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57대 총학생회 선거를 치르는 동시에 총동아리연합회(아래 총동연)와 각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진행됐다. 최대 투표 연장 기간은 12월 2일 24시까지였다. 이과대, 간호대, UIC는 입후보자가 없었고, 인지융대는 선거관리위원회(아래 선관위)가 구성되지 않아 선거가 진행되지 않았다. 아래는 선거가 진행된 각 단과대의 선거 결과다. #총동연 45대 총동연 학생회 선거에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이준범(정외·22)씨, 부후보 박수빈(GLC응용정보공학·21)씨)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투표 연장 마감일 새벽 0시, 57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선거 투표가 종료됐다. 개표가 예정됐던 지난 11월 30일(목), 개표 가능 투표율을 충족하지 못해 투표 기간을 이틀 연장한 끝에 투표율 50.60%로 개표에 성공했다. 개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정후보 함형진(신학/행정‧19)씨, 부후보 김정서(ECON‧20)씨)가 당선됐다. 는 실투표수 9천482표 중 5천83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994개의 기권표가 집계됐다. 57대 총학 선거는 오는 9일(토)까지 이의제기기간을 가진 후 10일
지난 14일,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우리대학교 ‘창립 137주년 기념식’(아래 기념식)이 열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기념식은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장기 근속자·교직원·동문·수상자 등이 내빈으로 자리한 기념식은 서승환 총장의 기념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서 총장은 기념사에서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본다’는 구절의 의미를 오늘처럼 실감하는 날도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여러 동문행사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서 총장은 작년 그랜드 오프
우리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하는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3년마다 실시되는 해당 평가에서 지난 2011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2020년까지 4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는 우리대학교가 장애학생과 관련해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세 분야에서 공식적으로 외부의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연 우리대학교가 완전히 ‘배리어프리’한 캠퍼스를 갖췄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여전히 학내 곳곳에 미흡한 부분들이 남아있다. 최우수대학, 배리어프리 현황은? 55대 총
우리대학교 의과대 신축 건물이 알렌관과 행정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이 출범한 지 60년 만이다. 하지만 관련 세부 사항들은 좀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의과대 건물 신축 확정에 따라부가적인 논의들도 필요해 지난 4월 28일에 열린 ‘2022년 4월 결산이사회’에서 의과대 신축의 안이 승인되며 신축 부지 선정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기획실장 김갑성 교수(공과대·도시공학)는 제7호 안이었던 ‘의과대 신축 부지 선정’을 설명했다. 해당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토의를 거쳐 의과대 건물 신
우리대학교 생활관은 지난 4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무악학사와 우정원에 홍채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는 출입카드를 찍어야 출입문인 스피드게이트가 열리는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2학기부터는 홍채 정보를 인식해야 스피드게이트가 열리는 방식으로 바뀐다. 홍채 인식 시스템은 기존 출입 방식의 문제점을 일부 해결할 수 있지만, 학생들은 생체 정보 관리 및 추가적인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탈 많았던 스피드게이트,홍채 인식 도입으로 문제 해결될까 홍채 인식 시스템은 기존의 출입카드·스피드게이트 출입
57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재선거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당초 투표 마감 일시였던 14일 오후 7시까지도 투표율이 저조해 15일 24시까지 기간을 최대로 연장했다. 그러나 투표 마감일 24시 기준 투표율은 49.86%로 개표 가능 투표율인 50%를 넘지 못했다. 이는 지난 12월 5일까지 치러진 직전 선거의 최종 투표율 32.09%보다 높은 수치임에도 연세 학생사회에 새로운 총학이 자리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2022학년도에도 총학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지속될 전망이다. 글 김민현 기자bodo_artist@yonsei.a
59대 문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임다정(철학·20)·부후보 한승향(노문·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정후보와 부후보는 지난 2021년에 각각 철학과 학생회장과 노어노문학과 학생회장, 2021년 12월부터 문과대 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단을 맡으며 학생사회의 어려움을 체감했고, 동시에 학생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전례 없는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된 학생사회를 보며 안타까웠고,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행사는 문과대의 문화 행사를 대체하기에 부족해 보였다. 이에 이전 학생
57대 이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최승연(물리·20)·부후보 공혜연(지템·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지난 2021년 11월, 이과대 학생회 선거 무산으로 이과대 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가 구성됐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시기였지만 비대위는 집행력의 한계로 인해 사물함 배정과 과학관 시설 개방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 결과 많은 학생이 불편을 호소했다. 은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학생
59대 사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조민서(정외·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2021학년도에 총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2022학년도 학생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다시금 캠퍼스가 열렸을 때 발생할 혼란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었다. 이는 사과대 학생들만큼은 혼란을 겪지 않게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어졌고, 출마를 결심했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A. 선본명 ‘새로이’는 이전에 지속돼 오던 문화가 아닌 2022학년도의 ‘새로운’ 문화를 맞이하고, 이
