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무드러바 예브게니야(러시아)

<가족>

무드러바 예브게니야 (러시아)

가족은 우리 세상에서 우러나오는  빛이다!                                                                  이 빛 없이 세상이 없어질 것이다!

가족이 무엇인가? 이것을 잘 이해하면 우리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세상은 가족처럼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식구들 같이 행동한다. 그런데 현제 우리 세상을 친절하고 착하다고 아쉽게도 부를 수 없다. 나라는 서로서로 전쟁하고 이웃나라 문제를 오해한다. 저는 모든 나라는 우의가 깊은 형제처럼 발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한국에 와서 가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돼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조선에 갔다 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지금 한반도가 친절한 가족이 될 것이라고 자신이 있게 말할 수 있다. 경제, 정치, 습관이 다르고 생활이 많이  달라졌지만 마음은 빨리 변하지 않는다. 한국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어도 한반도 사람은 변한 것을 잘 견디면 한 행복적인 가족이 될 것이다. 지금 증명하겠다. 평양에서 보낸 날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그 날은 아주 맑고 따뜻한 날이어서 공원에 사람이 많았다. 저는 외국인이니까 다른 사람은 저를 피했는데 혼자 신원한 분수들 근처에서 그냥 걸어서 다녔다. 뜻밖에 아주 예쁘고 귀여운 아이를 보았다. 이 아이는 저를 재미있게 돌아보았다. 이렇게 행동하는 북한 사람을 첫 번째로 보았다. 저는 아이에게 어떤 질문을 물어봤을 때 아이는 부끄럽게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눈을 잘 보면 아주 재미있고 착한 마음을 느꼈다. 이 아이와 같이 이렇게 말없이 천천히 걸어서 다녔다. 그 때 한반도 운명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아이는 고운 여자기 되면 많은 것은 바뀔 수 있다. 지금 , 예를 들면 서울에서 다른 착한 아이가 무척 사랑해서 사랑이 맣이 나는 가족을 세우면서 한반도도 한 가족이 되겠다. 이것을 믿는다. 사랑만 우리 세상을 변할 수 있다.

저는 이런 생각이 났을 때 북한 아이는 멈추었다. 그 다음에 아주 착하게  웃었다. 이 웃음을 아마 죽을 때까지 잊어버리지 못할 것이다. 저는 이 웃음이 세 한반도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이별한 가족보다 더 슬픈 것이 없다. 다시 같이 모이는 가족보다 더 행복한 것도 없다. 우리는 다같이 이 행복한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왜냐하면 가족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