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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전특집] 얼음 위의 독수리, 김태겸 선수를 만나다
  • 이정은 기자, 정윤미 기자
  • 승인 2015.09.12 22:21
  • 호수 1757
  • 댓글 0
우리대학교 정기연고전(아래 정기전)의 효도종목 빙구! 이번 정기전을 대비해 빙구부는 어떻게 훈련을 했는지 주장 김태겸 선수(체교·12,DF·04)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올해 정기전 승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A. 우선 작년 정기전 패배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한 마음이다. 올해는 열심히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빙구 종목이 1년에 시합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한 달 동안 12게임을 뛰었다. 대학리그뿐만 아니라 러시아, 일본 실업팀과 경기를 뛰어 전력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게임 경험이 많아야 확실하게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게임능력향상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Q. 현재 우리대학교는 아이스링크장이 없다. 혹시 불편하지는 않은지?
A. 불편한 게 없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교내에 훈련장이 있거나 가까우면 확실히 연습할 시간이 많다. 우리대학교 빙구부 같은 경우엔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훈련을 하는데 이동시간부터 왕복 1시간이 걸린다. 또한 목동아이스링크장의 경우 우리만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대관시간에 맞춰서 연습을 하러 가야 한다.
Q. 컨디션 조절을 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
A. 몸이 무거우면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시합 며질 전부터 간단하게 먹는다. 점프 등을 통해 최대한 움직이며 몸을 가볍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Q. 우리나라 빙구 선수들 중에는 우리대학교 동인들이 많다. 현재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동인 선수는 누구인가?
A. 이동구 선수와 김기성 선수를 존경한다. 매번 시합을 할 때마다 조언을 해주시는 이동구 선수는 디펜스 포지션인데 플레이 자체를 여유롭게 하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김기성 선수는 전설이라고 불릴 만큼 자신의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로 유명하다. 자기관리에서 있어 본받을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Q. 안양한라 김기성 선수가 지난여름, 우리대학교와 고려대 팀과 경기를 해본 결과 우리대학교는 체력적인 면이 고려대보다 부족한 것 같다고 분석을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 많은 분들이 우리대학교가 체력적인 부분에 있어 부족하다는 말을 한다. 지난 경기 역시 고려대가 비교적 체력이 좋았던 점이 패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1학년 때부터 체력훈련을 항상 열심히 해왔는데, 올해는 ‘심하다’ 생각할 정도로 체력보충훈련에 집중했다.
Q. 고려대에 요주의 선수가 있다면?
A. 고려대 빙구부 주장인 유신철 선수, 이승원 선수 그리고 박기선 선수라고 생각한다. 유신철 선수 같은 경우에는 워낙 스피드가 좋아서 막기가 힘들 정도다. 이승원 선수는 안정적인 디펜스로 유명하다. 박기선 선수의 경우 몸싸움과 힘이 좋아서 경기 초반에 몸싸움에 적응을 못하면 경기전체가 흔들릴 만큼 힘이 좋다.
Q. 우리대학교의 승리를 위한 전략이 있다면?
A. 지난 정기전 때 우리팀이 골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그래서 이번 훈련에는 골리가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 또한 감독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수비’다. 현재 우리대학교가 수비가 강하다고 다들 알고 있지만 작년에 많이 부족해서 이번에 보완을 했다. 아무래도 수비가 잘돼야 골을 내주지 않기 때문에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글 이정은 기자
lje8853@yonsei.ac.kr
사진 정윤미 기자
joyme@yonsei.ac.kr

이정은 기자, 정윤미 기자  lje8853@yonsei.ac.kr, joyme@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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