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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를 향한 발돋움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명예 졸업자에 故 김수영 시인 선정
  • 김채린 기자, 최능모 기자
  • 승인 2018.09.02 21:56
  • 호수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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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31일, 학위수여식에서 김용학 총장이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아래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1천276명 ▲석사학위 1천344명 ▲연구 과정 이수자 7명 ▲박사학위 379명 등 총 3천7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용학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빨리 가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졌던 시대를 벗어났다”며 “살아가는 속도보다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가’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장은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가능성도 크다는 뜻”이라며 “기존의 틀을 넘어서 새로운 생각을 하고, 다른 사람이 가지 않은 길을 과감히 시도하라”고 당부했다.

최우등 및 우등 졸업생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이혜림(신학·14)씨가 학사학위수여자를 대표해 학위를 받았으며, 최우등졸업생 13명을 대표해 구연우(영문·15)씨가, 우등졸업생 17명을 대표해 석도훈(경영·11)씨가 영예를 누렸다. 올해로 학교를 떠나는 방지연(사회·12)씨는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 졸업하게 되니 행복하기보다 섭섭하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에서는 서거 50주년을 맞은 고(故) 김수영 시인에게 명예졸업증서가 수여됐다. 김 시인은 1945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한 인물로, 현실 속에서 자유로운 정신을 시로 표현해 한국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시로는 「풀」, 「눈」,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등이 있다. 김 총장은 “故 김수영 시인이 한국 현대시와 후대 시인들에게 미친 영향과 그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명예 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 언더우드관 앞, 언더우드 동상 앞에서 졸업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 김채린 기자
bodo_baragi@yonsei.ac.kr

사진 최능모 기자
phil413@yonsei.ac.kr

김채린 기자, 최능모 기자  bodo_baragi@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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