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보 송혁(의공·4)·(부후보 이진경(원주간호·3)

18대 총학생회 평가
2003년 12월2일부터 시작한 투표는 저조한 투표율과 의대의 투표거부로 인해 결과적으로 단일후보의 사퇴로 마무리되어 선거는 무산되었다. 2004년 4월6일에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으나 단한명의 후보도 등록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져 결과적으로 18대 학생회는 구성에 실패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정경대 학생회장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각단대의 학생회장들이 모여 중앙운영위원회 체계로 가게 된 것이다. 커다란 문제가 된 것은 집행간부가 전무한 상황에서 총학이 제대로 운영되기엔 많은 무리가 있었다. 앞으로는 1)탄탄한 집행부 구성 2)학생 중심의 투명화 된 운영 3)학우들의 관심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총학이 필요하다.

핵심공약 및 정책
‘함께 가자!’ 선본은 ‘3C Movement’와 ‘총학생회 운영방안 5가지’를 바탕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1]‘3C 운동’이란 첫째는 ‘clean 운동’으로 <정직하고 투명한 운영과 모범을 보이는 학생회>가 될 것이다. 둘째는 ‘culture 운동’으로 <세계 속 연세 원주만의 문화>를 만들 것이다. 셋째는 ‘com -munication 운동’으로 학생, 교수, 학교간의 열린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다. 
[2]‘총학생회 운영방안은 5가지’이다. 첫째는 ‘굳건한 총학생회 재건’이다. <탄탄한 기초가 세워져야 모든 사업을 해나갈 수 있다>. 둘째는 ‘적절한 총학생회의 비중’이다. 총학은 교내문제, 교외문제, 사회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교내문제는 65~70%, 교외문제는 15~20 %, 사회문제는 10~15%의 비중>을 다루었을 때 학우들에게 가장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셋째는 ‘학교의 기본은 과 학생회’이다. <31개 과 학생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총학에서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넷째는 ‘연결고리(hub) 역할’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연결고리가 되어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다섯째는 ‘연세의 방향제시’이다.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세계 속에 연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타후보 비판
‘즐겨찾기’ 선본은 열심히 준비한 것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 괜찮은 점 두 가지와 아쉬운 점 한 가지를 간단히 말하고자 한다. 괜찮은 점은 <신세대 감각에 맞추었다는 것과 교육개혁/복지 관련에 대해 충분한 준비>를 한 것 같다. 아쉬운 점은 <학교 전체를 넓고 체계적으로 보는 시야가 미흡>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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