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운동 시설을 소개합니다
TV를 켠다. 귀에 익은 광고음악들과 함께 화려한 영상의 CF들이 시청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런데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들은 하나같이
‘얼짱’ 아니면 ‘몸짱’이다. 훗, 저정도쯤이야 나도 마음만 먹으면 될 수 있으련만, 쌀쌀해지는 날씨에 몸은 움츠려만 들고, 체중계의 바늘이
가리키는 숫자는 커져만 간다.
몸짱을 위해, 또는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공강시간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두가 학교 안에서 운동 할 수 있는 시설을 소개한다.
1. 수영장
“우리대학교에 수영장이 있다고!? 금시초문인데...?”
우리대학교에 수영장이 있다고
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수영장은 ‘아는 사람만 아는’, 진흙속의 진주 같은 운동시설이다. 체육관 뒤 체육교육관
2층에 위치한 수영장에서는 전공 및 교양 수영수업 등이 진행될 뿐만 아니라 0교시(아침 8시~아침 9시)와 9교시(낮 5시~저녁6시) 두 차례에
걸쳐 일반 학생들의 자유수영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1회 또는 1달 정액권으로 판매한다. 1회 입장에 학생 2천5백원, 교직원 3천3백원이며
월정액권은 학생 4만4천원, 교직원 5만5천원에 판매한다. 1회 이용권은 ‘하루’가 아닌 ‘1회’ 입장임을 유의해야 한다.
수영장 탈의실은 남학생 20명, 여학생 8명 정도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규모로 여학생 탈의실이 조금 작은 편이다. 수영복과 수경, 수모 등 수영도구들은 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타월 역시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오전에는 15명 , 오후에는 3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영장을 이용해 오전 중에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이다. 수영장은 1m~1.7m 정도의 깊이이며, 키판이 구비돼 있어 ‘맥주병’인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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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트니스센터
진정한 ‘몸짱’이 되고 싶다면 역시 피트니스센터다. 용재관 별관 3층에 위치한 ‘연세 피트니스센터’는 러닝머신과 다양한 근력운동기구들을 구비해 연세인들이 짬을 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피트니스 센터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매달 말 공지되는 사항들을 잘 점검해야 한다. 공지사항은 피트니스센터 홈페이지(http://club.yonsei.ac.kr/club/연세휘트니스센타)나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해 확인 할 수 있다.
회원등록을 위해서는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해 고지서를 수령한 뒤, 우리은행(구내)에 회비를 납부하고 피트니스센터에 영주증과 가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고로, 정원에 비해 이용하고 하는 학생들이 많아 밤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달 등록가능한 인원은 1백명에서 1백50명 수준이다. 등록은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별로 가능하며 이용료는 다음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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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
3개월 |
6개월 |
12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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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
2만원 |
5만원 |
10만원 |
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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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
3만원 |
8만원 |
16만원 |
31만원 |
운영시간은 평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 낮 5시까지이며, 교직원 전용시간인 평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는 일반학생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 사물함은 피트니스센터를 방문할 때 마다 빈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전용 사물함이 필요할 경우 월 1만원을 내면 사용가능하다. 운동화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며 수건 역시 개인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샤워시설은 당연히 남녀 구분돼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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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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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샤워시설
운동 후 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면, 혹은 친구들과 즐겁게 밤을 샌 후 머리가 ‘떡’졌다면 씻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 것이다. 학내에는 학생회관 지하1층, 제3공학관 1~7층(남자만), 빌링슬리관 3층 화장실에 샤워실이 한 칸씩 있다. 또 광복관 지하2층과 용재관 지하1층에는 탈의실이 딸린 남자샤워실이 하나씩 있으며 체육관에도 샤워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샤워실에 별도의 탈의실이나 선반 등이 구비돼 있지 않아 샤워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역시 샤워실이 위치한 각 건물이 열려있다면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