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나간 자리

클린 연고제’의 구호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고제에서도 고질적인 쓰레기 문제가 재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리부 손성문 직원은 “연고전 뒷풀이가 끝나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벌인 결과 2.5톤 청소차 10대 분량의 쓰레기가 캠퍼스 내에서 나왔다”며 “이는 예년의 연고전에 비해 더 많은 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직원은 “축제 후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최소한 자기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해 한쪽으로 모아 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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