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부터 6주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 15개 도시의 독립영화관들이 모여 만든 UK영화제. 그 프로그램중 하나인 ‘UK한국 필름 페스티벌’에 우리대학교 동문들의 작품이 초청됐다.

 

‘UK한국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될 한국 단편영화는 총 4편으로 모두 “영상제작실습” 과목을 통해 우리대학교 동문들이 만든 작품들이다. “영상제작실습”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과목으로 이를 통해 완성된 우리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해왔다. 이번 영화제를 장식할 「사경을 헤메다」(2001),「우유팩 살인사건」(2002)등 4작품 역시 부산 아시아 단편영화제, 뉴욕 국제 독립 영화제등에서 커다란 상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던 작품들이다. UK한국 필름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이향진씨는 “한국영화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 세대의 고민을 재현한 훌륭한 작품들” 이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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