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회 바로크 성가 연주회

대학교회는 지난 3일 루스채플에서 ‘2005 연세대학교회 일요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바로크 성가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 탄생 3백20주년을 기념해 바흐의 ‘부활절 오라토리오’를 중심으로 열렸다. 바흐의 ‘부활절 오라토리오’는 한국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은 작품으로 독창자에 의해 이야기가 전개되는 독특한 형식을 지닌다.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황회승씨, 메조 소프라노 박진아씨, 테너 최상호씨, 바리톤 박승혁씨, 쳄발로 곽동순씨, 오르간 김선아씨의 노래와 연주로 진행됐다.

▲만화영화 상영회

 ‘만화사랑’은 만화영화 상영회 ‘소명’을 지난 3월 28일에는 학생회관(아래 학관) 푸른샘에서, 29일부터 이틀 동안은 학관 앞에서 가졌다. 만화사랑은 연세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만화영화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곰이 되고 싶어요』, 『나스안달루시아의 여름』을 선정·상영했다. 회장 홍원희양(법학·03)은 “신입생들에게 동아리를 알리는 한편 동아리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떨똥천하지대본』 굿

동아리 활동의 일선에서 물러난 선배들이 모여 4일(월) 저녁 7시 무악극장에서 굿판을 벌인다. 그동안 동아리 선배로서 후배들의 공연을 지켜보던 우리대학교,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 풍물 동아리 출신의 학생들이 『떨똥천하지대본』이라는 이름으로 고창굿을 펼친다. 상쇠를 맡은 이동재군(건축·02)은 “떨어진 똥으로 거름이 되겠다”며 “선배들이 모여 멋진 굿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