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생회를 생각하는 사람들(아래 새학생들)’은 과·반 집행부 초청 대토론회 ‘학생회, 이대로 좋은가?’를 7일(목) 저녁 6시 과학관 111호에서 연다. ‘새학생들’은 학생회와 학생들 사이의 괴리 등 기존 학생회의 한계를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학생모임이다.
‘새학생들’은 지난 9월 20일부터 프리챌 ‘연세대정보공유’와 중앙도서관 앞 데스크 등에서 기존 학생회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5일(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학생회를 타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일반 학생과 실제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는 과·반 집행부 학생들을 구분해 실시돼 학생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여론 수렴이 기대된다. 토론회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등록금투쟁·교육환경개선 활동 등을 통해 본 학생회 평가가 있을 예정이다. ‘새학생들’의 손영현군(화학·3)은 “두 차례의 토론회를 준비 중인데, 모든 연세인들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곧 있을 학생회 선거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며,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기자 open-mi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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