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아래 중도)에서는 노트북열람실을 신설하고, 사물함 구입 및 재배치, 졸업생 출입증 발급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부터 5층 대학원 열람실 안쪽 세미나실은 노트북열람실로 용도가 변경돼 총 60여석의 좌석에 파워와 유선랜, 무선랜 AP를 보강했다. 이 열람실은 일반열람실에서의 노트북컴퓨터 사용이 면학 분위기를 해친다는 건의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앞으로는 이 곳을 비롯한 전자정보실과 자료열람실에서만 노트북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 중 1천여개의 사물함이 중도에 새로 배치됐다. 새로 배치된 사물함을 포함한 모든 사물함에 이번 주 안으로 넘버링작업이 실시되고, 13일부터 15일까지 학생들의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중도 자치봉사동아리 ‘책갈피’는 “각 단과대와 협의해 한 명이 두 개 이상의 사물함을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사물함 배정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환경 개선과 화재 등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현재 중도 내 개인사물함은 오는 17일까지 철수시켜야 하고 이후에는 중도측이 직접 중도 외곽 남·북쪽으로 철수시킬 예정이다.


한편, 졸업생 출입증이 6일(월) 중도 1층 로비에서 발급된다. 아침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낮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두 차례 실시되는 출입증 발급 대상은 지난 2002년 8월 이후 졸업자이며 선착순 3백명으로 제한된다. 단, 국가고시 1차 합격생들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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