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 학생회는 지난 8일~9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법과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월경 결석계 신설을 위한 서명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법과대 학생회장 임유청양(법학·04)은 “아직 여학우들이 월경을 불결하게 생각해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동시에 여성의 몸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법과대 학생회는 대안 생리대의 이점을 소개하고 월경주기팔찌를 학우들에게 나눠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지수양(법학·05)은 “여성만의 행사로 끝날 줄 알았는데, 남학우들도 많이 참여하여 뜻깊었다”며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성적 지식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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