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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캠 고시실 이용 재개안정적인 이용을 위해 추가 논의 필요해
  • 권아랑 기자
  • 승인 2015.03.07 19:47
  • 호수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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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관B에 위치한 국제캠 고시실(이하 국시실)은 지난 2014년 51대 총학생회 <SOLUTION>의 노력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관련기사 1741호 2면 ‘국제캠에 처음 선보인 고시전용 독서실’> 그러나 국시실은 ▲학내 공간이용에 대한 형평성 문제 ▲국시실 내 책상과 조명문제 ▲실제 이용가능 인원 부족 등의 문제로 출발부터 삐걱댔다.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총학생회 국제캠 총괄팀과 국시실 자치위원회(아래 자치위원회)가 연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시실은 이르면 오는 9일(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국제캠 종합행정센터(아래 종합행정센터)에서는 원래 진리관D 1층에 있는 약학도서관을 국시실로 지정했다. 그러나 당시 약학대 학생회가 약학도서관이 소음 방지에 취약하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종합행정센터와 약학대 학생회의 논의 끝에 당시 방치돼있던 공간인 지혜관B를 국시실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곧이어 지정좌석 및 국시실 이용대상과 관련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국가고시는 장기간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정좌석제(아래 지좌제)를 원하는 학생들이 많은데도, 종합행정센터에서는 공용공간인 국시실에서 지좌제를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시실이 주된 이용층이 약학대 학생이라는 점에서 일부 학생들은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국제캠 Non-RC 학생인 최세헌(AS·14)씨는 “국시실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약학대만의 공간인 줄 알았다”며 “국시실이 타과생들에게도 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자치위원회 자치위원장 장준영(약학·12)씨는 “자치회에서 사용인원을 선발할 때 약학대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지는 않지만 약학대 학생 외의 국시실 실사용자들이 5명 이내이기 때문에 불평등한 것처럼 비췄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국시실에 설치된 책상과 조명과 관련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독서실 책상을 갖춰주기로 했던 학교 측의 처음 약속과는 달리, 초기의 국시실에는 기숙사 일반열람실용 책상이 놓였다. 그러나 당시 지혜관B는 내부조명이 어두워 일반열람실용 책상에서는 그림자가 생겨 면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51대 총학 <SOLUTION>은 학교 측에 교체를 요구했고, 지난 2014년 10월 이후부터 국시실의 책상은 전면 스탠드가 포함된 독서실 책상으로 교체된 상태다.
한편, 국시실 책상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독서실용 책상은 일반열람실용 책상보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활용 가능한 좌석 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현재 국시실에는 총 30개의 독서실용 책상이 마련돼 있는데, 이번 2015학년도 국시실 이용희망자가 약 40명 정도에 달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부족한 숫자다. 현재 자치위원회에서는 국가고시를 치르는 날짜를 기준으로 국시실 이용자들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자치위원회의 목표는 국시실 이용가능 좌석을 늘리는 것이다. 장씨는 “국시실이 아직은 도입단계여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현재 약학대 학장 및 학교 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권아랑 기자
chunchuarang@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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