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박물관은 원주시가 지표조사를 통해 발견한 지역 내 문화재 6백여점의 위치와 설명을 담은 『원주시 문화유적 분포지도』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 발간 작업은 문화재청이 지역의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진행하고 있는 전국적인 사업으로 원주박물관은 원주시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3년 5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책자는 각 지방과 학내 도서관, 박물관 및 역사문화학과 사무실에서 볼 수 있으며 데이터베이스화가 이뤄지면 문화재청 홈페이지(http://www.ocp.go.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원주박물관 박성희 학예연구사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난개발로 인한 문화재 파괴를 예방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의를 밝혔다.


 /조상준 기자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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