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43대 대학원 총학생회(아래 원총) 선거에 ‘중심으로 거듭나기’ 선거본부(아래 선본)의 정후보 강혜종씨(국문·석사1학기)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대학원이 연세의 중심이 된다는 뜻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선본은 42대 원총의 ‘대학원 발전을 위한 10대 과제’의 지속적 해결을 중심으로 ▲대학원 및 원총의 위상 강화 ▲열린 대학원 ▲수업의 질 향상 ▲대학원의 특수성에 맞는 장기적 정책 수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씨는 “과별 교류를 증진시키고 교수·학생 간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대학원생들의 ‘밀실’ 속 목소리를 ‘광장’으로 끌어내겠다”며, “원총 차원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다양한 양질의 수업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씨는 대학원 특수성에 맞는 장기정책에 대해 “장학금 확보, 국내 박사 장려 정책, 조교 대우 향상을 위해 학교 당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은 29일(월)부터 닷새 동안이며, 투표는 오는 12월 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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