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청회 개최

 건강공제회는 지난 1일 저녁 6시 외솔관 02호에서 공청회를 열어 공제회 운영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공제회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대학원 총학생회장 강혜종씨(국문·석사3학기)의 주재로 열린 이 날 공청회에는 약 10명이 참석해 다음 내용의 건의사항을 결정했다.

▲원주캠 대표 한 명을 부이사장직으로 임명해 지금까지 이사장과 상임이사 2명으로 구성됐던 3인 회의를 원주캠의 의견까지 수렴할 수 있도록 4인 회의로 확대할 것
▲현재 진료비의 70%를 공제해주고 있는데, 이 비율을 높여 공제회비 잉여금 14여억원이 학생들의 혜택을 위해 사용되도록 할 것
▲공제회비 혜택을 현재 전교생의 10% 가량 밖에 받지 못하고 있으므로 홍보를 강화해 이를 확대시키도록 할 것
▲공제회비를 관리해 온 학교 측은 현재까지 공제회비가 어떻게 쓰여왔는지 명확한 자료를 제출할 것
▲MRI와 같이 수요가 많음에도 비급여부분으로 구분돼왔던 항목을 급여부분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할 것
▲개인당 공제회비 혜택 액수의 상한선을 정할 것
▲공제회 직원들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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