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캠 학생들은 2학기 시작과 함께 양심자전거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심자전거는 지난 2003년 10월 총 30대를 도입해 시행했으나 학생들의 무분별한 이용과 미흡한 관리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총학생회는 훼손된 자전거 20대를 수리하고 1백여대를 추가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운영위원장 정진택군(정경법학·3)은 "2학기부터는 이용 구역을 교외까지 확대하고 매지리에도 거치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심자전거 사용이 외부지역까지 허용됨에 따라 훼손·유실될 문제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총학생회는 오는 8월 중앙운영위원회를 거쳐 양심자전거의 거치대 증설과 관리방법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coz0001@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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