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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캠에는 5년이라는 단기간에 50권이 넘는 근대한국학 총서를 발간한 연구소가 있다. 근대한국학연구소가 바로 그 곳이다. 원주캠 특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이 연구소는 조선 후기부터 1945년 이전까지를 연구 범위로 설정해 한국근대문학과 한국근대사에 대한 근대한국학 총서를 발간해 왔으며, 현재는 리기용 교수(인예대·한국철학)의 담당 하에 한국근대철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근대한국학연구소에서는 인문학의 중심인 △문학 △사학 △철학의 내용을 모두 담은 연간 10권 이상의 책을 편찬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근대한국학연구소는 ‘한 분야에 집중해, 그 분야에서 가장 탁월해지자’라는 전략으로 연구를 추진해 국내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근대한국학연구소 부소장 김영민 교수(인예대·
사회
송명근 기자
2010.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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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라이코스, 알타비스타, 심마니, 한미르, 네띠앙, 프리챌, 엠파스, 다음, 네이버, 네이트, 구글… 당신은 어디까지 기억하나요? 지난 2009년은 인터넷 기술이 등장한지 40년째 된 해였다.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상용화된 지도 어언 1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인터넷은 빠르게 변화했고, 인터넷과 함께 포탈의 역사도 진화했다. 인터넷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시작페이지는 이러한 포탈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한다.시작페이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고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이트로 설정해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인터넷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는 네이버의 인터넷 시작페이지 점유율은 50%가 넘고 특히 20대는 60%이상이 네이버를 이용한다. 네이버의 무서운 점유율은
사회
김혜진 기자
2010.03.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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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동아리연합회(아래 동연) 은 지난 2007년 12월 동연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선거인단 96.52%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동아리들에게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동연은 임기동안 동아리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동연은 총학생회와 함꼐 태안반도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횡성 덕촌리 농촌활동(아래 농활)을 통해 동아리 회원들을 단합시키는 역할을 했으며 지난 7월 '동아리정기여름농활' 개최와 '한국대학생연합 국토대장정' 참여 공약도 실현시켰다. 또한 강원도 소재 대학교의 동아리들과 '강원 지역 문화캠프'를 기획했다. 지역 대학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색다른 문화를 만든 점은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이다. 그리고 기자재 분실과 파손이 잦았던 에코소극장을
미래캠
서용호 기자
2008.1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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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교한지 얼마 안돼 입학했는데 굳이 원주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A. 지금은 건강하지만 어렸을 때는 몸이 약해서 도시의 학교를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캠퍼스의 자연환경이 가장 우선순위였다. 게다가 명문사학인 연세대의 이념이 기반이 된 만큼 교육수준에 대해서도 기대가 많았다.Q. 대학 다닐 때 어떤 활동을 주로 했는가?A. 경법대학(현 정경대학) 2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했다. 개교 초창기라 학생회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던 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고, 총학생회를 신촌캠과 분리시켜 출범시켰다. 그리고 원주의과대와 다른 학부가 분리되면서 일산캠과 매지캠 사이의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양 캠퍼스를 아우를 수 있는 ‘원주’ 지명을 쓰자고 학교에 건의했고, 학교에서
특집
서용호 기자
2008.11.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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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23대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생회 통합선거 후보등록이 지난 12일로 마감됐다. 지난 13일에는 23대 총학생회(아래 총학) 후보와 보과대, 원주의과대를 제외한 모든 단과대 후보가 확정공고됐다.총학 선거에는 3개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가 등록했다. 기호 1번 선본(정후보 김도준(국제관계?06), 부후보 김택승(컴정공·06)), 기호 2번 선본(정후보 박철희(의공·05), 부후보 심강섭(역사문화·05)), 기호 3번 선본(정후보 이충일(물리치료·06), 부후보 이소연(정경경영?06))이 총학선거 후보로 확정됐다.인예대는 선본(정후보 김담이(시각디자인·06), 부후보 김지은(인예철학·07))이 단독으로 출마해
미래캠
서용호 기자
2008.11.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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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9월 9일자「연세춘추」에는 배포가 중단된 사실을 알리는 기사와 기자단의 성명서가 함께 실렸다.당시 학교 측이「연세춘추」를 수거하면서 내놓은 명분은 ‘1297호 신문이 학내여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학교 측은 왜 「연세춘추」가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을까. 당시 연세춘추사 발행인의 명의로 발표된 성명서를 살펴보자. 학교 측은 지난 1996년 8월 12일부터 우리대학교에서 열린 ‘범청학련 집회’ 관련 기사가「연세춘추」16개 지면 중 8면을 차지한 것을 문제 삼았다. 또한 한총련의 이적성에 대해 「연세춘추」가 공정성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근거를 들었다.이에 당시「연세춘추」기자들은 지난 1996년 9월 2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학교 측에 ‘배포중지된 신문을
특집
서용호 기자
2008.11.0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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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월)부터 원주캠 2009학년도 23대 총학생회(아래 총학)와 각 단과대 학생회 통합선거(아래 선거)의 입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원주캠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총학·단과대 통합선거는 이전까지 각 단과대의 재량이었던 선거일정을 통합해 번거로움을 없애고, 학생들의 선거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총학선거의 경우 입후보자 등록원서와 600명 이상의 추천인 서명서 등 중선관위가 지정한 양식의 서류를 구비해야 후보로 등록할 수 있다. 단과대 선거는 각 단과대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 각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의 정후보와 부후보, 선본장 중 학생회 공직에 있던 사람은 그 자리를 사퇴해야 출마 자격을 얻는다.후보등록은 12일(수)까지이며 중선관위가 후보자의 자격을 심사한 후 13일(목)에
신촌·국제캠
서용호 기자
2008.11.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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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학생회(아래 총학)와 30주년 기획단(아래 기획단), 학생복지처가 함께 진행한 ‘30주년 기념행사 - 우리 이제 서른 개의 사랑을 말하다!(아래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획단의 많은 준비로 학생들과 원주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참여한 학생들의 성숙치 못한 행동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기획단은 27일과 28일 각각 원주시 중앙시장과 원주캠 독수리광장에서 ‘케이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가 진행된 이틀 모두 사람들의 참여가 많아 30m의 대형 롤케익이 20여분 만에 없어지는 진풍경이 그려졌다.하지만 다른 기념행사의 경우 학생들의 비양심적 행동으로 행사에 많은 차질을 빚었다. 기획단은 무궁화공원, 매지동산, 종합관 뒤
미래캠
서용호 기자
2008.11.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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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예대 동문의 날 특강(아래 특강)’이 지난 9일 오후 5시 청송관 102호에서 열렸다. KTF 대외협력실 상무이사 구법모 동문(문리영문·81)이 초청된 이번 특강은 ‘인문학-사회의 요청에 어떻게 답할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인문예술대학장 윤덕진 교수(인예대·고전문학)의 소개로 시작된 특강은 20명 남짓한 학생들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구 동문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오늘날 이명박 대통령까지의 업적들 중에서 인문학적인 정책들이 없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자신이 미국 유학생활 중에 받은 연애편지의 예를 들며 “편지에 쓰인 구절들을 보면 시를 한편 보는 것 같다”며 “평소에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인 결과 아니겠느냐”며 독서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또한 구 동문은 문학적 소양의 필
미래캠
서용호 기자
2008.10.11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