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이 비싸다고? 물론 맞는 지적이다. 하지만 우리대학교 등록금에는 각종 학교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비싸다고 말하기 전에 이 혜택들을 200% 이용해보자! 『연두』와 함께 우리대학교 학생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각종 학교 서비스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대학영어 에세이 과제가 두렵다면 CETS로 오세요

기본대학영어, 대학영어, 고급대학영어 수업에서 교수님이 내준 에세이 과제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면, 큰돈 들여 외부 기관에 첨삭을 부탁하는 대신 교내 서비스를 이용하길 권한다. 바로 ‘대학 영어 튜터링 서비스(College English Tutoring Service: CETS)’ 이다. CETS는 우리대학교 학부대학 영어영문학과 BK21사업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내 영어 글쓰기 상담기관으로서 우리대학교 학부생들의 수업 과제 및 관련 작문을 도와주고 있다.
 

Q1. CET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CETS는 컨설턴트와 학부생이 1:1로 만나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컨설턴트들은 사전에 엄격한 훈련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영문과 대학원생들로 구성돼있다. CETS를 이용하는 학생이 자신의 글을 가져가면, 주로 글의 전체적인 아이디어나 흐름에 대해 상담해준다. CETS 헤드 컨설턴트 김한결씨는 “CETS는 주로 글의 전체적인 틀이나 흐름, 그리고 영작에 관련된 잘못된 실수나 습관에 대해 컨설팅을 해준다”며 “세세한 문법 첨삭이나 교정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Q2. CETS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A. CETS는 백양관 N614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금 아침 9시~낮5시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1주일에 1회 이용 가능하며, 학기당 횟수 제한은 없다. 1회 상담시간은 30분 내외이다. 단, 시험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참조; http://web.yonsei.ac.kr/cets/index.htm)

이미 현재 많은 학생들이 영작 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CETS의 도움을 받은 이정현(사학과11)씨는 “컨설턴트들이 매우 친절하고, 글의 방향성이나 구조를 제대로 잡아줘 대학영어 과제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글쓰기교실, 거기 뭐하는 곳이죠?


보고서, 발표문, 논문, 서평,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글쓰기에 관련된 상담이 필요하다면 백양관에 위치하고 있는 글쓰기교실을 찾아가보자. 글쓰기교실은 교육개발지원센터에서 개설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학문적 글쓰기에 필요한 기초 교육과 함께 글쓰기 관련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글쓰기교실의 서비스 또한 컨설턴트와 학부생의 1:1 개별상담 형식으로 진행되며, 컨설턴트는 글쓰기교실 연구원이나 박사과정을 수료한 상담디렉터로 구성돼 있다.
 

Q1. 글쓰기 교실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A. 학생이 자신의 글을 가져가면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나 구조를 중심으로 첨삭을 해준다. 글쓰기 교실 연구원 이인영씨는 “주로 내용상의 오류지적이나 개선 방향에 대해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막연한 구성만을 가지고 글쓰기교실을 찾거나 세세한 어법 위주의 첨삭을 원한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Q2. 글쓰기 교실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A. 글쓰기교실은 백양관 2층 로비에 있는 N208호에 위치하며, 상담 이용 시간은 월~금요일 아침 10시~저녁 5시이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행되며 한 학기당 3회로 상담 회수가 제한된다. 1회 상담시간은 최대 1시간이며, 대개 시험 이주 전 부터나 자소서 상담신청이 증가하는 취업시즌에는 상담 예약이 꽉 차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참조; http://ceds.yonsei.ac.kr/writing.do?method=view)

글쓰기교실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 이희철(국문09)씨는 “레포트를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할 때, 컨설턴트가 글의 방향성과 전반적으로 수정할 점에 대해 조언해 줘서 좀 더 완성도 있는 보고서를 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쓰기 상담절차 및 상담 안내)

고학년들은 알지만 저학년들은 몰라요!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

한글, MS office, 바이러스 백신, 포토샵 프로그램 등 네이버 자료실에서는 체험판 밖에 다운받을 수 없고, 그렇다고 비싸게 돈을 주고 프로그램을 사기에는 뭔가 아깝고, 어둠의 경로를 사용하자니 심장이 콩닥콩닥하는 저학년 연돌이 세순이라면 ‘연세대학교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http://yis.yonsei.ac.kr 로 들어가면 ‘소프트웨어 대여 소프트웨어 대여 신청 포털 인증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의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http://yis.yonsei.ac.kr 학술정보원 정보통신서비스 사이트에는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 이외에도 △연세메일 가입 신청 △KT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용신청 △MS Office와 한글 오피스의 최신 기능에 관한 E-Learning 서비스 및 다양한 기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똑똑한 연세인이라면 YIS 정보통신서비스를 200% 이용하기로 하자.

(YIS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
(KT무선인터넷 서비스)

같은 등록금 내고 너는 수업만 듣니? 나는 학교 서비스 ‘깨알같이’ 이용한다!

CETS, 글쓰기교실, YIS 소프트웨어 렌탈 서비스, 저학년들은 이런 서비스들의 존재조차 몰랐을 수도 있다. 이런 고급 서비스들을 최대한 활용해, 돈도 아끼고 보고서 질도 올리자.  과연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아닌가! 유용한 학교 내 많은 서비스들을 이용해 같은 등록금, 다른 학교 생활을 하는 똑똑한 연돌이 세순이가 되자.

 

저작권자 © 연세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