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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개선을 위한 움직임
  • 최하나 기자
  • 승인 2004.10.31 00:00
  • 호수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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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낮 2시 종합관 311호에서 복지업체공동관리위원회(아래 복지위원회)가 열렸다.

교수, 직원, 학생 각각 세 명씩 9명으로 구성된 복지위원회는 학내 복지시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심의 결정하는 기구이다. 이날 복지위원회에서는 학생복지처장과 총학생회장 및 노조위원장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료 조절 ▲위생관리 ▲업체 운영 방식 등의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복지위원회는 특히 지난 9월 19일 발생한 학생회관 식당 불량 위생 지적 사건 이후의 개선 방안과 앞으로 있을 복지업체 입찰조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학생회관 식당측은 학교측이 제시하는 임대료의 높은 가격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위생 불량의 한 원인으로 꼽은 바 있다. 이에 복지위원회는 위생 문제의 큰 요인으로 지적됐던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신에 매출이 좋은 어울샘과 자판기의 임대료는 인상하기로 했다.


학관식당 사태 이후 가장 문제시된 것은 위생 관리의 소홀이다. 학생복지처와 학생회 모두 이전까지의 위생관리를 반성하고 좀 더 적극적이고 철저한 감시에 들어가기로 했다. 학생복지처는 앞으로 위생관리 자체검사표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위생관리를 실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총학생회는 일반 학생들이 직접 위생 상태를 감시하는 복지업체감시기구를 결성하기로 했다. 복지위원회는 감시기구 결성 결정권을 총학생회에 위임하기로 했으며, 감시기구에서 활동할 학생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를 논의 중에 있다.


한편 복지위원회는 오는 12월에 있을 복지업체 입찰에 앞서 입찰 조건 및 운영 방식에 관해서도 많은 논의를 했다. 이날 복지위원회에서는 본교 고를샘의 운영방식인 식당 메뉴의 코너별 운영과 가격 재조정 등이 제안됐으며 총학생회가 구체적인 제안서를 제시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복지위원회는 학관식당 사태 이후 열린 만큼 그 의미와 역할이 매우 크다. 지속적인 복지위원회 구성으로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12월에 있을 입찰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해본다.

/최하나 기자
shiroa@yonsei.ac.kr

최하나 기자  shiro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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