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월) 원주캠 도서관에 자리배석시스템이 설치돼 일주일 동안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자리배석시스템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사석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열람실I에서만 시범 운영되며, 오는 11일부터는 모든 열람실에 가동된다. 열람실 출입을 위해서는 좌석표를 발권받아야 하며 이는 4시간 동안 유효하고 시험기간에는 6시간으로 연장된다. 열람실을 계속 이용하길 원할 경우에는 유효 시간이 끝나기 1시간 전에 연장해야 한다.


일반 열람실II는 무제한 연장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열람실은 최대 2회까지만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열람실II는 24시간 개방하지만 그 외 열람실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휴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생과 동일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학원 열람실은 대학원생과 강사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일반인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지만  등록자라 하더라도 시험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등록 신청은 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2층 대출실에서 할 수 있다. 도서관 자치위원회 위원장 이기호군(정경행정·2)은 “시스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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