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홍보도우미 ‘인연(I.N.延)’ 5대 홍동희 팀장을 만나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과제들, 잊을만 하면 어느새 잡혀 있는 조모임 약속. 바쁘고 지루한 하루 일과 속에 찌들어 있던 11월 어느 날 오후, 기자는 그녀와 인터뷰를 하면서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다. 시원한 청량제와도 같은 발랄한 그녀, 그녀는 우리대학교 홍보도우미 '인연(I.N.延)'의 5대 팀장인 홍동희양(도시공학·04)이다.
젊음과 열정으로 도전한 홍보도우미
그녀에게서 들은 '인연'의 공식일정은 숨 돌릴 틈 없이 바빴다.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이 익히고 공부해야 돼요”라는 그녀의 말속에서 연간 연세 동산에 오는 2만여명과의 소중한 인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뿐만 아니라 '인연'은 정기적으로 고려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숙명여대등과 함께 학교간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활동에 많은 자극을 받기도 한다.
녹색 캠퍼스에 꿈을 펼치다
홍보도우미들의 가장 큰 행사는 누가 뭐래도 주중과 주말에 이뤄지는 정기투어와 단체투어다. 홍양은 “투어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홍보영상을 보여준 다음 야외 투어를 하게 되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와요”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우리대학교 동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투어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연'이 진행하는 일은 매년 5월 대동제 때 총학생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는 OX퀴즈와 일일호프 등 일일이 셀 수 없이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이들 행사로 모은 수익금을 북가좌동 청소년 공부방에 전달하여 사랑의 투어도 하는 등 그녀가 말하는 '인연'은 학교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사랑과 행복을 나눌 줄 아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모인 곳이었다.
학생들에게 우리대학교를 설명하는 모습 | ||
리더는 쉬지
않는다
인연 활동을 통해 애교심은 물론이거니와 팀의 리더역할을 해내면서 통솔력과 자기관리에
대해 참 많이 배웠다는 홍양. 우리대학교에 오는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것이 자신의 소망이자 '인연'의 큰 바람이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녀를 통해 기자는 오늘 ‘인연’과 맺은 그녀와의 인연이 틀림없이 우리대학교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김은지, 최항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