59대 사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조수민(언홍영·20, 아래 조)·부후보 권진영(사회·20, 아래 권)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조: 사과대에 대한 애정으로 선거에 출마했다. 사과대에 입학한 후 친구들이 나눠준 이야기들은 나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내 생각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사과대의 분위기도 좋았다. 학생회는 새내기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 기구인 만큼 새내기들에게 사과대를 내가 느꼈던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다. 또, 지난 1년간 학생회에서 일하면서 학생회 밖의 사
56대 음악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박경(관현악·18)·부후보 김제니(피아노·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연습실 개방 시간 단축, 연주 취소 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로 인해 박탈당한 음악대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고자 출마하게 됐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A. 학우들과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로 정했다. Q. 선본의 기조가 궁금하다.A. 강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학생사회의 불편함을 없애고, 학우들의 이익을
53대 치과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이상민(치의학·19)·부후보 이예진(치의학·19)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학생회가 없는 상태에서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만으로는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출마했다. Q. 선본명의 의미가 무엇인가.A. 치과 보철물의 종류 중 하나인 ‘브릿지’에서 따왔고, 다리라는 의미도 있다. 학생들 간, 학교와 학생 사이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Q. 선본의 기조가 궁금하다.A.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
12대 약학대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김서경(약학·19)·부후보 안여진(약학·19)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약학대가 마주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데 일조하고자 출마했다. 약학대는 학제 개편의 이행기에 있다. 이전까지는 3학년 신입생만 들어왔으나, 올해부터는 1학년 신입생도 입학했다. 학생회의 구조가 변하는 과정에서, 학교에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학생회가 필요하다. 또, 2년간 비대면 학기가 지속하며 흩어진 학우들을 다시 모으기 위
43대 총동아리연합회(아래 총동연) 학생회 재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후보 정건우(UNSA·19)·부후보 차유진(관설차회·20)씨가 출마했다. Q. 출마 계기가 무엇인가.A. 정후보와 부후보 모두 총동연 운영 경험이 있다. 해당 경험을 통해 대학 생활의 로망으로 꼽히는 동아리 문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로 처참히 무너졌음을 실감했다. 또한 비상대책위원회(아래 비대위) 체제에서는 동아리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많음을 알게 됐다. 동아리 사회가 활기를 되찾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자
지난 7일, 학생회관 앞에서 57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언론출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소개 ▲언론사 질의응답 ▲청중 질문 순으로 진행됐다. 1시간가량의 언론 질의공약 현실화 및 구체화 우려 주 이뤄 언론사 질의응답에서는 정책자료집 내 공약들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Y-TOP 애플리케이션(아래 앱) 개선 및 홍보’ 공약과 관련해 이미 ‘런어스’, ‘Y-attend’ 등의 개별 앱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게이트웨이 앱 개선의 실질적
‘동물실험’.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는 주제다. 전 지구적으로 동물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의료원의 동물실험은 동물윤리 규정을 바탕으로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대체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의료원, 국내 동물실험의 대가? 의료원은 동물실험을 적극 지원해왔다. 지난 1962년, 우리대학교 의과대는 국내 의과대 가운데 최초로 독립된 실험동물시설을 설립해 동물실험을 통한 의학 연구의 기반을 다졌다. 1996년에는 의과대 내 ‘실험동물부’를 별도로 설치해 실험동물 관리와 연구 지원을 담당하도록 하기도
지난 1월 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아래 서울지부)와 정의당 강은미 의원실은 국회 소통관에서 신촌세브란스병원(아래 세브란스)에서 벌어진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세브란스 내 청소노동자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해당 기자회견에서 직장 동료에게 폭언과 금품 갈취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증언했다. 이번 사건은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로 과거부터 구설에 올랐던 청소용역업체 ‘태가BM’ 소속 근로자들 사이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동료 근로자에 대한
우리신문사가 주관하는 ‘2021 연세문화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윤동주 문학상(시 부문) ▲박영준 문학상(소설 부문) ▲오화섭 문학상(희곡 부문) 세 분야에 각각 투고된 92편, 14편, 4편의 응모작 가운데 희곡을 제외한 시와 소설 분야에서 당선작이 선정됐으며, 이례적으로 동일 인물이 두 부문 모두 수상했다. 시와 소설 두 분야를 모두 석권한 수상자는 이민지(철학·17)씨다. 이씨는 「앵무새가 있던」으로 윤동주 문학상을, 「섬사람들」로 박영준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직접 쓴 시들 중 가장 좋아하는 시를 다른 사람들도 좋게
56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가 당선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연세를 밝히고 일상을 바꾸는 총학이 되겠다고 약속한 , 과연 어떤 변화를 얼마나 끌어냈을까. 우리신문사는 지난 반년 사이 총학의 공약 이행 현황을 자세히 짚어봤다.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총학, 대응 원활했나 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아래 코로나19) 공동행동의 일환에서 ▲지난 2020학년도 2학기 등록금의 반환 ▲코로나19 특별교학협의회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먼저 총학은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교육권 침해에 대한 보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