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공과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학경영프로그램의 대표 과목인 ‘테크노 리더십’의 일환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테크노 리더십’을 담당하는 임춘성 교수(공과대·기업정보화와 e비즈니스)는 “이 강의는 학생들이 공학적 지식과 더불어 경영학적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개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목은 임교수의 강의와 함께 경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인사들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특강에 대해 이시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공학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번 특강을 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진지한 자세가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했다는 조건희군(전자전기·03)은 “이번 특강이 공대생의 제한된 진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안철수연구소 안철수 전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전 카이스트 총장 홍창선 국회의원, 김광조 교육인적자원부 인적자원총괄국장 등 각계 인사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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