 않은 이유는 우리가 프로라는 자만심 때문이 아니라, 아마추어리즘에 기대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하고 싶지 않아서였다.사실 며칠을 열심히 취재해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는 기자들을 향해 이런 차가운 멘트를 날리기도 쉽지 않다. 그래도 학내 언론은 ‘놀고먹는 친목모임’으로 전락하지 않아야 한다는 자부심으로 기자들에게 이 말을 자주 했다. 신문사에서 우리끼리 안주하고 서로 기분 좋게 친분만 쌓다보면 정작 기자의 본분을 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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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국희 기자
2008.05.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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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캠퍼스 매지, 세연학사 앞에는 스포츠센터가 있다. 접근성이 좋아 틈틈이 운동할 수 있고, 트레이닝복을 빌려주고 샤워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 특히 수영장, 스쿼시,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이것을 반 강제적으로 이용하게 한다면 문제가 된다. 1학년의 경우 학교 등록금에 스포츠센터 비용이 포함돼 있다. 신입생들은 선택의 여지 없이 4만원의 돈을 내 입학과 동시에 스포츠센터에 등록한다. 이처럼 스포츠센터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이용부담금은 레지덴셜 콜로키아가 내세우는 학생들의 자발적 행동원칙과 그 정신에 부합되지 못한다. 물론 환불을 할 수 있지만, 환불기간이 매우 짧고 이것을 홍보하지 않아서 대부분의 학생이 모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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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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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의아한 점이 있었다. 우리학교는 학부제인만큼 1학년은 소속된 과가 없는데도 임의로 정해진 분반에 학생회비를 내라는 것이었다. 4년치를 한번에 걷어서, 그 금액은 12만원이였다. 어차피 학교에 다니면서 한번은 내야 하는게 학생회비라지만 4년치 회비를 1학년때 한번에 다 내놓고 2학년 때 전공을 정하면 소속된 과에 학생회비를 한번 더 내야한다.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이 사실을 알고 아직 학생회비를 내지 않았지만 주변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이미 학생회비를 내 버리고 발을 동동 구르는 친구들이 많이 있다. 3만원씩 4년 동안 나누어 내는 방법을 추천한다. 학생회 측에서는 수고스럽겠지만 12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나 등록금,기숙사 비,책 값 등등 지출이 많은 학기 초이므로 학생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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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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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9호 독자제보 500원은 그냥 ‘먹는’ 세탁기에 대해세탁기는 생활관이 아닌 연세플라자 1층에 있는 ‘연세 셀피아 빨래방’에서 관리합니다. 평일 아침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세탁기 점검을 합니다. 현재 돈을 잘못 지불한 학생은 빨래방에서 환불해 주고 있습니다. 빨래방 김윤숙 관리자1589호 독자제보자는 이 배려 안하는 ‘침입형’ 점호에 대해생활관의 점호는 새벽 0시~1시에 이뤄집니다. 생활관 각 학사, 각동에 한명의 동대표가 점호를 합니다. 생활관 사칙 제15조(1항에 사감, 부사감, 동대표, 사무실직원, 시설관리자 및 생활관의 허락을 받은 사람은 인원점검 및 시설점검을 할 수 있으며 사생은 점검 받을 의무가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생활관에 입사하기 전 이 같은 내용의 사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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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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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특히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정통한 사람을 만나 대화하면 배우는 것이 많다. 대화를 중요시했던 소크라테스의 교수법과 같은 이치랄까. 지금까지 나는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평범한 대학생에서부터 은퇴하신 노교수까지. 그들은 모두 취재원이라는 동등한 관계로 나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하지만 기자는 단지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하나의 기사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학술부 기사의 경우 소재 자체가 학술적인 것이기 때문에 기자가 정확하게 이해해야 쉽고 재미있는 기사가 나올 수 있다. 다른 부서와 달리 학술부 기사의 경우 마치 하나의 조각상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조각상은 재료를 깎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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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영 기자
2008.05.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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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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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하원이 인간과 동물의 혼합배아를 허용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을 혼합하면 뭐가 나올까? "토나와"○ MB, 광우병 파문 등 국민의 계속되는 '면박'에 결국 고개숙였는데. 추진력 내세우더니 정권초기부터 대국민 사과도 초스피드!○ 버시바우 미대사, 쇠고기 수입 난항에 대해 전화로 유감 표명. 외교도 첨단 통신 시대. 머지않아 '문자외교시대' 열릴듯?○ 중국의 구호물자 비리행각.왼손이 한 일, 오른손이 모르는건 둘째치고 아무도 몰라서 문제인 구호물품.○ MB, 대국민 담화에서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활로'될 것.과연 활로(活路)일지, 환로(患路)일지?○ 축제에는 푸짐한 음식이 함께해야 한다?! 음식 없이도 뜻깊은 축제, Global Festa의 기아체험 24시.○ 교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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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수습기자단
2008.05.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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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8년도 세계 경쟁력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교육 분야에서 조사 대상 55개국 중 35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항목 중 하나인 ‘대학교육의 경쟁사회 요구 부합도’는 최하위권인 53위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주요 언론이나 기업 그리고 교육계의 반응은 거의 한결같다. 산학협동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도입 해 대학 교육의 내용과 체계가 혁신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이 사회 속에 존립하므로 사회와 국가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필요하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대학교육의 내용이 변하는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그러나 경쟁과 효율성의 원리에 입각해 대학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소로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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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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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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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새 정부의 조치나 대응 등을 놓고 민심이 흉흉하다. 미국과의 쇠고기 수입 협상이 이명박 대통령 방미 중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데다, 협상 내용이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만과 불신이 크게 고조되었다. 한마디로 상호간 협상이라기보다는 일방적 ‘진상’이나 다름없는 굴욕 외교였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자존심까지 크게 상하게 했다.문제가 커지자 정부는 그 원인을 일부 미디어나 언론 탓으로 돌렸다. 예컨대, 정부와 청와대는 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고발한 MBC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했는가 하면, 대국민 담화 등을 통해 협상 내용을 '왜곡'하거나 ‘선동’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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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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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천극장 가득 메운 푸른물결. 하지만 그 뒤에는 쓰레기만 흥건했는데…. 연세인의 뒤처리 '아까와라'○ 검찰 사정(司正) 수사 공기업 비리에 집중될 전망. 비리비리한 공기업들 사정(事情)없이 골라주길….○ 지구 온난화로 북극곰이 서로를 잡아먹기도 한다는데. 곰이 곰을 먹는 온난화 시대. 이젠 '광웅병'까지 걱정할 때?○ 넘쳐나는 과제와 조별발표에 허덕이던 학생들이여, 원주캠 대동제가 다가온다.그동안의 '숙제'와 '쩔음'을 '축제'와 '젊음'으로 바꿔 버리길!○ 총선 패배 뒤 은둔한 한나라당 이재오 전 의원. 당 지도부 교체 앞두고 MB와 은밀히 만나….친박계 曰, "이빨 빠진 호랑이. '이제 오'면 뭐하나?" ○ 서울대 축제서 '원더걸스' 보려다 압사사고 날 뻔.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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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춘추
2008.05.17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