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열려

지난 2월 26일 신촌캠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2월 26일, 신촌캠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아래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2천979명 ▲석사학위 661명 ▲박사학위 437명 등 총 4천77명이 학위를 받았다.

졸업식사에서 김용학 총장은 “오늘날 졸업장은 단순한 ‘증’이 아닌 인류 역사상 가장 불확실한 시대로 진입하는 허가서”라며 졸업생들에게 미래에 대비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으로 사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장은 “서로 다름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진실도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지적인 너그러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에서 학사학위수여자를 대표해 현민진(생공·15)씨가 학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31명의 최우등 졸업생을 대표해 임소연(문정·14)씨가 최우등 졸업상을 받았다.

광복관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마지막 법과대 졸업식이 열리는 모습

대강당뿐만 아니라 학내 27곳에서는 15대 단과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13개의 특수·전문대학원 학생들의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광복관에서 진행된 법과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마지막 졸업장이 졸업생들에게 전달됐다. 1950년에 신설된 법학과는 지난 2009년에 법학전문대학원이 출범함에 따라 마지막 졸업식을 맞이했다. 

글 문영훈 기자
bodo_ong@yonsei.ac.kr
사진 박건 기자
petit_gunny@yonsei.ac.kr
<사진 제공 법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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