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진행을 결정했다. 27일(목) 김은경 교학부총장은 교수진에게 강의실 전면 폐쇄에 대한 공지와 함께 ‘강의실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비대면‧온라인 수업을 준비해달라’는 요청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

또한, 같은 날 우리대학교 교수학습혁신센터는 YSCEC을 통해 온라인 강의 준비를 안내하기도 했다. 안내에 따르면 온라인 강의는 모두 YSCEC에서 진행되며, ▲문서 파일 ▲녹화 영상 ▲원격 화상 강의(ZOOM) ▲기제작된 미디어(FC, MOOC)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 진행 시 채플 및 실험‧실습 등의 수업 가능 여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교 홍보팀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질병이 확산되는 추이에 따라 온라인 강의 진행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학생들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학교 측은 26일(수) YSCEC을 통해 ‘온라인 강의 준비를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지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전했다. YSCEC 서비스는 오는 3월 3일 낮 4시부터 밤 10시까지 중단된다.

 

 

 

글ㅣ변지현 기자
bodo_aegiya@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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