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자정보박람회’ 열려

▶▶ 지난 15일, 국내외 기업들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2019 전자정보박람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학술정보원 Y-Valley에서 ‘2019 전자정보박람회’(아래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는 우리대학교 학술정보원과 계약한 22개 전자정보업체가 참여했다. 참가업체들은 ▲국내 학술 데이터베이스(Database, 아래 DB) ▲국내 전자저널 ▲국외 학술 DB ▲표절 예방 프로그램 ▲영어 논문 교정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각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학술정보원 권은경 팀장은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학술정보원이 구독하는 다양한 전자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라고 말했다.

‘한국학술정보’ 부스에선 KISS 홈페이지 세부기능과 조선‧동아일보 열람 서비스에 관한 설명을 제공했다. 가령, KISS 홈페이지에 접속해 논문 옆 ‘인용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인용표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부스 담당자는 “학술정보원에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창간호부터 열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포털사이트에서 저작권 문제로 확인하기 힘든 자료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학술정보원 사서 상담 부스는 도서관 서비스 전반, 전공 맞춤 학술서비스를 설명했다. 권 팀장은 “학생들이 어떤 DB에서 검색해야 자신이 찾는 자료가 나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맞춤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사서 상담 부스를 따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부스 운영과 더불어, 박람회는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학술정보원은 ▲오프닝 이벤트 ▲스탬프 투어 이벤트 ▲OX 퀴즈대회 ▲SNS 후기 이벤트를 열었다. 학생들은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Y-Valley에 길게 줄을 서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정진호(건축‧17)씨는 “학술정보원에서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과제를 수행하거나 대학원에서 연구할 때 유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9일에 시작한 ‘2019 Smart Library Wee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련기사 1831호 2면 ‘학술정보원, 스마트 도서관으로 거듭나다!’> 권 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전자정보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술정보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박제후 기자
bodo_hooya@yonsei.ac.kr
이희연 수습기자
chunchu@yonsei.ac.kr

사진 하광민 기자
pangman@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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