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는 지하와 1층으로 구성돼 있다. 밝은 분위기에서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1층에 앉아보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아
따스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더구나 책을 읽을 때 편안하도록 푹신한 소파와 널찍한 탁자도 구비되어 있어 책을 ‘즐기기’위한 조건들은 다
갖추어져 있다. 가게 지하는 1층에 비해 좀 더 독립적인 공간이다. 또한 프로젝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화이트보드가 구비되어 있어 회의나
조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그리고 가게 어디서나 유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그리고 혼자 앉아서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벽을 마주보게 자리를 마련해두는 세심한 배려 역시 프린스턴 스퀘어의 매력이다.
이 곳은 책이 무려 2천권이나 있다. 그리고 다른 북까페에 비해서 학생들이 관심 있게 읽을 만한 책들과 따끈따끈한 신간이 많은 점도
장점이다. 종이가 바래지 않도록 자주 위치를 바꾸어 주어 깨끗한 책을 읽을 수 있다. 도서관에서 정말 읽고 싶었는데 예약이 너무 많아 빌릴 수
없었던 책들을 이제 이곳에서 편안하게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