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로 예정됐던 사회대 해오름제의 대부분의 행사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사회대 학생회는 이번 해오름제에서 ▲떡·고기와 함께하는 행복기원 고사 지내기 ▲서로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는 벼룩시장 ▲사회대 학생회와 함께하는 일일찻집 ▲보물찾기 등의 행사를 기획했다.

하지만 연희관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일일찻집을 연희관 지하 1층 로비로 자리를 옮겨 연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대 학생회장 이종석군(행정·00휴학)은 “사회대 학우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행사를 기대했는데 날씨 때문에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사회대 학생회는 자치도서관 ‘사림글숲’을 같은 날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주문한 책이 도착하지 않아 연기했다. 이군은 “신속히 준비를 끝낸 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관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식에서는 사림글숲관리위원회(아래 위원회) 서평 공모에 채택된 학생과, 사림글숲에 1년 동안 10권 이상의 도서를 임대하거나 5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한 학생 및 위원회에서 지정한 황금도서를 읽은 학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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