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 대학원 총학생회(아래 원총) 정기 과대표자회의가 23일(화)에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21명의 과대표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에 있는 대학원 열람실의 용도 변경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회의에서 제기됐던 원우들의 복지 문제와 관련해 원주캠 원총은 우선 대학원 열람실 사용 실태에 대한 점검을 했다. 그 결과 원우들의 사용횟수가 매우 저조하고 대부분의 자리를 학부생이 사용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문제와 관련해 학교 측은 대학원 열람실을 일반열람실로 변경할 것을 원총에 제안한 상태이다. 

원주캠 원총회장 김성민씨(경영·석사4학기)는 “이날 회의에서 원우들의 의견을 모을 것이며 도서관 열람실의 용도 변경 문제를 시작으로 학내에 원우들의 연구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측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장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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